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자전거시즌된지 몇달이 지났습니다만 생각보다 몸이 만들어지지않고 있습니다 -ㅅ-)
쉬고싶은 토요일이였습니다만 이 페이스로 가면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돌파할수도있다는 위기감에 아침부터 자전거를 끌고 출발.
저녁먹을때쯤 자취방으로 복귀하였습니다.
궁뎅이가 아픈건 둘째치고...점심을 못먹는바람에 중간에 배가 꺼져서 쓰러지는줄 알았네요.. (물론 한끼 굶는다고 쓰러지진않습니다...-_-..)
설마 저녁때까지 복귀를 못하겠어 라고 생각하고 점심을 걸렀는데 했는데 이번시즌 현재의 제 속도는 생각보다도 더 느리더군요. -_-
사진몇장 첨부합니다'ㅁ')
오늘 저녁식단입니다. -_ - (현미밥, 선물로 받은 대천김 (김은 정말 안질리는군요. +_+), 연어캔하나, 김치, 담백질보충제, 사과 반쪽)
아무튼 그렇게 집에 오자마자 대충 씻고 급하게 밥부터 차렸습니다.. -ㅅ-
젓가락으로 김을 한장 밥에 올린후 입에 넣으니...와.
배가 고파서 그럴까요.
정말 단순한 메뉴인데 김에 붙은 소금의 짭짤함이 그렇게 황홀하게 느껴질수가 없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서 더 그랬던듯.)
그리곤 (샤워도안하고 -_-) 바로 쇼파에 누우니 "아 역시 집이 제일 좋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누워서 조금만 쉬고 씻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한 순간.
정신을 잃고.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지금 이시간입니다 -_-;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늦은오후에 낮잠(?)을 자고 오밤중에 일어났을때에는 뭔가 오묘한 느낌을 받게되는데요.
지금 그 상태입니다 -_ -)
멍하구요 -_-
다시 바로 자야하나 뭔가 해야하나 방황하게되네요.
(이 와중에 블로그를 쓰고 있는것도 좀 이상합니다 -_- )
아. 이번 시즌 몸만들기는 생각보다 힘든길이 되지않을까싶어 걱정스럽네요
그럼 멋진 주말밤 보내시구요.
저는 다시 잠을 자야할지(..-_-) 아니면 뭔가 다른일을 찾아해야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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