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손맛 -_1 내생애 첫 된장찌개. 어머니께 전수받은 된장찌개 끓이기 자취를 한이후로 가끔 어머니와 하게되는 짧은 통화의 내용은 대부분 뭐 먹었냐 입니다. "오늘 저녁은 뭐 먹었냐?" "먹긴 뭘 먹어 그냥 밥이지 모 김치에다가 반찬에다가" "먹을게 없어서 어떻하냐" "그러는 엄마는 뭐먹었는데?" "밥""모야 똑같으면서 ...-_-" "....." 대화내용이 거의 매번 비슷합니다.저는 어렸을때부터 전화통화는 볼일이 있을때에만 용건만 간단히 주의자이기때문에 뭔가 항상 애매한 통화 내용이긴합니다만부모의 입장이 되어보면 또 다를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봅니다.그래도 여전히 전화는 잘안해요.아니 잘못한다는 표현이 맞는거같습니다.이건 꼭 부모님에게만 해당되는건아니구요. 다행히 이런점을 아는 친구나 지인분들은 먼저 연락을 주셔서 제마음을 따듯하게 해주시는데 막상 당사자는 받기만 하는입장이.. 2012.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