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야산다_자취요리/데일리_밥

자취생의 식사시간, 반찬투정 하고 싶은 날 -_-

by hermoney 2016. 1. 13.
반응형

이놈은 또 무얼먹었나 (-0-)

간단한게  살펴보는 데일리밥 시간 입니다.

메뉴명은 김정식 입니다. (써놓고 보니 사람이름같네요 -_-)

 

자취생의 축복인 김.

아까워서 조금씩만 꺼내먹던 대천김과 양반김이 이제보니 유통기한이 지나있더라는 비극을 얼마전에 발견 했죠 으아아아아 T_T

(아끼면 x 된다더니 -_-)

 

김을 살짝 꺼내서 먹어보니 먹어도 큰 문제는 없을듯한 느낌.

물론 오래된 조미김이니 만큼 뭔가 처음에 먹었을때와는 달라진 향(-_-)과 김특유의 바삭거림이 사라졌습니다

털썩.

 

서브메뉴로는 엄마표 총각김치를 추가.

언제나 안정된 그맛입니다만 반찬이 이렇게 딱 2개이다보니

왠지 누군가에게 마구 반찬투정을 하고 싶은 그런 식단이 되었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은 반찬투정을 할 상대가 없다는건 함정 T_T

 

 

다른반찬 뭐 없어~ 뭔가 더 맛있는거 ! 맛있는게 먹고싶어~

라는 말을 마구 하고싶은 욕망을 어떻게 해소해야할지 -_-

그러고보면

어머니나 혹은 배우자에게 등짝을 맞을지언정 반찬 투정을 할 수있는 상대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ㅁ'

 

p.s.

이런 사유로 당분간 김처리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ㅁ-

오래된 김 되살리는법 으로 검색해봐야겠네요.

전자렌지에 돌려본다던가 후라이팬으로 다시 굽는다던가 뭐 그런 묘수가 있지않겠어요 아하하하 -_-

 

p.s.2

물론 냉동실에는 아직 먹다남은 냉동식품이 들어있고 냉장실에는

반찬을 만들수있는 식재료들이 몇몇 남아있습니다만.

요리하기 싫은 날은 언제나 존재하는법.

그리고 저는 지금 당장 먹을수있는 음식이 필요한거지 요리해서 먹고싶지않을때는 항상 있는법 !  (아니면 단지 게으를 뿐일수도..-_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춥고 낮에는 눈이 올수도 있다고 하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제몫까지 맛있는거 드세요 T_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