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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쿨쿨

by hermoney 201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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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 가서   마루에서 잘때  다래 할머니와 머루 할아버지  자는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말그대로...

개잠자는 사진 입니다.

..음..-_-

개가 잠자는사진이라고 표현해야할려나요.

한글자 차이인데 왠지 어감이 -_-;;;;





 


보통 본가에 갔을때 10시내외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본가에 이미 제방따위는 창고방으로 바뀐지 오래.

마루에서 어머니가 tv다 보실때까지  기다려야 그후에 제가 잘수있습니다.




 


다래할머니는  나이들어서그런지 언젠가부터는 혼자서 자버릇하더군요.


 


은근 예민해서 사진찍으면 셔터소리에 깹니다.




 


시끄럽다고 한번째려보고



 


다시 주무십니다...-_-


 


많이 고단하신거같습니다.

한 재작년부터 코를 꽤 심하게 골기시작합니다.


 


 






손타는 머루 할아버지는  끝까지 사람옆에서 자는타입입니다.

착 달라붙어서 자야하고.

잠도 깊게 자서  제가 자면서 뒤척이다가 몇번 몸으로 누른적이 있는거같습니다 -,,-;



 


사람이 이불로 들어가면


 


따라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이런식으로


 


먼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몸을 붙입니다.

자면서 슬금슬금 다가오는느낌이랄까.


 


 


그리고 어느샌가 정신차려보면 이런식으로..

꼭 이런식으로 어딘가 몸 한부분을 붙이는걸좋아하더군요.

얼굴도 왠지 불쌍한 상인데

새끼때 뭔가 트라우마가 있었던건지.



 


발을 자꾸 올려놓길래 손으로 발만 스윽 밀어서 접습니다.


...보다보니...

모자이크를 해야하는건가라는 우스운생각이 - _-;;;;




 


꼭 밤이아니더라도 사람이 누우면 꼭 저렇게 몸을 붙입니다.

다래가 요새 같이 잘안놀아주는건지...

종에 따른 성격차이인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래는 먹을때외에는 오히려 잘안와요.

 


 


뭐이러다가...



 


 

꾸벅꾸벅



 


^^





 


꼭사람이 누울때만 옆에있는것도 아닌듯.

아버지가 tv보실때에도 역시나 바로옆에있습니다.



 


사진제목 : 아부지와 머루

...-_-

슬쩍 뽀샵질. 필름톤.



 


머루는 붙어있고.


 


다래는 이렇게 혼자 편하게있는편입니다......

편하게......라고 보면 이미 덩치에 비해   집이 작아진느낌도 드네요....-_-;








집에 인터넷이 고장나서 계속안되네요.

블로깅이 근래 어렵습니다T_T

(두고보자 아름방송 T_T)



오늘 밤쯤에 as하러 온다고하니 좀나아지겠죠T_T

내일 비오고 추워진다고하니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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