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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어느가을날 자전거 출퇴근길.... 분당 -> 태릉 -> 분당

by hermoney 200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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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과 출근길입니다...
카메라 가져온김에 좀 찍어봤는데...

야간은 너무어렵네요.
사진찍는 법을 공부해야하는데 사진찍는법은 공부안하고  괜히  카메라를 바꿔보고싶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_ -)

올림푸스PEN 이란놈이자꾸 눈앞에 왔다갔다하네요..



일단 제 출퇴근 코스입니다...

37km정도됩니다... 회사가 분당으로 이사가는바람에  분당에 자취집을 얻었는데...

그렇게 되니 너무 가까워져서 재미가 없어서 -_-;;

2일정도는   분당자취집 -> 분당회사...로 자출..

3일에 한번정도는  태릉본가 -> 분당 회사..  로 자출합니다...



이게 머하는짓인가 싶기도하네요


웃긴게... 분당 자취집에서 살짝 한시간정도 거리를 돌아서 분당회사로 가면될거같지만...

제 게으른 성격으로는 절대 그게안됩니다 -_-;;;

한시간 돌다가 회사로 가야지 하고 분당자취집을 나서면...

에이..피곤하다...하면서 곧바로 회사로 갑니다 =___=;;;







 

어제 퇴근길시작입니다..

퇴근후 자전거를 끌고 사무실을 나서는 발걸음은 항상가볍습니다.


이렇게 .. 탄천 자전거 도로로 진입합니다.

사무실에서 자전거 도로가 가깝다는건 저같은 자출족에게는 크나큰 축복이지요'ㅁ'


수전증이 있어서 그런지 야간사진은잘안되는군요...
셔터 스피드라고 해야하나요  뭔가 그런게 빠르면 잘나오지않을까 하는데...

실력이 안되는걸 괜히 기기탓을 합니다 우하하 -_-



그냥 어둑어둑해지는 탄천자전거도로의  분위기만 보셔야할듯합니다  담에 수전증을 고쳐서 다시찍어보겠습니다 -_-



탄천자전거 도로를 지나 한강에 진입후.. 강북으로 건너기 위해  영동대교를 가던중 청담대교에 조명이 너무 멋져보여서.. 한번찍어봤는데..  왜 사람들이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는지 알거같습니다 -_-)

사진이 너무 안나오네요...T^T)


고심끝에 영동대교 위로 올라가서 다리난간에 사진기를 올려놓고 찍으니...
손이 안떨려서 그런지 그래도  사진이 흐리진않네요 -_-;


뭐랄까...  상쾌한 아침에  맑은 하늘을 보면서 가는 출근길도 좋지만...

도시의 야경속에서  퇴근하다보면 마음도 좀 차분해지는거같고...

왠지 좀 감상적이 되는거같습니다

퇴근길도 나쁘지않아요^^






그렇게 퇴근후 씻고 지쳐쓰러져 잠들고 - -);;

아침이왔습니다.

중랑천 자전거 도로 진입전..'ㅁ'

왜인지 모르곘는데....    자전거를 탈떄  옆에 차들이 꽉꽉 막혀있으면

저는 기분이 좋더군요...........-____-);;;;

왜그런지는 모르곘습니다..훗훗훗






뭐  백번도 넘게 다닌길이라 -__-);;;

풍경자체는 익숙하지만...   그래도 항상 아침에 여길지날때면 기분이 좋습니다.

 어느샌가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바람막이를 입어봅니다..




제가 보통 휴식을 취하는...영동대교 남단 거의다와서의 구석진자리 -_-;;

막혀있는 차들을 바라보면 담배도 한대피고..룰루랄라 쉽니다 -_ -)a



조앞에 보면 한강자전거 도로 남단을 가기위해서는 차도를 가로질러야하는데..

저기를 자전거로 그냥 지나가다 사고가 많이 나는거같습니다..


가끔 지날떄 보면  바닥에  하얀색 선으로 사람모양이 그려져있는거보면 섬짓합니다..




영동대교도... 자전거로 한강건널때 자주이용하다보니 나름 좋아하는다리가되었습니다..'ㅁ'


아래 자전거 도로를 보니 자출하시는분이 많이늘었네요

어제밤에 찍은 그자리입니다

전 밤에 볼때가 더 좋네요^^




자출할떄에는 왠지  출근길에 차들을 보면  으쓱으쓱했는데 -_-

도보로 출근하시는여자분인가봅니다...

굉장하네요 -ㅁ-)b

저는..언젠가 부터.. 자출을 하면서...

느린 이동수단을 쓸수록 멋져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여행자들을 볼떄에도

도보여행자 > 자전거 > (여기이후로는 여행이 아닌 관광) 오토바이 > 차

이렇게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입니다 화내지는 마세요^^




그렇게 영동대교를 통해 한강 남단  자전거 도로로 진입하였습니다.

이제 탄천합수부를 향해 가는길입니다.


성남 서울공원으로 가는길...  보통 이정도쯤되면 혼자 좀 외로워지기시작합니다.

아무나 앞에 한명만 지나가라..-_ -) 피빨아줄테다..이런생각할떄쯤에 한분이 스윽 지나갑니다.

저에겐 구세줍니다 -_-);;;



그렇게 서울공항을 지나서..비행기가 뜨고있네요...


비행기타고 출근할날이 올까모르겠네요


어느 노부부의 모습...            부부라고생각했지만.. 불륜일지도 모릅니다.. 쿨럭 -_-)
왠지 멋져보여서 슬쩍 도촬합니다...- -)







서울공항이 끝나고 분당이 시작되는지점에서 잠깐 쉬면서 찍은 풍경들입니다....


그냥 제다리도 한번찍어봤습니다... - -)




 아침에 먹는 밥이 벌써 다꺼졌나봅니다.. 배가고프네요...........-_-;

그런데 문제가 발생... 사진찍으면서 술렁술렁왔더니만...

시간이 8:40분이네요...-_-

평속 40km로 밟아도 9시는 넘을거같습니다...

 

 

........망했습니다 - -);

오늘은 노란색 바람막이를 입고와서...  지각하면 사람들 눈에 잘띨건데...



어찌됐든 최대한 빠르게가봅니다 -_-



딱 정각9시에 사무실 빌딩에 도착...하였으나.............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이줄서서있네요...

이럴때에는 자전거끌고 감히 엘리베이터를 못들어가기떄문에...


포기하고 근처에서 잠시 휴식....

그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0^




반전 1:   과장님도 오늘은 지각을 해서  제가 지각한지 모릅니다 ㅋㅋ

추신 :  싸돌아다니다 보니  사진을 잘찍어보고싶은데  영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될지모르곘네요...
             광각이 뭐고 조리개가 먼지도 모릅니다 -_-);
             카페나 인터넷찾아보면 자료는 계속나올건데.. 초보들이 접근하기 쉬운 볼만한 책없을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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