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78

작년 마지막 식사와 올해 첫번째 식사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ㅁ-) 2016 병신년 (...-ㅅ-) 첫번째 글은 역시 먹고 사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때는 바로 어제. 12월 31일. 2015년의 마지막날. 저녁시간, 외출후의 귀가길. 새해가 다가고는 만큼 가벼운 몸을 위해 (-ㅅ-) 저녁은 패스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였죠. "그래 할수 있어. 저녁을 한번 굶어보자 !" 마침 이날은 점심도 늦게 먹었던터라 이 어려운 미션(-_-)도 해낼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앞에 보이는 동네 편의점. "그..그래..이대로 그냥 2015년 보내는 건 좀 썰렁하니까 새해맞이 맥주라도 한캔 구입해서 축배를 들자." ....건배는 무슨... 저는 원래 마지막날이라던가 기념일이라던가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않는 무심한 성격인터라.. 2016. 1. 1.
군만두로 만둣국 만들기 국 없이 밑반찬만으로 밥을 먹는 날들이 계속 되고 있던 어느날. 아....국물 고프다...국물이 먹고프다...따끈한 국물....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먼저 물을 라면 한개 분량으로 끓여줍니다 냉장고를 열어서 뭐가 없나...살펴보던 중 구입해 두었던 군만두 한봉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이거다 ! 그렇게 이번 메뉴는 만둣국으로 결정 'ㅁ' (음..군만두용 만두이긴하지만..뭐..비슷하겠지 라는 희망을 가지고 요리를 시작했죠) 물이 끓으면 국간장을 꺼냅니다. 만둣국은 몇번 만들어 본적이 있기에 스피디하게 진행합니다. 일단 국간장을 한두스푼 베이스로 넣어주고요. 간장대신 쯔유를 사용해도 괜찮은거같아요. (쯔유를 넣었을때에는 뭔가 일식집 오뎅국같은 국물맛이 납니다 -ㅅ-) 이제 만두를 투척 ! 국물이 바글바글 끓.. 2015. 12. 30.
자취생의 스파클몰 생수 구매기 안녕하세요 뽐뿌인 허머니 입니다 (...-_-) 이번에는 스파클몰 생수 구매기에요. 자취를 시작하며 하게 된 일중에 음식만들기만큼이나 번거로운 일이 바로 식수확보 입니다. 한동안은 나름 성실하게 보리차며 둥글레차며 잘 끓여 마셨는데 최근에는 주로 생수에 의존하게 되더군요. (자취생활을 하면서 식수를 직접 챙겨보니 인간의 생존에는 얼마나 많은 물이 필요한지 자연스레 깨닫게 되더라는..-ㅅ-) ....물끓이기 (-ㅅ-) 아주~~~~아주 피곤해요. -ㅅ-; 제가 아는분(예전회사사수님)은 식수를 챙기는일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예 정수기를 대여해서 사용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예전에 그분 댁에 방문한 적도 있었는데 혼자사시는 분이 얼음까지 나오는 정수기를 대여해서 사용하시더라는....(얼음은 조금 부러웠음 -.. 2015. 12. 29.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ㅁ' 메리크리스마스 -ㅁ-)/ 안녕하십니까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때는 바로 엊그제 23일 오후였습니다 혼자 사는 집이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기분은 내보자며 작년에 획득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보았습니다. (-_-) 참고글 ☞ 자취생이 꾸며본 크리스마스트리 http://hermoney.tistory.com/1315 작년에는 막 이랬거든요.'ㅁ' 자취방에서 요런 사진도 찍고 -_- 작년의 영광을 다시 재현해보자. (-0-) 라며 또다시 크리스마스 트리 조립 시작. 그러나 만원짜리 크리스마스 트리의 내구성은 T_T 가장 중요한 하단 받침다리 부분이 부러지면서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스스로 서있을수없는 트리가 되었습니다 -_- 스카치 테입으로 보수해봤으나 소용없었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방바닥에 트리장식품에서 갖가지.. 2015. 12. 25.
또띠아로 만들어본 쉬림프 피자 안녕하세요 새우왕 (..-_-) 허머니 입니다.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마트세일에서 건진 캌테일 새우를 이용한 요리에요. 때마침 냉장고에 또띠아랑 치즈, 토마토 소스가 있어서 간단한 피자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간단한" 이 포인트였었죠......하아..) 26-30개 정도 들어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몇개 들어있나 세볼까 했는데 다시 집어넣기 귀찮아서 갯수세는건 패스 -_- 이야기의 시발점은 바로 요놈이죠. 무려 킹사이즈 ! 가성비를 중시하는 저같은 자취요리사에게는... 세일을 하지않았다면 감히 구입하지 못했을 그런 물건이랄까요. (음...쓰다보니 조금 과장됐는데 뭐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비싸진않구요 'ㅁ') ...........-_- 처음에는 그냥 또띠아 위에 토마토소스 바르고 새우랑 치.. 2015. 12. 17.
자취생 반찬만들기, 쥐포볶음과 산고추무침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아오오오오오 반찬이 너무 없어 !!!! 자취방에서 괜히 데굴데굴 반찬 투정 하던 날. -ㅅ- 집에 엄마가 있다면 모를까 ! (-_-) 자취방에서 반찬 투정해봤자 받아줄 사람은 나뿐이라는거 =ㅁ=);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메뉴는 바로 쥐포채 볶음 'ㅁ' 얼마전 쥐포채 700g짜리를 15000원에 구입했었는데요. 반찬용으로 사용한다고 사놓고서는 실상은 쭉 안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_-) 이미 반이상 비어있는 상태. 덜덜덜 안주로 모든 삶을 마감하기전 화려하게 반찬으로 바꿔줍니다. 쥐포 볶음을 만드는건 처음인데요. 얼마전에 만들었던 진미채 볶음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봤습니다. (진미채나 쥐포나 -_-) 참고글 ☞ (자취생의 마트 장보기 결과물) 영.. 2015. 12. 15.
여전히 평화로운 자취방 입니다.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ㅅ-) "허머니님 방이 보고 싶어요" 얼마전 이런 댓글을 접했습니다. (제가 보고 싶다는 분은 거의 없네요...-_-) 음~ 그러고보니 제가 또 나름 인테리어 블로거인데 (-_ -) 요즘 방에 관한 글이 뜸하긴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간 제 방의 근황들을 한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렇게 무난하게 살고 있었죠 호호호 -ㅅ- 요즘은 주로 먹는거에 집중하다보니 방사진보다 음식사진이 훨씬 많았다는 건 함정 -_- 현관방향 벽쪽은 이렇습니다-ㅁ- 그렇게 여름부터 가을까지 아주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작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갑자기 창가쪽 방바닥에 물기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_- 깜짝 놀라서 쇼파를 걷어냈죠. 원인은 모르겠으나 일단 급한데로.. 2015. 12. 13.
자취인의 채소섭취늘리기, 우삼겹 월남쌈 만들기 안녕하세요 자취요리인 (-_ -) 허머니 입니다. 오늘은 월남쌈 만들기입니다 이 메뉴는 제가 채소를 단기간에 먹어야할때 종종 만드는 요리인데요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물에 채소를 잠시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깨끗하게 세척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도해봤는데... 이렇게 씻으려니... 손이 더 많이 갑니다 -_-;;;;; 쌈채소는 온라인에서 구입하는게 저렴하다보니 종종 쌈채소를 1kg씩 단위로 배송시켜서 먹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가끔 채소 부자가 될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채소 부자까지는 좋은데..... 혼자서 쌈채소 1kg를 시들기전에 다 먹어치우는건 정말 보통일이 아니라는거 -_- (쌈밥도 하루이틀이지 물립니다 -ㅅ-) 그래서 쌈채소가 시들기 시작할때쯤 저는 월남쌈을 만듭니다. 이.. 2015. 12. 11.
냉동만두의 1인자. 비비고 왕교자 구매기'ㅁ'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ㅅ-) 이번에는 비비고 왕교자 사먹은 이야기에요 -ㅁ- 사실 저는 개성왕만두 팬이였습니다. 뽐뿌에서 개성왕만두가 세일한다고 하면 2kg 씩 구입해서 냉동실에 쟁여두곤 했을만큼 한때 냉동만두계의 1인자는 개성왕만두 였습니다. 하지만 개성왕만두의 집권시기는 길지 않았죠 -_- 비비고 왕교자가 출현했거든요. 그래서 또 질렀죠 -ㅅ-;; 비비고 왕교자의 위세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세일을 거의 안하더라구요. (췟) 그러나 조금씩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자취생의 타겟에도 들어오게 되고 뽐뿌에서 발견한 비비고 세일에 폭풍 결제하게 됩니다. 룰루랄라 택배 상자 오픈 ! 비비고 왕교자 455g * 4봉 + 비비고 김치왕교자 455g * 2봉 (김치는 상대적으로 비인기였는데 끼어넣.. 2015.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