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현관에서 썬텐기계와 마주치다

안녕하세요 자취인 (..-_-) 허머니 입니다.

열심히 일과를 마치고 자취방으로 들어오는데

복도에 ... 이런게 똻 -ㅁ-)!

 

-ㅁ-????????????

SUNBEAM CAPSULE ...

모델명은 MYUNG SHIN MS980 -_-;

 

어..얼레...이거..선탠기계맞죠?-_-

 

왜 이런게 복도에 있는것인가 처음에는 흠칫.

그리고 생각을 해봤죠. (-_-)

 

1. 주인아저씨와 주인아주머니 선탠을 좋아하셔서 (-_-;;) 아예 사다놓고 집에서 사용하시다가 고장나서 버림.

2. 주인아저씨가 골목에 버려진 선탠기계를 득템.

 

 

주인아저씨와 주인아주머니가 태닝 피부톤은 아니였던거같구요.

예전에도 종종 1층입구에 다양한 가구들이 들어와 있곤 했었던걸로 봐서는

아마 2번이 정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보면 제가 버려진 가구를 자주 주워오는것도 어쩌면 ..어쩌면 ?

주인아저씨의 영향이 아닌가 싶기도 하군요 흠...

그래서 그런것이였나.

(다 주인아저씨 때문이닷 !  라고 자기 멋대로 면죄부를 주고 있음 -_-. )

 

치..침대 프레임 대용으로 사용하시려는건 아닐테고...-_-

 

제가 자전거 타다가 쌔까맣게 탄 적은 있어도 일부러 썬탠을 해본적이 없기에

썬텐기계를 보니 일말의 호기심도 조금 생깁니다.

(기계로 태닝한 사람을 봤었는데 제가 햇빛에 탄거랑 뭔가 다르더라구요. 그냥 얼굴의 차이일수도있습니다만..뭐..-_-)

흐음........

나중에 사람없을때 몰래 안에 한번 열어봐야겠어요. -ㅅ-

 

....아무튼 이런 잌사이팅한 귀가길이였습니다.

어느새 또 한주가 마무리 되었네요.'ㅁ'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수고 했구요 (...-ㅅ-)

 

그럼 내일, 또 기운차게 만나요

행복한 밤되세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