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템플스테이1 [해인사 템플스테이] 산행후 하루 묵어본 해인사 체험기와 느낌들. 원래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가야산 산행을 마친 후 내려가는길에 있는 가야산 소리길을 걷고집으로 복귀한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웠던 하루였습니다만.항상 그렇듯이 계획은 계획일뿐.가뜩이나 느린걸음이 가야산의 풍경을 만나게 되니 더욱더 느려지게되어 다들 6-8시간이면 충분히 올라갔다 내려온다고하는 가야산 산행이 10시간을 넘게되었고 어느새 조금씩 어둑어둑 해지는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가득채워간 물통두개는 이미 3시간전에 바닥이 나버렸고 목이 너무나도 말랐기때문에 온통 머리속에는 물물물.어떻게든 물을 찾아 마셔야한다는 생각뿐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산행을 마친후 나타난 해인사의 끝자락을 보고 제일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게 그 팔만대장경이 잠들고있는 우리나라 3대사찰중 하나인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인 해.. 2012.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