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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아아아 치즈죽

by hermoney 201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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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으슬으슬하고 감기기운이 있던 얼마전입니다.

왠일로 입맛도 별로이고해서 밥이 먹기싫더군요.

그래도 뭔가 먹긴해야 컨디션이 빨리 좋아질테고...뭐 그렇게 슈퍼에 들렸습니다.

 

그러고보니  맨날 입맛이 없다고해놓고 막상 먹긴 잘먹습니다만...

혼자사니 더 챙기게되는거같다랄까요.

부모님과 함께살때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악착같이 챙겨먹어서 잘살아남겠다 뭐 그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느낌이 오면 일단 먹는거부터 챙겨둡니다.

 

슈퍼에 들려 스읔 살펴보는데 옛날에 종종 먹었었던 오뚜기맛죽 눈에 띄더군요.

이게 또 은근히 안질리는맛이랄까요.

예전 생각도나고 해서

하나 사서 집에서 귀가.

 

 

 

죽을 끓이고있는데 문득 냉장고에 있던 피자치즈가 자꾸 생각이나더랬죠.

치즈를 좋아하는편이라그런건지

죽에 넣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아... 굳아이디어 일까!

 

그렇게 치즈를 듬뿍넣고 팔팔 끓이는데.

 

 

 

치즈를 넣은후부터 끓어오르는 모양새가 어째좀 걱정스럽더군요.

  

 

 

혹시 궁금하신분은 없으시겠지만 요리방법은 간단합니다.

죽을끓이고 중간쯤에 피자 치즈를 듬뿍넣습니다.

 

치즈죽.

완성되었습니다.

 

 

 

 

시식해보니..뭐랄까...

이건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인데요.

 

맛은....... 둘째치고...

죽의  질퍽질퍽함과 피자치즈의 끈적끈적함이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를...

만들기전에 미리 생각해봤어야했는데

이게참...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참 질퍽하고 끈적끈적한데 의외로 질긴 느낌이랄까.

 

...참....뭐라고 묘사를 해야하나...

 

 

그냥 간단히 결론을 내려보자면..

아무리 막먹는저지만 저는 앞으로 이걸 다시는 만들어먹진말아야겠다...

라는 결론입니다.

(뭐 만든건 싹싹 잘먹었지만요)

 

혹시나 생각해보신분들이 계시다면 말리고싶습니다...

 

요리의 세계도 참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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