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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서포터즈와체험단

포천여행, 얼마전에 가본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허브아일랜드

by hermoney 201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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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ㅁ')

산정호수 안시 !

얼마전에 기자단 발대식으로 다녀가본 곳이지요.

그날 가본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그리고 허브아일랜드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ㅁ'

 

1박2일간 불태웠던 그곳. -ㅅ-

얼마전에 리뉴얼을 했다는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프랑스 동부 알프스에 위치한 안시의 이미지와 인테리어 컨셉등을 가져오면서 네이밍도 함께 바꿨다고 하네요.

 

제가 워낙 호기심이 가득한 중년(-_-) 이라...  처음가본곳은 사진을 많이 찍어요 *-_-*

이날도 사진을 엄청 찍어왔습니다 (-_-)  글보다는 사진 위로 올려볼께요'ㅁ'

이동 순서는

한화리조트 안시 ▷ 산정호수 ▷ 허브아일랜드

였습니다.

 

옆쪽은 이런 모습.

 

 

카페라운지에서 로비 방향을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제가 이런... 건물 내부가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좋아해서 (놀이동산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_-)

한컷 더 찍어봤습니다.

 

 

그레이와  레드의 조화....-ㅅ-

 

화장실도 잠시 들려봤는데...

뭔놈에 화장실에 제 자취방보다 인테리어가 더 좋은 느낌이...-_-;;;;

 

나중에 이사하게되면 그레이와 레드 조합도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특히 저 빨간색 광택이  재질의 화장실문은

꽤 인상적이여서..

제 방 찬장에 빨간색 시트지를 한번 붙여볼까 싶더군요. (이상하려나요 -ㅅ-)

 

 

로비옆쪽엔 주변관광지나 시설안내물이 있구요

 

 

리조트측에서 자신있게 소개하던 온천 입니다.

물이 좋다고 하더군요.

 

제가 원래는 목욕탕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어렸을때에는 더운걸 굉장히 싫어했어요.-_-)

언젠가부터 갈수록...

추운게 싫어지고 따듯한곳이 좋아지더군요 (아..이런게 나이를 먹는다는것인가 =_=)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목욕탕만 들어가면 두시간정도는 그냥 훅 지나가더군요...-ㅅ-

온천 입장권도 함께 받았는데 매우 기대되던 곳이였습니다.

 

 

 

주변에 가볼만 곳중에서는 역시

산정호수 둘레길과 명성산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코스 안내 참고용'ㅁ'

 

나중에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명성산도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실제로 리조트내에는 등산복을 입은 이용객들도 꽤 많았습니다. 대부분은 명성산을 가기위해 온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복도는 이런 느낌이였구요..

 

거실은 화이트 앤 레드 컨셉인듯.

이곳이 제가 1박2일간 지내게된 패밀리룸 입니다.

 

요즘은 나름 인테리어 쪽에도 취미가 생기다보니 (음? -_-;;)

숙소에 가게되면 벽지이라던가 배치를 눈여겨보게 되네요.

특히 저 진한 레드컬러의 찬장이 제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아까 화장실에서도 그랬습니다만.... 요즘 자꾸 빨간색이 좋아져요..-ㅅ-)

 

원래는 제방 찬장에 하얀색 시트지를 붙여볼까 했었는데..

이날 이후로 레드쪽으로 마음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_-;;

 

침실은 그레이톤의 벽지와 레드컬러의 조화.

의외로 그레이와 레드의 색조합도 괜찮더군요.

나중에 이사 가면 시도해볼 색상 조합으로 기록해둡니다 (-ㅅ-)

 

제가 지낸 객실에서의 뷰는 이렇구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며 회의(-ㅅ-)

 

이날 기자단의 미션은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를 돌아다니며 사진찍기 였어요.

(으아니 이렇게 어려운 미션이  ^^)

먼저 산정호수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산정호수

리조트 건너편으로 5분쯤 걸어가면 산정호수 둘레길이 시작 됩니다.

(초입에 식당이 몇군데 있구요.)

 

산정호수 둘레길 안내판 입니다.

총 4km 정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거리 입니다.

중간에 명성산 등산로 진입로도 있었구요.

 

오랜만에 파노라마'ㅁ'

 

진입로에서 10분쯤 걸어들어가자..

산정호수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쪽은 아직 물이 얼어있는 상태.

풍경이 좋다보니 여기서 또 사진을 무지하게 많이 찍었지요.

 

이곳이 포토존 인가봅니다.

안내판을 보니 가을의 모습이 참 멋지더군요.

명성산 산행하러 올때에는 가을에 들러야겠습니다 'ㅁ'

 

옆에는 궁예동상도 있었구요..

개도 있었습니다 (음?)

 

아..이 치명적인 뒤태..

가서 막 스담스담 하고 싶어지던....T_T

 

 

걷기 참 편하게 되어있었구요.

 

 

 

산정호수 거기 (-_-)

 

거기(..)는 카페 인거같았습니다.

뭔가 내부에서 90년대 음악들이 흘러나오고 있는걸로 봐서는.

아마 이곳의 주요 고객은  저와 같은 중년층이 아닌가 싶습니다. -_-;;

 

 

항상 술을 싫어한다고 외치고있는 저입니다만 (-_-)

이걸보니 동동주가 동동주 한모금 맛 보고 싶어졌는데

함께 있던 우리 조 사람들은 별 생각이 없는지

다들 조용히 걷기만 하더라구요..

나....나만 ...맛보고 싶었던건가..?...

결국 동동주는 구경만(시무룩..허무룩..).

 

 

1/3쯤 걸었을까...

허브아일랜드로 떠나야할 시간이 다가와서 어쩔수없이 다 돌지못하고 되돌아 왔어요.

 

건너편 데크길.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이 보였구요.

 

김일성이 별장을 지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_-

 

그분이 별장 지을만 뷰 였습니다... -_-

 

30대에 여행 늦바람이 나게 되면서 (-_-) 자전거 타고 많은곳을 돌아다녔는데요.

그때마다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 놀라게 됩니다.

멋진곳이 정말 많아요.

올해는 변산쪽이랑 강원도, 남해쪽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 +_+

 

 

추가 'ㅁ'

(다음날 돌아가는길에 산정호수 반대편도 걸었기에... 그쪽 모습도 추가 합니다.)

 

지역 관광지라 그런지 산정호수 반대편에는 요런...바이킹도 있었구요.

 

옆에서 구경을 조금 해봤는데.. 

역시 바이킹은 지역 관광지 바이킹이 최고인듯 -ㅁ-)b

(대형놀이동산의 시설에서는 맛볼수 없는 특유의 짜릿함은..명불허전 -_-

게다가 손님이 없을때에는 추가시간을 마구 돌리는 공포의 서비스까지...  -ㅅ- 

멋지더군요..물론 저는 안탓어요..)

 

반대편이 저멀리보이는 산이 아마 명성산 인가봅니다.'ㅁ'

 

사람이 많이 오는곳이라 중간중간 간이 재래시장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저는 반주부라 그런지 (...)

이쪽에서도 구경을 한참 했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구입할 순 없었구요.. T_T

 

산정호수에는 케리 커져(-_-)도 있구요.

 

 

 

 

 

 

허브아일랜드

그후에는 다시 리조트로 복귀.

버스를 타고 허브아일랜드로 이동했습니다.

(한 30분쯤 이동했던거 같아요.)

 

 

 

허브아일랜드는 때마침 불빛 축제 기간 이였는데요.

모두 배가 매우 고픈상태라 먼저 밥부터 먹기로 했어요.

 

 

역시 소님은 몸값이..-ㅅ-;;

 

나가서 먹어야했는데 허브아일랜드 내부에도 식당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일단 입구쪽에 있던 허브 갈비집부터 들어가봤습니다.

 

허브아일랜드라 그런지 (....-_-;;;)

 

갈비집인데

갈비집아닌거같은 인테리어.

 

아무래도 소님(-_-)이라...  가격대가 조금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조는 갈비대신..

중국집으로 이동.

 

이곳 중국집의 특징은...

역시...특이한 외관.

 

그리고 중국인집에 중국집 같지않은

인테리어 -ㅁ-;;

 

저희는 여기서 허브짜장면, 허브우동, 허브탕수육을 시켰습니다.

관광지에 위치한 식당이다보니 정통 중식의 느낌은 아니였구요..-ㅅ-)aa

특징이라면 음식마다 허브꽃잎이 하나씩 올라가있었습니다

 

저는 술을 싫어합니다만..

보리물(-_-)은 가끔 마십니다.

맥주를 한병시켰는데..

어째 저희 테이블에서는 유일하게 저만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ㅅ-

 

 

화장실에 갔다가..

짜장면위에 올라간 허브꽃잎의 정체를 알게되었습니다.

히비스커스라고 하네요.

꽃잎이 향긋~ 했는데.

독소배출과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식사후에는 허브아일랜드의 빛축제.

허브카니발을 즐겼습니다.

 

아무래도 서울보다 체감온도가 낮습니다. 특히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더군요.

허브아일랜드를 가실분들은 옷이나 담요를 넉넉히 챙기시는게 좋을듯.

 

 

 

이런걸 일루미네이트.. 빛축제라고 해야하나요?

화려한 조명속을 걷다보니 뭔가 비현실적인 듯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

 

 

췟.

저멀리 커플이 손잡고 이동중.

 

마치 컴퓨터 그래픽속을 걷는 느낌도 들었구요.

크리스마스가 다시  찾아온 기분도 들고(-_-) 꽤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요즘지역 마다 일루미네이트 축제를 하는곳이 늘어가고 있던데.

다른 빛축제도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몇장 더 올려볼께요'ㅁ'

 

 

 

 

 

 

 

 

삼각대는 없었지만.

저손에는 강려크한 주무기가 함께 했었죠.

후지논 23mm 렌즈 !

1.4 조리개의 무식함을 믿고 최대개방으로 마구마구 셔터를 눌렀습니다. -_-

 

 

그후에는 다시 단체룸에서 여러가지 레크레이션을 즐겼습니다.

워크샵 같은 단체 손님 수요가 많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리조트 내부에 이런 대형룸이 많이 준비되었더군요.

 

러브한화님의 깨알같은 템버린 *-_-*

 

비xxx님의 파워열창.

 

화면을 가리고 반주를 틀어서.

전주를 듣고 곡 이름을 맞추면.

일어나서 노래를 하는 게임이였는데요.

뭔가 정답을 맞추면 벌칙을 받아야하는 묘한 느낌이였던.. -_-;;;;;

 

 

옆에는 무슨 대형 체육관이 있더라구요.

대학교에서 신입생 MT를 나온건지.

안을 살짝 들여다보니 다들 달리기 같은걸 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대학생 MT는 힘들군요-ㅅ-)

 

홈페이지에 가보니 부대시설에 대해 정리해둔 이미지가 있어서

참고용으로 올려봅니다'ㅁ'

 

아침에는 객실에서 이런 뷰를 볼수 있었구요.

 

그리고 아침.

원래 계획은...  일찍 일어나서  물안개가 올라오는 이른 아침에 산정호수길을 한바퀴 돌아본후

온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_-;;)

 

전날 새벽3시에 자는 바람에...

눈을 떠보니 바로 아침 먹을시간이더군요... -_-;;;;;

결국 물안개 피어오르는 산정호수길 산책 계획은 무산. T_T

 

조식 뷔페의 모습 입니다.

 

 

저희는 아침 미션이 김밥 만들어 먹기라.....(아침부터 김밥 말기....-_-)

부지런히 요리 했습니다.

 

(저는 옆에서 주로 사진만 찍었습니다..설거지도 했구요'ㅁ')

 

 

 

객실 내부의 조리도구들.

 

저는 자취생이라..

평소에도 반쯤은 주부의 역활을 하고 있기에...

이렇게 놀러나와서  또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만 (-_-)

조리도구들은 잘 갖춰져있더군요.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 비품현황 사진이 있길래 가져왔어요...

 

전자렌지가 없었다는걸 제외하면

제 자취방보다 좋더라구요.........-_-

(제 방 살림이 후진건지 이곳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_-)

 

 

개인적으로는 전기 인덕션을 사용해볼 수있어서 좋았구요.

저는 자취방에서 가스렌지만 사용해봤는데 그래서인지 요즘 인덕션 지름신이 종종 찾아오고 있습니다.

 

일단 잠시 사용한 느낌으로는... 청소하기 편해보인다 정도?

왠지 타이머 기능도 있을거 같고...

가스비는 줄고 전기세가 오른다던가... 하는 일이 생기지않을까 하는 상상만 해봅니다.... -ㅅ-;;

가스렌지에 비해 장단점이 뭐가 있을까 한번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저는 주로 제 자취방 에서 서식하고 (...제 블로그 이름이 쬐금 잘 안치우는 자취생이 사는 이야기 입니다..-_-)

여행 할때에는  혼자 게스트하우스나 여관,여인숙 (어쩌다 가끔 럭셔리하고 싶을때에는 가끔 모텔-_-) 위주로 다니는 사람이라...

오랜만에 묵어본 리조트는 참 좋았습니다.

제방이랑 바꾸고 싶을정도 -_-;  (제 방도 나름 벽지 새로 칠해서 리모델링 했는데... 안되겠죠? -_-)

 

 

1박2일 짧은 기간이였지만 느낀점을 몇가지 간략히 정리해보자면...

 

- 포천은 밤에는 서울보다 춥다.

- 조리도구가 충분하니 사전에 미리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해온다면 식비절약가능. (점점 주부의 마인드가..-_-)

- 허브아일랜드 내부에는 식당이 별로없다.

-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온천을 가본사람들이 다들 평이 좋았음.

- 빨간색 찬장도 괜찮아보임.

- 회색 벽지가 은근히 빨간색과 어울림.

- 나도 가끔은 좋은곳에서 자고 싶다.-ㅅ-

 

 

이상...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의 하룻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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