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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의_두다리로

고궁에서 놀다 - 창경궁

by hermoney 2017.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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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창경궁의 모습들

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늦은 봄에 다녀 왔던 창경궁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고궁 방문은 오랜만이라 55밀리 단렌즈를 장착하고 창경궁의 모습을 부지런히 담아 봤어요

자  그럼 창경궁으로 출발~ ^^

 

창경궁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에 서울-경기권에서는 접근하기 편합니다.

안국역이나 혜화역에서 내려서 5-10분쯤 술렁술렁 걸어가면 도착

입구로 가는 길 조차 아름답죠^^

 

자발적으로 고궁을 찾아가는 건 생애 처음인거 같아요

마음이 살랑살랑

설레는 기분도 좀 들구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지나 입구에 도착.

입장료는 1000원.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궁일이라고 합니다

계절에 따라 관람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시구요

 

드디어 입장 !

평일 오전이여서인지 관람객은 적었습니다

럭키

 

창경궁은 1483년.

성종이 3명의 대비를 위해 지은 궁이라고 하네요.

 

 

안내해설시간표

저는 고즈넉함을 느끼면서 조용히 보는걸 좋아합니다만

창경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분들이나,

외쿡인 친구들과 함께 관람예정이라면

안내해설을 들으며 둘러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아늑하면서 편안한듯,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포근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파노라마

 

 

 

관직품계에 따라 자리가 정해져 있더군요

 

제가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떤 신분이였을까 생각해 봤어요

관직에 뜻이 없었을테니

이 곳에 올 일이 없었겠다싶더군요

 

 

 

 

옛스러운 문양 맘에 들어서 찰칵

 

불조심 합시다 ^^

 

홀로 관람 온 외쿡인

 

 

 

 

 

볼수록 예쁘고 맘에 들어서

걷는 시간보다 카메라에 담는 시간이 길어지더군요

왜 단렌즈만 챙겨 왔지......?



줌렌즈도 하나 챙기고

광각렌즈도 하나 렌탈해 왔으면 좋았겠다 (-_-)

 

인물샷도 남겨봅니다

아 ~~좋쿠나!!

 

뿌잉뿌잉

 

 

바람소리만 들릴 뿐

고요합니다

 

 

 

 

 

 

 

창경궁에서 보이던

저 건물들은 지어진 지 얼마나 됬을까요

창경궁의 역사가 새삼스럽게 느껴졌어요

 

푸릇한 나뭇잎과 꽃을 보면

분명 봄인데. 한여름의 온도였죠 -_-

 

 

연두연두 하네요

 

 

 

 

 

 

선이 매끄럽고 참 아름다웠어요

 

 

 

 

이게 매실일까요 살구일까요?

 

 

 

 

저 나무는 몇년생일까요?

어마어마하게 큰나무 덜덜덜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

 

 

 

옛 사람들도 이 길을 걸었겠지요?

 

 

 

 

 

요런것도 있구요

 

투호놀이도 해봤구요

 

 

 

어렸을 때 소풍으로 갔던 고궁에 대한 추억은 '참 재미없다'였는데 (...=_=)

 

봄에 찾아갔던 창경궁은 너무나 멋스럽고 아름다웠습니다

(고궁에서의 시간이 그렇게 좋아졌다니, 제 나이도.....털썩)

 

 

올 가을엔 다른 고궁에도 찾아가 보려구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거같구요.

서울-경기권에 계신분들은 꼭 가보세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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