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시민의숲 데이트 (후지필름 x-t1 xf23)

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ㅁ-)

이번에 찾아간 곳은 바로 양재 시민의숲 입니다.

원래는 낙산공원이나 남산쪽을 가볼까했는데 설빙에서 너무 오랜시간 머무르다보니 (에어컨이 너무 시원했어요...-_-)

그곳까지 나가서 한바퀴 돌아보기엔 시간이 애매해 졌다지요 -ㅅ-

 

양재 시민의숲 정류장'ㅁ'

출퇴근 시간엔 지옥같은 트래픽이 보장되는 곳이지만

교통편이 많아서 막히지 않는 시간에는 찾아오기 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2번 입구로 들어갑니다.

 

시민의 숲지도에요~

양재천과 연결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고 찾아오기에도 편한곳이죠.

 

그저 산책하려고 온거라서

나무 구경하고 주변 둘러보면서 걷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붉게 타오르겠네요.

 

 

단풍시즌은 금방 지나가니까.

미리미리 놀러갈곳을 정리해두어야겠어요.

 

올가을은 야무지게 놀아야지 -ㅅ-

 

숲이니까 역시 메인 피사체는 나무

 

...랑 풀

음 -ㅅ-

 

숲중앙에는 매점도 있습니다.

 

작은 분수도 있고.

 

평상도 있구요. 

 

치킨도 있습니다 (...-_-)

 

사진찍다가 벤치가 보이면 좀 앉아있다가

나무도 보고 노는 아이들도 보고 그러다가

평상이 나오면 또 쉬고

이렇게 산책하는것도 조용하고 좋네요

 

꽃도 조금 있구요.

(그리 많진않습니다 꽃이 많으면 접사렌즈 지름신이 찾아오기때문에 오히려 다행 -_-)

 

이날 하늘이 멋있어서

 

자주 올려다보게 되더군요'ㅁ'

 

아.

하늘이 이렇게 멋있을줄알았으면

남산이나 남한산성을 갈걸 그랬나 -ㅁ-)!

 

숲 중간쯤에 위치하던 무인서재.

 

고추냉이 돼지고기 냉채요리 먹고싶다아

 

나름 요리인이니까 (...=_=)

저는 요런책을 꺼내봤죠.

초간단 일본식 밥반찬 !

그러나 전혀 간단해 보이지않음T_T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낸 하루가 아니였나싶어요.

그냥 조용히 딩굴딩굴 시간 보내기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일부러 멀리서 시간내서 찾아올 정도는 아닙니다만

강남권에서 짜투리 시간이 남을때 가볼만합니다'ㅁ'

 

주의사항 :

아직까지는 덥고 습도가 높아서인지 아니면 나무가 많아서 인지 모기가 무척 많았어요

많이 물렸습니다 T_T 모기기피제나 물파스같은거 하나 휴대하시면 좋을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