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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이야기74

[장마속의 자취인] 제습기와 가습기 비 참 지겹게오는군요 T_T 자전거타기가 어려운 시즌입니다. 적당히 비가 오면 비옷입거나 그냥 비맞으면서 타겠는데... 자전거도로가 물에 잠겨서 사라져버린지금은..-_-; 자전거도로가 잠기면 또 잠긴대로 차도로 타면되는데 왠지 그렇게까지는 타고싶지않은 모양입니다. 술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으음.. -_ -) 비오니 자꾸 감성이 꿈틀꿈틀하는게... 퇴근하고 집에서 음악듣다가 괜히 한잔씩 마시고 그렇습니다.-_- (밤에 블루스 계열 음악을 들으면 안되는거같아요.) 자취하는사람집에가면 술병만쌓여있다고하던 얘기를 듣고 그런곳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 라고했던게 불과 자취하기전이였던 3년전이로군요. 사람앞일은 모르는거라고 하는데 . 내가 이러고있을줄이야.-ㅅ- (근데 뭐.. 요새 생각인데. 가끔 음악들.. 2011. 8. 2.
평범한.... 개기르는 가족 이야기 주말에 본가 다녀왔습니다. ...라지만 제기준의 독립한 남자치고는 본가를 꽤나 자주가는편생각고있기에 새삼스레 본가 갔다고 하기에도 좀 거시기한듯한데요..... 어디까지나 이건 제기준일뿐 저를 걱정해주고 조언해주는 주위 사람들에게는 너무 안간다고 맨날 불효자소리를 듣고있습니다-_- 그냥 뭔가 발행하기 쑥스러운 개인 가족이야기와 사진 입니다. ...내가 언젠 뭐 제대로된 리뷰글을 썻나.. . 안치운 방글도 막올리지않나...라는생각에 그냥씁니다. 언젠가 세월이 지나서 다시보면 개인적으로 의미도있을듯하고요'ㅁ' 엄마 본가에 가니 외할머니가 오셧더라구요. 병원에 가실겸사겸사 해서 몇일 머물다 가신다고합니다. 외할머니가 언젠가부터 자꾸 기억이 깜박깜박하신다고하더군요. 치매가 오신거같다고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십니다 .. 2011. 8. 1.
치킨도착 25분전. (치킨과 청소... = _ =) 닭가슴살은 아무나 먹는게 아닌거같습니다. 닭가슴살 40봉 구입후. 어거지로 먹긴하는데 (처음에는 맛있었어요...) 그후로.. 알수없는 의욕저하. 알수없는 욕구불만. 로 인해 청소를 안하게되고... (청소는 원래도 안하지만 그래도 나름 닭가슴살때문에 청소를 안하고있다라고 핑계거리만드는중.) 뭔가 계속 담백하게 먹어대서그런지 왜인지 성욕도 저하 (아...19금발언인가.....) ....아..... 이건 총각인 저에게는 도움되는 요소니까..긍정적인 효과로 보고있습니다...-_- 밤에 잠도 아주너무 잘오고... 진정한 초식남으로 거듭나고있습니다.......-_-) 이렇게 쭈욱 가서 어느 미국드라마나 영화에서 본거처럼. 주위에 여자인 친구가 저를 게이남자로 인식하고 자기방에 편하게 불러서 오손도손 밥도먹고 막 목.. 2011. 7. 28.
after rain 뭔가 제주도에있던사이에 분당은 계속 비가 퍼부었나봅니다'ㅁ') 여행간동안 친구들의 카톡과 자전거커뮤니티에는 비온다. 우울하다. 비온다. 술먹자. 비온다. 함만날까? ...등등... 뭐 주로 요런글들이... 저야 그시기에 서울에 없었기때문에.. 비가오나부다~ 그런가부다~ 하면서 아주 남일처럼 생각했었으나. 여행이 끝난후 집에 오니 아무래도 장마의영향이 좀있네요. 전반적으로 뭔가 기분이 눅눅................ 바닥에 굴러다니는 침낭을 보니 뭔가 슬쩍 젖어있기도하고. 이불도 왠지 기분이 묘합니다. 전체적으로 뭐 그냥 습하면 습한가부다~ 더우면 더운가부다~ 추우면 추운가부다~ 하는쪽의 인간인터라. 따로 뭐 안해도되긴하는데. 볕이 이불말리기에 너무 좋기도했고... 나름 자취3년차. (으쓱으쓱) 그동안 .. 2011. 7. 19.
[자취생활 장보기] vs 편의점 장보기 1패 기록..... 주말 퇴근길. 무게를 줄여서 업힐을 더잘해보겠다고 아주 기름기없는 담백한 닭가슴살을 먹기시작한 몇일째. (자전거로 언덕을 오르는 행위에서 무게란 꽤 큰비중을 차지합니다. 자전거를 업글해서 무게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ㅅ-) 아무튼 아주이젠 담백한건 너무나 지겨웠습니다. 아오 뻑뻑뻑뻑뻑한것도 싫고 기름기나 냉동식품, 군것질도 하고싶은 그타이밍. 눈앞에 편의점이 보였습니다. [자취생활 장보기] vs 홈플러스 장보기 1승 .... http://hermoney.tistory.com/545 에 이은... 장보기 시리즈랄까요. -_- 편의점 배고플때 음식물을 사면 망한다. 뭔가 사러갈때에는 배를 채우고 사야한다. (그러나 배가 안고플때에는 음식물을 사러 나가질않는걸..-_-) 라는 꽤 말도안되는.. 개인.. 2011. 7. 4.
어느 자취생의 장마철 이야기.... 아 .... 이제 자전거 좀 탈만하구나 싶었더니만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리는군요. 방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지하자취방에서 살다보니 느껴지는건 의외로 온도에 강하다는것입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듯하고. 소문에 듣던거 보다는 습하지않고.. 나쁘지않습니다. 단지........ 햇빛이 그리울뿐....... 단지........ 상쾌한 공기가 ...그리울뿐...-_- 단지 .... 사람이 좀 음침해져갈뿐...-_____- 열심히 모으고는 있는데 역세권 지상층의 꿈은 언제 이뤄질지모르곘습니다아. 그냥 결혼전에 지를수있는거 다지르라고 조언해주는 친구들의 말을 실천해볼까하는 욕구도 가끔 뭉클뭉클합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는것이길래.) 장마철의 자취방 아직도 밤에는 쌀쌀해서 침낭덮고 잡니다. 이말은 주위사람에게 .. 2011. 6. 30.
[자취생활 장보기] vs 홈플러스 장보기 1승 .... 야탑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기왕간김에 홈플러스를 들렸습니다. 다들그렇겠지만 뭐랄까 저는 안보이고 옆에 없으면 안먹는편이고.. 눈에 보이면 다먹어치우는 그런성격이라서... 쇼핑도 비슷합니다-ㅅ- 아~ 이거만 사야지했는데 막상 마트가서 이거저거 쳐다보면 난 어째 쳐다만본거같은데 어느새 카트가 만땅. 꼭사고나면 뭔가 패배한기분........... 그래서 마트가는걸 자제하고있었는데... 집에 먹을게 하나도없다보니 갈수밖에없더군요. 자취초반 마트가서 좋아하는걸로만 죄다 사먹다보니 10kg정도 훅쩟었거든요. (어린애 입맛인지 느글느글하고 달달하고 그런것들 좋아합니다. 물도 안사고 물대신 음료수로 마시고..-_-) 뭐 대충 이렇게 막 줏어담았습니다. 저는 살이찌면... 자전거로 언덕을 올라가는게 힘이 듭니다.. 2011. 6. 21.
[아메리칸스타일] 이게 아침이였으면 좋앗을건데. 분기별로 한번있는 정기점검작업 철야하는 토요일밤 입니다. 꼭 자전거 못탈거같은 주말에는 날씨가 화창. 왜왜왜왜왜왜 그런건지. 뭔가 잘먹어두면 잠이 좀 덜오지않을까 해서 이것저것 집어넣습니다. 김밥천국 김밥 2줄. 파스쿠치인가 뭐시기인가 에서 사온 파니니인가 뭔가 하는 빵 (맛있네효-ㅁ-) 철야작업의 특권 . 하사받은 법인카드인데 좀 더 비싼걸 먹어볼걸. (.........이러다 책상비워지게꾼-ㅅ-) 옛날에는 진짜 밤 자주샛는데 굉장히 오랫만에 밤샌건데 이젠 좀 힘듭니다. 카페인으로 버텨볼려고 계속 커피를 2잔씩 타먹어봅니다만. 졸림 자야하고 자면 폭풍이 와도 뭔일이있어도 못일어나는체질인터라.. (저는 차인날에도 잠은 잘잡니다... 농담처럼 하기에는 가슴아픈말이지만-_- 뭐 그런몸인것을...) 이날 밤새면.. 2011. 6. 19.
자취생활 밥상의 변화 혼자산지 3년차. 여전히 잘안치우는건 여전합니다만... 그래도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혹은 미세하게 조금씩은 바꿀려고 노력중입니다....아니 실제로는 조금씩 바뀌고있는거같습니다. (...라고 우기고있습니다-ㅅ- 어째 실제저를 아는주위분들은 그대로라고 말해주는사람들이 많지만.. 그정도 변화에서 만족하지말라는 격려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먹고자고하다보니 대충때우는것들이 많은데 블로그를 하면서 부터 제생활이 조금 (...조금인가-_-) 보이다보니 주위 실제로 아는분중에서 조언을 해주시는분이 있습니다. (....넵.. 포비네형입니다.) 의외로 전혀 신경안쓰다가 조금 신경을 쓰게된것이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밥을 먹는곳.. 식탁이 그중에 하나입니다. 밥은 제대로 잘차려먹어야하는데 먹는종류가 중요한것도.. 201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