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 분당점1 소심한 남자의 미용실이야기. 준오헤어 서현점. 회사의 이사로인해 어쩔수없이 분당에서 자취생활을 시작하게된 5년전쯤. 분당으로 이사와서 놀란것중 하나는 미용실의 커트 비용이였다.부모님과 함께 살던 중랑구에서는 커트가격이 만원내외였는데 이곳은 대부분이 만오천원정도했기때문이다. 한달에 한번정도가는곳이라 5천원정도의 차이는 사실 그리 큰차이는 아니였으나여행, 자전거, 카메라같은 취미생활의 소비에는 한없이 관대하고 생활에 필요한 의식주에 관한 소비에는 짠돌이 나였기에 이 오천원의 차이가 꽤나 눈에 거슬리기시작했다. 분당으로 이사온후 밥값, 커피값, 교통비(경기도와 서울간의 지역이동이 늘게되었으므로), 등등 모든 비용들의 지출이 증가했는데왜그렇게 커트비용에만 집착하게되었지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봐도 의문이다. 제품의 품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단순히 절대.. 2014.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