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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자취생의 피자헛 수제버거바이트 구매기

by hermoney 2017.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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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의 피자헛 수제버거바이트 구매기

 

안녕하세요 피자 러버 허머니입니다.

오랜만의 휴일~ 이불속 딩굴딩굴하며 미드를 보다보

어느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더군요

배고픈데 움직이긴싫고 머릿속으로만 냉장고에 뭐가 먹을까있나......? 생각하는척 해봤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갈등 시작.

피자먹을까? 그래! 참을까 ! 아냐 ! 아아아 !

그렇게 몇분후 결국 피자 검색에 들어갔습니다-ㅅ-

 

제가 선택한 메뉴는 피자헛 수제바이트버거 하프앤하프.

새로 출시된 메뉴인지,출시기념 세일중이였습니다

(기본가가 높으니,세일을 많이 한다해도 저렴하다라는 느낌은 그다지... -_-)

 

얼마후 피자 도착 !

 

수제버거 바이트 하프앤하프(라지) 1

사이드콤보박스(리치치즈파스타+포테이토) 1 

7Up(1.5L) 1

치즈크러스트 디핑소스  (디핑소스도 별도 구매입니다 -_- 무료로 안줘요...아하하-_-+)

 

 

 

사실 파파존스를 더 좋아하는데 이날따라 파파존스 할인율이 별로라 어쩔수없이 피자헛을 주문.

그런데 디핑소스가 별도결제라 왠지 빈정이 상했죠.

(그럼 디핑소스를 안사면 되는것을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또 다 삽니다 -_- 나란 남자는 참...)

 

그런데 오잉

사이드 콤보 박스 하나 주문했는데

2개가 왔네요 ???

 

배달기사님께 말씀드리니 그분도 잠시 흠칫.

그러더니 "그냥 2개 다 드세요~" 하시더군요.

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

착한 배달기사님 덕분에

칼로리 섭취도 더블 (-_-)

 

디핑소스는 그냥 주면 안되나?

꼭 별도 구매해야한다니!!

궁시렁궁시렁

요즘 피자는 왜 이렇게 비싸?

궁시렁궁시렁

먹고싶어서 주문했으면서도

뭔가 툴툴대고 있었는데

 

막상 피자박스를 오픈

박스바닥에서부터 전해지는 따뜻한 피자의 온기와

모락모락 열기를 뿜어내는

하얀 피자치즈를 바라보자니

내가 툴툴댔던가...?

모든 불평은 다 날아가고

이 순간 그저 행복합니다 -_-

 

 피자헛 수제버거바이트 라지 디테일 컷입니다.

저는 오리지널과 할라피뇨를 하프앤하프로 섞었는데요.

비쥬얼적으로 볼때에는 그둘이 별차이가 없어서

어디까지가 할라피뇨인지

어디까지가 오리지널인지

구분이 잘안가더군요.

 

아니면 그 배달기사님이 깜박하고 하프앤하프가 아닌

그냥 오리지널로 가져온것일수도 있구요 아이쿠 -_-

 

디테일컷

 

손과 크기 비교.

 

피클과 소스 입니다.

 

주문시 요청사항에 피클과 소스 많이요 라고 적었습니다만

요청사항 없이 그냥 주문했을때랑 갯수가 똑같네요 털썩 -_-)+++

 

 자 그럼 바로 착석.

이제부터 즐기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피자헛 사이드콤보박스(피자주문시 별도 주문 4900원  리치치즈파스타와 포테이토가 들어있어요.)

멤버중 리치치즈파스타.

예전부터 많이 먹어본 무난한 맛.

 

역시나 사이드콤보박스의 멤버인 포테이토는 겉모습은 크고 굵은(-_-)

후렌치후라이의 모습인데

이상하게 맛있게 생긴 비쥬얼에 비해 맛은 조금 아쉽습니다.

제가 워낙 패스트푸드 후렌치후라이에 익숙해서 그런것일수도.

 

 드디어 본품차례 입니다.

 

피자맛 자체는 기존 피자헛 피자에 비해 큰 차이는 없었어요.

(아 피자토핑에 얇은 후렌치후라이가 올라가있는건 특이하더군요.

브로콜리도 커다란게 들어있는데 저는 브로콜리를 그닥 좋아하지않아서 -_- )

 

도우 끝부분에 있는 수제버거 부분입니다.

이번 메뉴의 가장 큰 특징이죠.

당연히(?) 광고한대로 육즙과 불맛이 풍부하다던가 그러진않구요.

두툼한 미트볼 같은 느낌.

저는 미트볼을 좋아하니까 괜찮았어요.

 

인터넷에서 발견한 수제버거바이트 맛있게 먹는법.

피클을 올리고.

 

케찹 샤샤샥

 

그리고 피자를 반으로 접으면 수제버거가 됩다고 합니다.

 

오 그냥 먹는것보다 이쪽이 확실히 더 맛있는듯?

 

이번에는 조신하게 2조각 더 먹고 마무리.

(사이드콤보 먹느라 배가 많이 부름 -_-)

 

다음날 피자를 먹을땐,냉장고에 있던 피자치즈를 추가해서

 

트리플 치즈 토핑으로 만들어먹었습니다.

요렇게요.

 

 

극도의 배고픈 상황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피자를 대하는 저의 태도는 늘 이렇습니다-_-)

나름의 시식평을 더 하자면 무난한 피자헛 피자.

평타의 느낌입니다.

먹을만하지만 (역시나) 광고처럼 수제햄버거의 촉촉한 육즙패티까진 아니지않나 싶네요'ㅁ'

 

그래도 편하게 쉬고싶던 휴일

피자 덕분에 편하게 끼니 해결을 했습니다.

 

저처럼 피자 좋아하면서,신메뉴에도 호기심있는 분들은

한번 정도는 드셔보세요

이상  피자신메뉴에는 늘 흔들리는 남자,허머니였습니다

 

p.s.

이상하게 식은상태일때 더 맛있게 느껴졌는데 왜그런진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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