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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남한강길] 사진으로보는 남한강 자전거길

by hermoney 201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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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자전거길 가보시기전에 미리 사진으로 보고가심 더좋지않을까 싶은 목적의 포스팅입니다'ㅁ'

자전거를 보통 구입하고나면 집근처를 타기시작하다가 조금씩 거리를 늘리게 되어 결국 한강으로 진출하게되고,

한강을 자주가게되면  또 한강말고 좀더 한적하고 먼 교외코스를 나가보고싶게되기마련입니다.

아무래도 한강자전거도로를 벗어나서 교외를 갈려면 결국 차도를 타야하는데 도로주행경험이 없거나 한다면 조금 머뭇거려지게됩니다.

물론 동호회번개 같이 단체 라이딩에 참여하는것도 좋은일이지만

(또 자전거동호회에는 허벅지 두꺼운 건장한 남자들과의 멋진만남이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뭐 이건 저에게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군요. 아 써놓고 보니 게이같잖아-_-) 

아무래도 너무 단체로 가면 즐거운 만큼 이것저것 제한사항도 많고 약속도 해야되고 불편한점도 있지요.

이럴때... 갈만한 코스를 하나 소개할까합니다.

차의 위험이없는 편안히 다녀갈수있는 접근성좋은 코스가 생겼습니다.  길도 잘만들어져있고 경치도 꽤 좋아요.

 

개통초기인 가을에 다녀온 사진들이라...

지금은 봄인데..-_-  조금늦게 올리는감이있군요 조금...

봄에 가을 풍경을 보면 좋을거같아서 일부러 늦게 쓴건아니구요. 

 

 

남한강 자전거길 가는법

 


한강자전거길에서 이어져있기때문에 시간여유가 있으신분은 아예 한강에서 미사리쪽으로 자전거도로를 타고가다가 팔당대교를 넘은후 (요 미사리 자전거길도 꽤 좋습니다.) 구리 자전거도로를 타고 가는방법도있구요.

지하철은 주말에는 자전거를 실어도되기때문에 시간여유가없을때에는

등산전철이라고 불리우는 중앙선을 타고 팔당역에서 내려서 가는방법도 좋습니다.

보통 팔당역부터 양평역 사이구간을 남한강 자전거길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다녀오니 양평역 이후구간이 한적하니 더좋은거같습니다. 단지 이럴경우에는 집으로 복귀하는수단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해야겠죠.

 



사진으로보는  남한강 자전거길

 

오랫만에 동해자전거여행 멤버들이 모여서 라이딩을 하기로했습니다.

 

본가가 태릉이므로 중앙선타기가 좋아서 미리 전날 본가에서 잣었지요.

 

집바로옆이 중랑역이라 아침에 넉넉할줄알았는데  막상또 일어나니 아슬아슬한 시간.

 

생각해보면 회사옆에서 자취하는제가 가끔 지각하는거보면  역시나 지각은 거리의 문제가 아닌듯.

 

 

 

후다닥 중랑역으로 가는중에 포비네형에게 아침을 못먹었으니 김밥좀 사오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예전에도 함께 중앙선 타고 라이딩갈때 김밥을 몇번 삿었던거같은데 이집에서 삿었나  여기에서 산 김밥먹고 포비형이 화장실을 급하게 찾았었던 거같아요.

급한 김에 사다보니 또 이 김밥집이군요.  뭐.. 의도된건아닙니다.

 


 

 

날씨좋은 가을날의 주말이란 야외활동하는사람들에게는 빅찬스이기때문에.

 

중랑역에도 벌써 자전거 가지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주말에는 자전거를 전철에 실어도되지만 가급적 맨앞이나 맨귀에 지정된 구간에 배치하는게 다른사람에게 불편이 없으므로 맨앞이나 맨뒤칸에 가서 기다립니다.

 

팔당역에 가려면 용문산행 기차를 타야하는데..............

 


 

 

................오마이갓.......

 

 

날씨좋은주말 라이딩해야겠다고 생각한사람들이 우리만은 아닌거같습니다.

 

주말아침인데 전철이 만원.

 

몇번 보내도 용문산행 전철은 들어갈틈이 안보이더군요.

 

이렇게 기다리다가는 출발해보기도전에 라이딩 종료가 될거같아서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덕소행전철을 타고 덕소부터 출발하기로합니다.

 

 

 

 

 

오랫만에 만난  포비네형과 보아와 인사를 하고  맨앞칸 자전거 배치대에 자전거를 넣습니다.

 


 


그리고 미리 사온 김밥을 나눠먹는데...

 

김밥사오라고했는데  왠일로 두유도 함께 삿다고  센스가 늘었다고 칭찬을 듣습니다.

 

요새 좀 센스가 늘었나봅니다.

 


 


 

 

요기 주황색으로 칠해진 구간입니다 . 이날은 사실 좀더 갔습니다만..

 

가슴에서 가슴으로 흐른다 라니... 끈적끈적한 멘트로 군요.

 

왠지 요새 생기는 이런 강길은  4대강 정책에서 같이 나온거같아서 해당 정책을 반대하는입장에서는 조금 기분이 미묘합니다만...

 

 

 


 

 

4대강 정책이 어쩌고 저쩌고 한것치고는 좋다고 표지판앞에서 저러고 포즈잡고 사진찍고 그랬습니다. -_-

 

 

 

 


 

 

 

덕소역 2번출구로 내려오면 (역이름이 왠지 참 푸근한 느낌이로군요.)

 


 

 

요렇게 남한강 자전거길로 들어갈수있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차가운 도시의 남자답게  이대로 바로 출발할수는없지요.

 

맞은편 편의점에서 커피를 하나씩 마시고 출발합니다.

 


 


 이날 함께간 멤버들입니다. 보아랑 포비네형.

 

 


 

 

그리고 접니다.  모닝커피마시는 차가운 도시의 남자 컨셉인데 왠지 좀..

 

임대문의는 016 2200 ... 이라고합니다.

 

 


 


덕소역에서 표지판을 따라 3분 정도 가다보니 이렇게 진입로가 있더군요.

 

 

 

덕소 팔당 구간

 


 

 

고가 아래에 요렇게 자전거도로가 되어있는데 요런느낌도 나쁘지않군요.

 


 


한강반대편은 미사리입니다.

 

초계국수 먹으면 참 맛나는데..

 

벌써 교외느낌이 나는군요.
 


 

 


 


 풍광도 꽤 좋아서 어차피 남한강길만 가면 거리가 좀 짧은느낌이 있으니  일부러 덕소에서 출발해도 좋은선택인거같습니다.

 


 


 


 

 

조금만 더 가다보면


 

 

이렇게 도로와 만나고 저 경찰뒤편의 길로 들어가면  철로를 개조한 남한강 자전거길이 나오게됩니다.

 

 


 


 

 

아이디어가 참좋은거같습니다.

 

시작구간은  개통초기라그런지 사람들로 매우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

 

 

 


 



이런느낌의 길이 이어집니다.



 


조금 좁은느낌도 있긴했습니다만 중간중간에 이런 쉼터도 있고  잘만들었더군요.

 







 


 


 

 

팔당댐을 거쳐서

 


 

 

터널이 나옵니다.

 

자전거타고 지방다닐때에는 차때문에 항상 두려운 존재였던 터널이였는데 자전거길용 터널을 보게되다니 놀랍군요.

 

 


 

 

오오오오 신세계 !

 

안에 조명도 이쁘게 잘했더군요.

 

자전거 타면서 지나가니 조명들이 휙휙휙 일정한 패턴으로 지나가는게...

 

sf 영화에서본  뭔가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 같은느낌이랄까.
 


 



 


터널을 나오면 이런 탁트인 풍경이 나오는데 꽤 드라마틱한 연출입니다.

 

 


 


코스가 좋아서 인지 걸으시는분도 꽤 많습니다.

 

너무 평탄한거 빼면 걷기에도 나쁘지않은거같아요.

 



 


 


 

 

뒤쪽편.

 

 


 

 

조금가다보면 나오는...

 

부모님세대때 데이트좀 했다면  한번쯤은 다들 가봤다고 전해 내려오는 봉주르입니다.

 

분위기좋고 풍경좋고 맛없고 비싸다는 소문이있습니다.


 


 

 

가을이라그런지 낙옆도 있고 참 운치있습니다.

 

(단지 이글을 봄에 쓴다는게 좀..-_-)
 


 


중간에 이런 휴게소도 벌써 만들어졌더라구요.

 

빠릅니다 덜덜

 

 


 


아아 가을입니다.. (단지 지금은 봄..-_-) 


 


 


 


기차를 탓으면 그냥 별생각없이 지나쳤을 구간인데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지나가다보니  풍광이 굉장히 좋은 코스더군요.

 

 

 


 

 

개통 초기라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신기한게  자전거경찰도 있더군요.

 

빵꾸나거나 하면 도와주시기는거같아요.

 

음주운전 단속같은것도 하려나요-_-;

 

 


 


 

 

제가 갔을때에는 개통초기라 사람이 너무 많은점만 빼곤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에 가면좀 한적할거같기도하구요.

 

한적하면 더욱좋겠죠.


 


 


 


사람들이 사진많이 찍던 철교를 지나서

 

 


 

 

양수역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또 나오는   터널.

 


 

 

오오오 터널이다 !!   했던 처음과는 달리

 

아..터널이구나..그냥 이런느낌 -0-

 


 

 

그리고 또 나오는 터널.

 


 

 

아...

 

 

터널이다..

 

....-_-

 

 

터널이 좁아서그런지 터널이 끝날때쯤 이렇게 환한 햇빛에 잠시 눈이 부시고 그리고 터널을 나오면 다시 탁트인 길이 시작됩니다.

 


 

 


 

 

 

출출하기도하고   신현리부녀회라고 써있는 휴게소에서 잠시 쉬기로합니다.

 

 

요런느낌

 

 

 

 

가격대비 괜춘합니다.

 


 


 


음주라이딩은 위험한데..

 

가볍게 한잔씩합니다.

 

김치가 참맛있었어요.

 

날씨도 좋고 라이딩도 즐겁고  오랫만에 만난사람들 사는얘기듣는것도 좋습니다.

 




 


다시 출발.

 

신원역도 나오고

 


 


 

 

가을에 좌우로 한창 추수중인 논을 지나가는 길이 나옵니다.

 

 


 

 

계절이 느껴지더군요.

 


 

 

가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봄...)
 


 

 

 

어느새 국수역이 나옵니다.

 

오르막도 없고  신호도 없고 차도 없어서 그런지

 

살살 가는거같은데도 꽤 빠르게 도착하게되네요.

 


 


 

 

또다시 나온 터널을 지나고 나니

 


 

 

기차로지나갔었는던 요런 사방이 막힌 구간도 지나가게됩니다.

 

자전거로 지나니 요런길도 참 좋네요.

 

 


 

 

남한강길 입구에는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그랬는데

 

많이 갈수록 사람도 점점 사라지고  한적하니

 


 


고요합니다.

 

 


 


자전거길없을때에는 요 오른쪽에 차길로 다녔었는데 말이죠.

 

 


 

 

 


 


유독 샛노랗던 은행나무를 지나서 ....

또 잠시 휴식. 

 

 

 나름 부침개에 막걸리좀 마시긴했는데  운동량이 많은지 배가 잘꺼지는거같습니다.

 

 

 

 

 

설렁탕은  어딜가던 무난하게 먹을수있는듯.

 

돌솥밥이라 그런지 잘들어가더군요.


 


 

 

사람이 많이 적어진 이때부터 점점 더좋았던거같아요.

 

저는 체질적으로 바글바글한곳은 좀 싫어하는듯합니다.

 

 


 


 


 

 

코스기 올릴때마다 생기는 딜레마

 

코스 사진은 올려야곘는데  왠지 사진만 올리면  허전하고 뭔가 쓰긴해야겠고 -ㅁ-;;;

 

지금 딱 그런느낌이랄까요.

 

물론 코스는 쭈욱 계속 좋습니다. -ㅁ-)b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금은 중간중간 몇몇 짧은 구간빼고는 거의완성되었다고하더라구요.

 

조만간 가볼생각입니다.

 

저는 왠지 교외라이딩은 자전거도로보다는 지방도 위주로 다녀서인지 계속이런평지면 조금아쉬울거같기도하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도 길이 생긴이상 한번 이길을 타고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부산을 가보고싶긴한네요.

 

뭐 이길이 없어도 다들 자전거타고 부산을 가긴합니다만...

 

 

 

잘닦인 코스...

 

풍경도 좋고 길도 참좋은데 

 

디방도에서 종종나오던  힘들었던 언덕들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너무 잘닦여진 길이 저에게는 어색해서 그런걸까요.

 

왠지 모르게 좀 허전한기분도 조금듭니다.

 

 

가끔 어쩌다 차한두대 지나가는  한적한 지방도를 다니다가  갑자기 나오는  높은 언덕을

 

미칠듯이 헥헥대면서 올라가던 그런느낌이 없어서인지...

 

참잘만들어진 자전거도로를 타면서도 왜인지 모르게 그런게 또 그리워집니다.

 

 

 

뭐 이런말하고있긴합니다만   막상 언덕이나 산나오면  땀쥘쥘흘리면서  아 내가 자전거타고 이짓을 왜하나고 있는걸까.. 그러겠죠 -_-

 

배가부른듯 -_-

 



 

 

나름 상권도 조금씩 갖춰지는지 이런 카페들도있더군요.

 

뉴요커나 차도남, 차도녀이신분들은 자전거 옆에 세워두고  커피를 즐기시는것도 꽤 괜찮을듯.

 

 

 

 

 

양평역 - 이포보 구간

 

 


 

 

돌아가긴애매한 시간이기도하고  길이 쭈욱만들어져있길래  계속 쭈욱갑니다.

 

 


 

 

 


 


 


 


 


 

한적하고 더욱더 교외느낌을 주는 길들이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이후 구간이 더좋았습니다.

 


 




요런길입니다.
 

 


 


가을입니다 -_-

 


 


 


  


 


 

 

 


 


포비네형이 강건너편 저쪽에 있는건물에서 회사연수를 한다고합니다.


 


 

 

저기 저쪽에 있는건물인거같아요.

 

사람을 싫어하는건아닌데 (아니 사실은 그동안 만난 동료들을 꽤 사...사...좋아합니다. *-_-*)   그래도 저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식, 워크샵, 단체소풍, 연수  이런것들이  답답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어디단체로 간다고하면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던거같습니다.

 

팀웤이란건 그런식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기도하고 뭐...

 

그냥 동료들하나하나 개인적으로 만나고 천천히 알아가는게 좋긴합니다만......

 

으음. 써놓고보니 저런것들을 누가 좋아하겠나 싶긴하네요  회사입장에서도 그렇게 배려해주긴 시간이 없을테고...-_-

 

 



 

 

아직공사중인곳도 많이 보입니다.

 

뭔가 잘정비된 느낌중간중간에  예전에 이런길이.. 이런공사가...  생기기전에 다닐때 본  풍경과는 좀 달라지긴했습니다.

 

뭔가 너무  똑바르게 변한건가 싶기도하고...  시간이 지나면 또 익숙해질려나요.

 

뭐던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겠지요. 시간이 지나봐야할듯...

 

 

 

 


 

 


 


너무 똑바르다 어쩌다해도..   차위협없이 달릴수있다는점에서는 좋은거같아요.

 

뭔가 허전한느낌이 있다싶었는데  차가없어서 그런건가 -_-

 

 


 


 

 

그리고 잠시 자전거도로아닌구간이 나옵니다.


 


 

 

짧고 굵은 언덕.

 

언덕이 그립다고 해놓고 막상 언덕을 만나니 역시 힘듭니다.

 

헥헥대면서 올라가다보니  평지가 다시 그리워지더군요^^
 


 


 


 

 

 


 


 


이제 자전거도로가 끝인가 싶었는데  다시내려온뒤에


 



 




 


 


요런길을 따라가다보니 


 


다시 자전거도로가 나옵니다.

 

저멀리 보이는 이포보.

 

4대강 공사하기전에 꽤 말이 많았던 곳이라고하더군요.



 


파노라마.

 


 

 


 

 

계속 쭈욱가봅니다. 아직 완전히 개통되지않아서인지 사람도 적고 한가롭습니다.

 

 


 


 



 


 

그렇게 만나게된 이포보  입니다.

 

이동네가 홍수가 잘나는지역이였나 으으음.

 

뭔가 개통식? 인건지 사람들도 많고 그렇네요.

 

잠시 휴식후 복귀해야할시간이 되어서 돌아가기로합니다.

 

양평역에서 꽤 나와있기때문에 다시 그길로 돌아가지않고 차도로 돌아갔어요.

 


 

 

천서사거리를 보니  몇년전  프로젝트 동료와함께 라이딩하다 천서리에서 막국수랑 수육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양평역으로 복귀중.



 

 

중간에 방향을 헷갈려서 여기저기 헤멧긴한데 포비네형이 길을 잘찾아서 어떻게 겨우 양평역으로 도착.

 

뭐 헤매는 과정도 다 즐거움이지..

 

라고 하기에는 해가 질까봐 꽤헐레벌떡 다녔습니다.

 

 

 

그러나 -_-

 


 


아침에 전철에 사람이 많았다면 돌아오는편에도 많을것을 생각못한...

 

상상이상으로 전철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시즌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등산객과 자전거와 승객들이 바글바글.

 

요샌 전철바닥에 앉는게 유행인건지 -_-;

 

바닥에 앉는사람만 없었어도 좀 여유가 있을건데..라고 생각한다면 등산객들이나 승객들도 나름 라이더에 대한 불만이있을듯.

 

 

 

이대로 못타는가 싶었습니다만  겨우 틈을 내서 탓습니다.

 

아무래도 전철이 꽉차있다보니 서로 불편하기도하고 그런거같아요.

 

등산객들은 등산객들나름 불편  승객들, 자전거라이더들은 주말에 전철은 이용가능하지만서도 왠지 모르게 미안함.

 

저는 자전거도 타고 등산도 하는터라 둘다 입장이 이해가 가긴합니다만  이날은 미안해 하는 쪽에 속해있네요.

 

사람이 많을때에는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그런것도 필요하지않나싶습니다.



 

 

저때에는 남한강길 개통시기이기도하고 한창 가을 등산시즌이라 보기드물게 전철에 사람이많았는데요.

 

저렇게 사람이 많은날은 흔치 않으니 사람많을  걱정 안하셔도되지않을까 싶어요

 

남한강 자전거길.

 

차를 피해서 한가로이 라이딩하기에는 꽤 괜찮은코스이지않나싶습니다.  추천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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