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생 허머니 입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해온 샴푸는 헤드앤숄더 샴푸 인데요
이번에 샴푸가 똑 떨어지는 타이밍에
할인하는 타사 제품의 할인소식을 캐치하게 되었어요
댄트롤샴푸가 할인중이더군요
으음.....
이번에 샴푸를 바꿔서 사용해볼까.....?
참고로 저는 피부타입이 극지성,
두피도 극지성입니다(-ㅁ-)
지성타입인것도 힘든데 예민하기까지해서 (젠장)
클렌저나 샴푸는 제품을 잘 가려서 사용해야하는데요.
그래서 웬만해서는 화장품이나 샴푸는 쭉 써오던것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뽐뿌의 공격을 받는 바람에 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800ml샴푸가 3000원!
3개구입하면 무배!!
과연 잘맞을지.. 두근두근하며 결제완료.
엄청 크네요-ㅁ- 용량대비 굳
제가 선택한 샴푸는 댄트롤 딥 클린 프레쉬 샴푸 입니다
여타의 모든 제품들이 거의 그렇듯
댄트롤 역시 제품뒷면에
머리만 감아도 뭔가 다 잘될것만 같은
이것저것 좋다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콜드워터가 어쩌구 저쩌구
두피캐어가 어쩌구 저쩌구 -ㅅ-
이대로 무난하게 사용했으면 좋았으련만
문제는........................
이거.......
제 두피타입과는 맞질 않았어요ㅠㅠ
적응기간이 필요한가 싶어서 나름 2주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제 두피와는 맞질 않는다는 결론 T_T
여러번 헹궈보고,샴푸양을 줄여보고,잘 말려보고
제가 할수 있는 시도는 다 해봤습니다만
이번 구입한 댄트롤과 저는 인연이 아닌듯합니다 ㅠㅠ
결국 저는
또 다시...
쭉 사용해왔던 헤드앤숄더를 다시 구입했습니다
이건 개당 6500원쯤
아.....
샴푸비용 아껴보겠다고
안써본걸 시도했봤다가 결국 중복구매가 되었습니다
아아아아아 T_T
사용기를 읽어보면 댄트롤이 더 잘맞고
오히려 헤드앤 숄더가 안맞는다 라는 말도 많은걸보면
역시 화장품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거같습니다.
(헤드앤 숄더를 사용하고 "머리떡짐현상"이 생겼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덜덜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들 아시겠지만..
"댄트롤이 나쁘다 혹은 헤드앤숄더가 좋다" 라는 건 아니구요.
처음 시도해보는 화장품은 싸다고 대량 구입하지 말자.
라는 이야기 입니다. T_T
제가 그나마 머리숱이 많다는 사실이
그나마 제가 내놓을수 있는 몇안되는 장점인데 -ㅅ-
잘 가꿔야겠어요 ㅠㅠ
p.s.
자취생활을 하면서 생필품을 내돈주고 구입해야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치약 샴프 바디클렌저 이런거 사는게 왜이리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ㅅ-
p.s.
결국 사용하지 못한 댄트롤 샴푸는 통째로 부모님께 선물아닌 선물로 드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다행히 부모님께서는 잘 맞는다고 하십니다 -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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