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쌍계사1 잠시 벚꽃보러 섬진강 왔습니다 원래 오랫만에 자전거타고 제주도를 돌까했는데요. 일찍 만개했다는 벚꽃소식에 제주도가 아닌 섬진강으로 잠시 발길을돌렸습니다. 버스를타고남원역에서 내려서쌍계사를 향해가려는데 남원도착 시간이늦어서 남원에서도하루묵고요. 일교차가심한 날씨인데 밤에걸으면서보는 남원의 느낌이 좋다보니 감기가찾아오는줄도 몰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추어탕을급하게먹다체하고. 혼자모텔에서 몸살로밤새앓았습니다. 다음날부터는 뭔가먹을때마다 토하다보니 먹지도못하고 그러다보니 감기도안떨어지구요. 미련한건지 워낙좋은계절이라 주위풍경이 고통을 덜어주는건지 그와중에도 계속 끙끙대면서 계속 자전거를타고있어요 아주느리게. 거의걷는속도로..^^ 이런상황이다보니 괜히 평소할수없던 생각들도 이것저것 떠오르구요 왠지 감성남모드가되었습니다 내가지금 이게뭐하는짓인가싶.. 2013.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