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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이야기74

조금잘안치웠던 남자 직딩 자취생의 방입니다. 어쩌다 뒤늦은 나이에 회사근무지이동에 따른 독립을 하게된 ..그렇게 자취생활을 시작한지 3년이 된. 평범한... 평범하게 조금 잘안치웠던 남자 직딩 자취생의 방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 나름 독립시작전 자취방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터라 인테리어좀 꾸며볼까 에헴. 하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인테리어라면 역시 이곳에 가입해야한다는 소문의 레몬테라스. 성실히 가입신청을 하면서 가입하게되었습니다. 나도 독립하면 방좀 꾸며야겠다는 생각과함께. 그리고 시작된 자취생활. 인테리어의 로망은 무슨. 퇴근후 지친몸을 이끌고 자취방에 들어오면 인테리어는 커녕 시트지하나 붙여볼생각도 나지않았습니다. 설거지는 점점쌓여가고 빨래거리들은 점점 방에서 쌓여만가고. 퇴근후 하는생각은 오늘저녁은 또 뭘해먹어야하나. 혼자 사는 생활이라 나만.. 2011. 9. 16.
[자취방 인테리어 이야기] 원룸 가구재배치 뭐랄까.. 갈수록 글제목에 원룸인테리어 이야기라는 부제목을 다는게 미안해지고있는 나날들입니다 -ㅅ-; 항상 그렇듯이 제목이라도 그럴듯하게 붙여보면 좀 나아보이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짓게된다고할까요. 이번에는 꼭 방정리해서 레몬테라스 내집자랑하기에 올리겠다고 행동한지 어언 3주. 그동안 한일을 생각해보면 대체로... 방길이쟤고 일단 가구 막지르고 (-_-) 방에있는 온갖잡동사니를 정리하고 버리고~ 이젠 뭔가 해봐야겠다싶으면 또 방어딘가에서 뭔가 또 잡동사니가 한가득나와서 또버리고 정리하고~ 그리고 또 가구 위치를 좀 바꿔볼라고하면 잡동사니가 또나와서 또버리고 정리하고 -ㅁ-;;; 그렇게 3주가 지나고 보니 깨달은게 있습니다. 큰가구 위치부터 먼저 정하자. (좀 늦게 깨달은거같긴합니다만..-ㅅ-) 어설픈 계.. 2011. 8. 31.
[원룸 청소이야기] 중간보고2 ... 끝없는 발굴..-_-;;; 에..그냥 청소하면서 지낸 매일매일이였습니다. ....라고 하기에는... 회식도있었고... 업무도있었고.... 날씨가.. 하늘이... 너무 좋아서... 자전거 안탈수없었던 그런날들이 이어졌습니다 -ㅅ- 그랬더니만... 멀게만 느껴지던.... 방청소하고 레몬테라스 내집자랑하기 게시판에 올린다고하던 9월10일이 코앞에 다가왔군요. 이방 도저히 못보겠어요 관리자님 어떻게좀 해줘요~ 이런 댓글 또달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으하하-ㅅ-;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정리를 청소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매일 있었으니 (실제로그만큼 하진않았지만.-ㅅ-) 이프로젝트 시작전보다는 조금은 성..성장 하지않았을까하기도합니다. 사실 저도 사람인터라 뭔가 확 많이 달라진상태에서 올리고 싶었으나.. 날씨가.. 하늘이... 너무 좋았어요 이번.. 2011. 8. 27.
[원룸 인테리어 이야기] 자취방과 렌지대와 나 이번에 구입한 가구중 제일 마지막에 구입한 렌지대가 도착하는날이였습니다. 소비욕구란게 참 묘하다랄까요. 별로 관심도 없는 종류의 물건들인데 수납장도 사고 렌지대도 사고 막 이것저것 사버리니 알수없는 묘한 후련함이 있더군요. 왠지 스트레스가 풀린다랄까. 게다가 배송 기다리던 물건이 집에 도착했을때의 이 알수없는 쾌감이란 -ㅅ- 렌지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은후 퇴근후 번개처럼 집으로 쏘옥들어갔습니다. 렌지대 리센트 깔끔한 수납렌지대. 깔끔한 수납렌지대라니... 나도 깔끔해질수있을것인가... 사실 저는 제감성에 맞는 (..음? -_-) 프로방스풍의 에이미1900을 사고싶었습니다만. 세트 수납장을 사버리는바람에 처음에 계획했던 가구구입 예산도 조금 오버하기도했고 . 주위 모든사람들이 너는 에이미가 어울리지않아... 2011. 8. 20.
[청소이야기랄까요] 중간보고 잘안치우고 산지 어느새 3년째. 이번에는 방을 좀 치워서 레몬테라스 마이홈 자랑 게시판에 올리고야 말겠다라고 (내가 왜그랬을까...) 결심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안하던 청소와 정리를 몰아서 하니 극심한 피로가 몰려올때쯤. 자취 시작하기전 들어가보고 잘안들어갔던 마이홈 자랑하기 게시판을 들어가보니 으엨. 레벨이 너무나 높군요.-ㅅ- 살짝 좌절감이 들긴하지만... 생각해보면 원래 목표는 인테리어가 아니였죠-ㅅ- 욕안먹는 깨긋한 방을 올려보자 였으니.. 기왕하는거 결과가 좋지않아도 하는데까지 해보자 적어도 하기전의 나보다는 나아지겠지 라는 심정으로 진행중입니다. 다행히 응원해주시는분도 많아서 아직까지는 열심히 하게되네요. 결과는 어째 변한게 없는거같긴하지만요. 중간보고 퇴근후 집에오면 멍해지면서 자꾸 눕고싶.. 2011. 8. 19.
[원룸 자취방 청소 이야기] 보물을 찾아서... 뭔가 하기전에 일단 죄다 버리고치워라 -_-; 요즘들어 장가가라는 말과함께 많이 듣게 되는말이로군요. 공통점은... 둘다 듣기 싫어요 -_-;;; 뭐...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라는 말도 있고.. (뭔가 묘하게 틀린거같은데 이런말이였나...-ㅅ-) 버릴게 많긴 많다는 건 많이 공감하고있기에... 하루종일 버렸습니다. 버리고 분류하고 버리고 하루종일 혼자 자취방에서... -_- 지금 은 왠지 조금 우울증이 올듯한 정도로-ㅅ- 사실.. 오늘 비가 왔기에 가능했지요. 쉬는날 비가 안왔으면 자전거 끌고 밖으로 뛰쳐나갔겠죠. 질러버린 수납장이 오늘 도착한다고 연락이 와서 지금 상태에서 수납장이 와버리면 방에 둘고이 없기도했구요... 뭔가 강제적인 요건들이 생기니 하긴 하게되나봅니다. 뭔가 계속 버리고 분류하.. 2011. 8. 14.
[자취요리 이야기] 어머니가 보내준 목살로 만든 김치볶음밥 어머니가 보내준 목살로 만든 김치볶음밥이라니.. 참 작위적인 제목이라는 느낌이로군요.. 재미가없군.... 그렇다고 김치볶음밥으로 만든 목살 이라고도 할수없기에 ( 오히려 이게 신선하긴하군요...-ㅅ-) 얼마전에 어머니가 보내준신 목살이 냉장고에있습니다. 이번에는 씩스팩이 어쩌고 5kg만 더빠지면 업힐이 훨씬 수월이 어쩌고 했었으나.... 닭가슴살만 먹다보니 인생이 우울한 기분이 들어서 (그렇게 철저히 먹지도 않았으면서.) 결국 항복. 목살을 먹기시작했습니다. 목살 구이용 후추를 뿌려서 몇일 숙성시켜둔 목살입니다. (물론 의도한 숙성은 아닙니다.-ㅅ-) 감량해야했으나 퇴근후 이걸 보자마자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곧바로 굽습니다. 지글지글. 그래 생각해보면 씩스팩같은거 다른사람에게 보여줄일도없는데 가벼워.. 2011. 8. 13.
[원룸 자취방 인테리어 이야기] 가구 버리기 와 수납장 구입계획 ... 레몬테라스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2번째이야기군요. 허머니 개조 프로젝트를 코치해주고있는 박코치와 포코치 (친구인 박장군과 포비네횽..입니다..'ㅁ') 두분의 공통된이야기는 대체로... 버려버려 버려버려버려버려 버려 다버려 ... 로 시작되고있습니다. -_- 고개를 항상 끄덕이며 그래 그게맞습니다. 라면서도 은근히 말 안듣는 저이지만 어느정도 동감하는바. 일단 잘안쓰거나 자리 차지하는거. 퀘퀘하거나 고장나는 놈들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무엇을 버릴것인가. 뭐 ... 친근한 이런느낌의 방이였습니다'ㅁ' 버릴것중 제 1순위는 바로 요놈이죠. 쇼파. 전에 살던 사람에게 물려받은 처재질의 쇼파. 천재질이라 그런지 관리 미숙의 탓인지. 매년계속되는 장마때문인지 이상하게 갈수록 퀘퀘해지는느낌인데. 페브리즈로.. 2011. 8. 10.
[레몬테라스 프로젝트의 시작] 어느분당자취생의 아파트구하기.. 그리고.. 분당 외곽의 지하 원룸 . 현재 제가 사는곳 입니다. 외곽이다보니 조용해서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너무 조용해서 무서워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_- 뭔가 하나씩틀어놓게됩니다. 동네가 제발 좀 시끄러웠으면 좋겠어요...) 주위 공기도 좋고.... 집 바로 옆에 분당2대공원이 있어 조금만 걸으면 산책이 가능한데... 에.. 집옆에 공원이 있다고 자주가게되는건아니더군요...-ㅅ- 방값도 엄청 싼편이고.. 그런데. 뭐랄까. 으음... 나쁘진않은데.... 나쁘진않은데 딱히 뭐그리 좋은것도 잘모르겠고.... underground life -_- 3년동안 경험해본 지하에서의 삶은.. 음... 생각만큼 나쁘진 않았습니다. (무심함과 둔함이 이때는 나름 장점으로 적용되었던듯합니다)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에 시.. 201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