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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올림푸스 박싱데이 -ㅁ-) ! 올림푸스 강남직영점 출동 !

by hermoney 201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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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SONY A7 과 NEX6 입니다.
특히 주력으로 사용하는 A7용 55mm 렌즈는  사용하면 할수록 감탄을 자아내지만.....

.....아시다시피 저의 주력촬영대상인 제 자취방 (..-_-)과 제가 만드는 요리사진 (..-_-)을 찍기에는 화각이 맞질않습니다..
......실내에서 55mm 화각은 너무나 좁고 멉니다... (-_-)
(...써놓고보니..저는 굉장히 특수한 용도로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군요-_-)

게다가 제 자취방은 꽤 어두운편이라 핸드블러도 잘나는편이구요.

그래서 nex6을 팔고 포커스가 빠르고 손떨림방지에 강하며 무게가 가벼운편인 서브카메라를 영입하기로했습니다.
서브카메라 후보로는 요즘 가격이 많이 내려간 (그래서 올림푸스가.. 내림푸스라고 불리지요 -_-;;;)  올림푸스 e-m1이 제일 유력하더군요. (후지 x-t1 도 써보고싶..-ㅅ-)
쇼핑몰에 현대카드 청구할인이 뜨기만을 기다리고있는데 -_-

그와중에 slr club 올림푸스포럼에서 박싱데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오오  쒼난다 -ㅁ-)/


잽싸게 검색에 들어가서.. 요런이미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흠...
새제품도 아니고..
리퍼제품도 아니고...
매장 전시/대여용품을 할인판매한다네요.

아무래도 전시/대여용품은 꽤 혹독하게 다뤄지는편이라 조금 꺼려지긴하는데..
보증기간이 2년이라는점에서는 괜찮을거같기도하고....
카메라 바디야 그런점에서 조금 염려가 있긴합니다만 렌즈는 그런부분은 괜찮으니 중고 렌즈를 구입하는것보다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고가격이랑 비슷하니까 구입해서 실컷 사용하다 중고로 팔아도 본전이라는 생각이 들다보니 평소관심있던 1240 2.8 pro 외에 다른렌즈들도 보이더군요.
(물론 중고로 내놨는데 안팔리면 렌즈만 끌어안고 망한다는 시나리오도 있을수는있는....-_-)

요즘 slr club 렌즈 중고장터시세는...

12 2.0 렌즈는  중고가 52만원정도 박싱데이제품은 53.9원.
60 마크로 렌즈는 중고가 박싱데이제품은 36만원 41.9  
45.8 렌즈는    중고 28만원.

특히 인기렌즈인 25.8은 중고가가 보통 30초반대인데 중고보다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어머 25.8 사야해~ -_-
 

 

그렇게 행사 당일되어 아침부터 강남으로 출동.......-ㅅ-)


올림푸스 강남직영점이 오전 10:30분에 여니까.
10시쯤에 가면 무난하겠지 싶었습니다만..

그건 저의 착각.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T_T)

저는 한 10등쯤 되는거같더군요.
소문을 듣자하니 1등으로 온사람은 새벽6시부터 기다렸다는 사람도있고.
물량이 기대한거보다 소량이라는 소문있고.. 불안불안합니다-ㅅ-)

 

 

 

10시 10분쯤..
아직 매장 오픈시간은 아닌데..사람들이 밖에서 줄을 서있으니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매장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줄서기 시작하는데....

 

두둥.
저멀리에 보이는 박싱데이 상품들.................

생각보다 수량이 적습니다 -ㅁ-;;;

렌즈가 한두개씩 밖에 없는거같아요..........T_T

 

기다리면서 딱히 멍하니 있기에도좀 그렇고해서..

매장 내부를 조금 찍어봤습니다.

줄서있던 사람들과 서로 어떤 제품을 노리는지 정보교환도 하고..(..-_-)
아는 사람도 한명 만났어요 (사진쪽 세계도 은근 좁은듯? -_-)

  

올림푸스 렌즈들.
마포진영이 렌즈군이 꽤 풍부해서 좋습니다.
게다가 작고 이쁘고 가볍고   !

물론 작다고 가격까지 저렴하진않다는게 함정....-ㅅ-

 

방수하우징인듯...
단단하고 좋아보이더군요.

(e-m1용은 하우징 가격만 백만원이 넘던..-_- 아무래도 심해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방수도 그렇지만 수압도 대비해야하니....)

 

드디어 10시30분.
박싱데이 제품 판매시작.

줄서있던 순서대로 인당 2개씩 구매가 시작됩니다......
제발 내가 노린던  렌즈는 팔리지마라~~~~~~~~~~~~~~~~~~~~~~~~~~~~~~~~~~~~~~`

라고 생각했지만..
25.8 렌즈는 판매시작하자마자 품절 -ㅅ-

ㄻ닝럼ㄴ이럼ㄴ이ㅏ러ㅗㅇㅁ너ㅏ러ㅘㅁㄴ이렇ㅁㄴㅇ

ㄹㄴㅁ아ㅓ헌ㅁㅇ러ㅏ험ㄴㅇ러ㅏ험ㄴ알험ㄴ아럼ㄴㅇ

ㄻㄴ어리ㅏㅁㄴ어라ㅣㅁㄴㅇ러ㅣㅁㄴ아럼낭럼ㄴ알ㄴㅇㅁ럊ㅁㄷ노럊ㅁㄷ로ㅑㅈㄷ롬ㅈ댜로ㅓㅈㅁ댜로ㅓㅁㅈ댜ㅐ럼ㅈㄷㄴㄹ

ㅁㄴㄷ란ㅁㄷ럼ㅈ대나렂ㄷㄹ

...-_-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만...
제가 사려던 렌즈는 모두 품절...-ㅅ-

오기전에는...
사려던 물건이 다 팔리고 없으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오자라는 생각이였는데.

사람 심리가 묘~~한게 괜히 뭔가 아무거나 한개는 사고싶더군요..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닌가봅니다. -_-; 
다들 목표했던 제품은 품절되었는데...
주변을 멤돌면서.. 괜히 한두개씩 구입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_-;;;


저도 괜히 계획에도 없던 12 2.0 렌즈를 살뻔했으나...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매장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 -ㅅ-

 

대신 옆에있는 버거킹 매장으로 들어가서
햄버거를 먹으며 지름신을 달랬습니다 -ㅅ-)

원래 저는 버거킹에서는 더블치즈베이컨아니면 갈릭스테이크버거를 먹는데..
이번에는 해쉬프라운와퍼라는걸 시켜봤습니다.


아까 매장에서 줄을 서며 기다리고있는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인 버거킹이 쿠폰을 보내오더라구요. (..-_-) 
신제품인 해쉬브라운와퍼를 햄버거만 구입하면 세트로 업시켜준다고...-_-

 

해쉬브라운와퍼입니다..

 

 

반을 잘라보면.. 
이런모습.

버거킹이 대부분 그렇지만..
비싸고 맛있..-ㅅ-)

 

왠지 모르게 5년전보다 와퍼 크기가 작아진 느낌인건..
기분탓인건지..-ㅅ-

으음..해쉬브라운와퍼는

신제품이라.. 먹어보긴했는데..
역시 더블베이컨 치즈버거나 갈릭스테이크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 아닐까싶습니다.
최근제품중에서는 그나마 킹쿼트로와퍼가 제일 괜찮았던듯.

 

그렇게 버거킹에서 와퍼를 먹고있는데..

또 플러스친구에게서 카톡이 왔어요 -_-
이번에는 KFC입니다 -_-

갈릭치킨 출시소식을 알려주네요.-_-

카톡 플러스친구 다 끊어야지 안되겠어요..T_T

.....

에... 카메라 글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에는 먹는이야기만.......-_-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_-)

너무 적은 물량때문에 결국 허탕을 쳤는데요..
수량이 적다고 항의하는 사람도 있었던거같은데..
저는 뭐 이런것도 재미가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항의보다는 격려를 해줘야..이런 기획이 많이 나오지않을까싶습니다.

담당자가 준비한 수량이 적어 죄송하고.. 다음에는 많은 양을 준비하겠다고 몇번이나 말을 해줬으니..
다음 박싱데이를 기대해봅니다.
(다음에는 저도 새벽에 출동해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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