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겹살 부자(-_-) 허머니 입니다.
오늘의 데일리밥은 삼겹살 부자답게 역시 또 삼겹살.
세일하는 삼겹살 1kg짜리를 구입한 덕분에 고기를 자주 구워먹는건
좋은데 옷에 삼겹살 냄세가 T_T
(주방이 분리되어있지 않은 원룸의 슬픔'ㅁ')
아침에 라이딩을 하는데,패달을 밟을때마다
불어오는바람에 삼겹살 냄세가 흩날립니다
삼겹살을 어제 먹고 또 먹나.
질리지도 않냐?
넵. 고기는 안질립니다 -_-
차리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먹는건 항상 좋아요.
이러니 살찌지 아하하하하 T_T)~
역시나 허브솔트 샤샤샥.
그 후에 세심한 손길로 앞 뒤로 한번씩만 뒤집어줍니다.
재단하구요.
음~ ♡
그래도 아직 이만큼이나 남았네요.
보통 식당에서 1인분에 200g인데
저는 1kg를 만원에 구입해서 3번정도 먹게되었습니다.
고기값만 본다면 상당한 이득 입니다만
여기에 채소가격과 차리고 치우는 인건비 등을 생각해보면 음...-ㅁ-);
삼겹살은 역시
삼겹살 기름으로 볶는 김치가 들어가야 제맛.
삼겹살은 기름진 맛으로 먹는건데
굳이 키친타월을 깔지않아도 될거같습니다만
얼마전에 구입한 키친타월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므로 깔아줍니다.
대충 만들어 본 파절이 무침에 성공해서
부추도 똑같은 양념으로 부추무침을 만들어봤어요.
그런데 부추무침은 고기집에서 먹었던게 더 맛있네요.
이것도 나쁘진않았는데 고기집에서 먹은것과는 근본적으로 뭔가가 다른느낌.
식당에서는 뭘 얼마나 넣었길래 그리 달달하면서 감칠맛이 났던거지....?
그래서 부추무침은 아예 함께 구워봤습니다.
그랬더니 맛이 UP +_+
오늘의팁 : 망한 부추무침은 고기랑 함께 구우면 살아난다. (...)
모범 자취생 답게 후라이팬 바로 닦아주고요.
소중한 식량 역시 정성스럽게 담아줍니다.
글을 쓰면서 지금 또 떠오르는 생각.
참 먹는건 잘도 챙겨먹는구나 -_-;
착석합니다.
많아보이지만 많지않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많이 못먹어요. (음..-_-)
보기에는 이래도 350g정도?
김치랑 버섯이 많아서 많아보이는 겁니다. -ㅅ-
(생각해보니 350g도 많긴 하네요 -_-;;;)
삼겹살은 역시 싸먹어야 제맛.
마무리는 맥주로.
나의 눈동자를 향해 건배 ! 찡긋 ♡
으음....2일 연속으로 같은 메뉴로 먹으니 준비할때 편하긴 하더군요.
새로 뭔가 만들 필요도 없고
씻어둔 채소 꺼내고,잘라 둔 김치나 버섯꺼내서 사용하면되니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러고보면 제가 본가에 살때 어머니께서 어쩌다 한번씩은
2-3일 같은 메뉴를 내오신 기억이 있는데
직접 음식을 차리다보니 이렇게 언뜻 어머니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
같은 주부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앞으로는 같은 메뉴가 여러번 나온다고 불평하지 말아야겠습니다. -_-;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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