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뽐뿌 시간입니다.
주말에 두루마리 휴지를 모두 다 사용해버려서 물티슈로 버티고 있던참이라. (...=_=)
휴지를 구입하기전에 뽐뿌에 들어가서 검색을 하던중이였습니다.
요 뽐뿌글을 읽어보다가 댓글에 티켓몬스터에서 할인쿠폰 행사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오랜만에... 티몬에 입장 하게 됩니다.
(id와 비밀번호를 잊어먹어서 로그인하는데 한참 헤맴 -_-;;)
티몬 상단을 보니 행사중인게 맞네요.
가격검색후 괜찮은 가격대의 휴지를 30개짜리 두셋을 고르고 보니
장바구니에 15000원쯤이 담겼습니다.
그렇게...
10000원 구매시 2000원 할인이라는 2000원 쿠폰 할인 조건에 간단하게 도달했습니다만.
왠지... 조금만 더 구입해서 4만원을 채울까
그래서 만원 할인 받아볼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_-
(네 그렇습니다. 또 함정에 빠졌습니다...-_-...아시는분은 다 아시다시피....제 별명중 하나가 마케팅의 노예 죠... -_-;;;)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_-
결국 무언가 더 구입하기위해 티몬을 한참 떠돌게 되고.
집근처에 새로 생긴 낙지집을 발견.
요리하기싫을때 가서 낙지덮밥이나 먹고와야지 하는생각으로 4만원을 채우고보니.
오잉
결제하려는데 4만원이상 구매시 만원할인 쿠폰이 안먹네요 -_-;
쿠폰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
만원할인 쿠폰은 식당은 해당이 안되더군요.
아..................
ㄻ내ㅣㅏ런맫럼냗럼ㄴ얄
ㅁㄴㅇ런얄폼냐롬ㅈㄴ댜러ㅗㅁㅈㄴㄷㄹ
ㅁ넏내ㅑ럼잰럼ㄴㄷ래
살짝 머리가 아파오기시작합니다.
보통은 이쯤되면 그냥 처음 구매하려던 구입하고 말텐데..
왠지모를 오기가...-_-
그래서 저는 또 다시 티몬 속을 헤맵니다..
내 쇼핑바구니를 4만원어치 채워줄 그 무언가를 찾기위해 =_=
이런것들이 있더군요.
저 스틱앰플이라는게 뭔가 싶어서 (야한건가? *-_-*)
자세히 읽어봤는데 저에게 필요한 물품은 아닌거같구요.
웰치스 젤리는 좋아합니다만. 얼마전에 꿀매를 본게 있어서..
그가격을 생각하니 왠지 주저하게되어서 패스.
누텔라앤고 팝박스는.. (달달하니 맛나죠 이거...)
몸은 매우 원하는데....
그동안 죽도록 수영하고 운동한게 아까워서..
눈물을 머금고 패스 했습니다.
(다음 생애는 우리 아버지처럼 살안찌는 체질로 태어나고 싶어요-_-)
그외에도 이런것들이 있었습니다만..
왠지 확!
저를 끌어당기는 꿀매가 없더군요.
(체리는 먹고싶지만..비싼과일이라...T_T
갈비탕은 냉장고 몇개 쟁여두면 요리하기 싫을때 구세주가 될수있는물건이지만.. 자제함..)
참..
랍스터에 무슨일이 있나요?
아니면 요즘 한국에 랍스터 소비량이 증가한건지..
랍스터 판매하는곳이 많이 보이네요.
티몬에서도 몇개 팔던데... 요리할줄 몰라서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손질하는게 무섭기도 하구요 -_-)
음하하하
그러다 발견.
바로 수제어묵 명가인 삼진 어묵 입니다.
저는 잘모르는 브랜드인데,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분이 추천해주신 어묵이죠.
(고급어묵이라 그런지 가격이..덜덜덜...)
아쉽게도 어묵스프는 품절.
게다가 삼진어묵은 종합세트가 진리라고 하던데 개별 품목만 판매하네요.
일단 이것저것 담고보니...
으잌
6만원어치 -_-
4만원 구매시 만원 할인 쿠폰 사용의 핵심은 최대한 4만원에 가깝게 장바구니를 구성하는 것 !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삼진 어묵을 뺏습니다..(T_T)
이건 다음에 구입해야겠어요.
그리고 다행히...
이때쯤 이성을 차린거같아요. (=_=)
결국...
소심하게...
요렇게 구성했습니다........
음..T_T
꼭 필요한 물건들 이긴합니다만...
뭐랄까...
집에 택배가 도착했을때의 기쁨을 주기에는..
(박스를 뜯어봤자 휴지니까..-_-)
임팩트가 뭔가 부족한 항목들이긴 하지요..
그렇게 저는 4만원 구매시 만원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었고.
최종 31160원을 결제했습니다.
이걸로.
화장지 60롤 (-_-)
키친타월 4롤
물티슈 엄청많이 (20팩 정도 될듯)
...를 획득하게 되었어요.
막판에 이성을 차린 덕분에 나쁘지않은 딜이라 생각됩니다..
구입한게 죄다 휴지랑 물티슈이다보니
뭔가 좀 재미없는 거래로군요.
막 달달한 과자나 자극적인 무언가를 구입했어야 택배기다리는 맛이 있는데..T_T
뭐.... 휴지와 물티슈는 자취생에게 현금과도 같은 물건이니까요..
잘 했다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_-;;;
이 행사는 오늘까지니까 관심있으신분은 티몬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괜찮을듯?
(당연히 다음, 네이버, 에누리 가격검색과 상품평 정독은 필수 -_-)
그럼.
오늘도 당신의 지름에 지갑이 함께하기를.
허뽐뿌는 또 다른 지름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저의 카드와 함께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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