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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12

자취생,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하다. 선물포장기 드디어 (?) 어머니의 생신날.제가 본가로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께서 겨울옷과 겨울이불등 보내주실게 많다고 하시면서 자취방으로 오시기로 했어요. 어머니의 선물로 준비해둔 립스틱 입니다. 선물을 드리고 함께 외식을 하는 작전입니다.어머니의 립스틱을 구입하려고 검색하다보니.. 판매순위 상위에 있는 다른 제품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만.........(...-_-)제발 좀 딴 생각하지말고 어머니가 원하는걸 사라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아하하하 -ㅅ-;그렇게 수많은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어머니 선물 (립스틱) 구입을 무사히 완료하였습니다.사실 립스틱 하나 사는데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_- ▶ 어머니의 립스틱 찾아 삼만리. http://hermoney.tistory.com/1208▶ 어머니의 립스.. 2014. 10. 31.
푸들노부부이야기. 다래와 머루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푸들노부부인 머루와 다래가 살고있는 본가에 다녀왔습니다.본가에 가면 항상그렇듯이.. 대부분의 시간은 딩굴딩굴하면서 다래머루 만지작 거리거나 사진찍다가어머니가 밥해주시면 낼름가서 밥먹고 (...-_-)..뭐 ..이런시간들이라서 이번에도 사진만 왕창 찍어가지고왔습니다.특히 이번에는 카메라 렌즈 바꾼지 얼마안되서그런지 평소보다 사진이 조금더 많군요. 분당 자취방에서 태릉 본가에 자전거타고 도착.이정도거리는 아무것도아니였는데 지난시즌에는 운동을 좀 안했더니 요새는 좀 힘들더군요 헥헥(사실 조금 허세입니다.. 한창 자전거 열심히 탈때에도 편한거리는 아니였어요-ㅅ- ) 어머니께 인사드리고나니 다래가 새침한 표정으로 방겨주네요.뭐랄까..막 들이대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툭툭치면서 근처를 맴돌면서 .. 2013. 5. 27.
[자취생의 본가이야기] 여전한 가족들의 모습들 두번째날- 아버지, 어머니, 다래, 머루 부모님집에서의 두번째날입니다.아침에 눈을 뜨니 부엌쪽에서 어머니가 밥하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잘자는거같아서 일부러 깨우시지않으셨다고하네요. 어제밤은 김치찌개였는데 오늘 아침은 된장국이군요.어머니에게 어제밤에 먹은 김치찌개가 반이나 남아서 그걸 먹으면 되는걸 어떻게 끼니때마다 새로 음식을 하냐고 물어보니좋아하시는거같습니다. 자취하면서 요리를 좀해보니 예전같으면 끼니마다 새로운 국이 나온다던가 찌개가 바낀다거나 하는 이런게 얼마나 힘든건지 생각도 못했을건데요.점점 주부화되어가고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ㅅ- ....아무튼 잠에서 깨어보니 아침이 차려져 있는 그런 멋진일이 펼쳐져있네요...... (혼자 살아보신분들은 모두 아시겠지요.. 이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T_T) 밥을 먹을때 다래와 머루도 항상 옆에 있습.. 2013. 5. 4.
[자취생의 본가이야기] 여전한 가족들의 모습들 - 아버지, 어머니, 다래, 머루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몇일뒤 본가에 갔습니다.나름 자취인치고는 자주 찾아뵙는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생각은 뜸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새 집에 잘안온다고 서운해하시는거같더라구요. 사실 독립해서 자취시작한지 5년넘었지만 이런말씀은 항상 하십니다..귀찮으니까 이제 그만좀 와라라고 하시는거보다는 훨씬 좋긴합니다만 항상 죄송한 마음이긴합니다.. 집에 도착..했으나 맙소사 열쇠를 깜박.어머니에게 전화해보니 시장보고 들어오시는중이라고 하십니다. 별수없이 집앞에 앉아서 동네책방에 빌린 만화책을 봅니다.배가본드 34권.으아아아아 엄청나게 오랫만에 나온신간입니다.사실 이거보다 fss 신간을 기다립니다만.. 안나옵니다.. (과연 작가가 죽기전에 완결을 하고죽을것인가-_-) 1층 현관문앞에 앉아있으니 1층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는데왠 .. 2013. 4. 30.
부모님과 함께가본 가을 율동공원 부모님이 김치 가져다 주실겸 방문하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김치야 제가 가서 들고와도 된다고 일부러 오실필요가 없다고하니 그냥 겸사겸사 잘살고있나 구경할겸 들린다고 하시네요. 제방은 4년전이나 지금이나 뭐 거기서 거기인데 부모님마음은 뭔가 또 그렇지가 않은건지 굳이 직접 오신다고하시네요. 부모님이 오시기전이라 방을 좀 치워볼까헀습니다만보시시피 매우 양호한상태였기때문에 딱히 치우진않았습니다.아. 저 상태에서 방에 있는 옷들을 들어서 옷장속에 집어넣긴했군요.베이비수납장을 구입한이후 이런식의 빠른 은폐엄폐가 가능한게 꽤 좋은점입니다. 부모님과 함께가본 가을 율동공원 점심시간이 꽤 지났는데에도 중간에 코스트코들리시느라 점심을 못 드셨다고하네요.아버지가 다른건 몰라도 배고픈건 힘들어하시는편이라 집에서 밥해먹는것보.. 2012. 10. 30.
푸들) 가족사진.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다래와 머루 갑자기 합천여행을 다녀오는바람에 좀 늦었습니다.비맞으면서 가야산을 올라갔다가 해인사에서 자는데 덥다고 창문열어놓고훌렁 벗고 자서 그런지 감기가 오더군요. 으읔 끙끙대면서 있는데 어머니께 걸려온 전화한통.본가 다녀간지 얼마안된거같은데 왜이렇게 안오냐고 무정한놈 막 이러시네요 -_-;아픈것 상태에서 갑자기 전화로 원망을 받으니 나름 속상하더라구요.어머니랑 아웅다웅 하면서 생각해보니 저번에 간게 언제였었나 가물가물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번 본가에 가서 찍은 사진 날짜를 보니 태풍볼라밴이 오기전. 조금 되긴했군요뭐 그래도 주위 자취생들보면 명절때에만 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이렇게 자꾸 오라고 하시는지....^^개인적인... 매번 비슷한 주제에 비슷한 사진들이긴하지만은근히 다래머루 사진들 요청하시는분이 계셔.. 2012. 9. 20.
평범한.... 개기르는 가족 이야기 주말에 본가 다녀왔습니다. ...라지만 제기준의 독립한 남자치고는 본가를 꽤나 자주가는편생각고있기에 새삼스레 본가 갔다고 하기에도 좀 거시기한듯한데요..... 어디까지나 이건 제기준일뿐 저를 걱정해주고 조언해주는 주위 사람들에게는 너무 안간다고 맨날 불효자소리를 듣고있습니다-_- 그냥 뭔가 발행하기 쑥스러운 개인 가족이야기와 사진 입니다. ...내가 언젠 뭐 제대로된 리뷰글을 썻나.. . 안치운 방글도 막올리지않나...라는생각에 그냥씁니다. 언젠가 세월이 지나서 다시보면 개인적으로 의미도있을듯하고요'ㅁ' 엄마 본가에 가니 외할머니가 오셧더라구요. 병원에 가실겸사겸사 해서 몇일 머물다 가신다고합니다. 외할머니가 언젠가부터 자꾸 기억이 깜박깜박하신다고하더군요. 치매가 오신거같다고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십니다 .. 2011. 8. 1.
어머니와 수분크림 뭔가 챙길서류가 있어서 본가에 가야했던날입니다.(오호라. 서류라고 하니 뭔가 견실한 회사원같은 느낌인걸....-_-;; 뭔가 프로폐셔널한 도시인의 느낌이랄까."나 회사 서류때문에 잠시다녀올께. 먼저 들어가."라는대사가 입에서 나오는거같다랄까...오...좋아. 뭔가 있어보여. 어딘가의 드라마에서 본거같은대사야....라지만 이상한 남자가 저런걸 혼자 허공에 대고 중얼거리면서 상상하면서 웃는게 좋아보일리는없습니다. 가끔생각해보면 나도 조금 이상합니다....-_-; .......회사원이 된지는 이미 몇년이 흘렀고 회사원에 대한 로망이나 서류따위에 대한 로망은 원래도 없었고 지금에는 더욱없지요.로망보다는 오히려 증오와 좌절....공포..? ...헉? -ㅁ-;;) 뭐어쨓든...서류챙기러가본다고해봤자.자취방을 뒤지다.. 2011. 7. 21.
[자취음식이야기] 어머니맛 곰탕 누구에게나 비장의 무기가 있듯이. 저역시 감춰둔 무기가 하나쯤있습니다. 겨울에 자전거를 못타니 활동량 제로가 되어버려.. 가을대비해서 약 4kg 무거워진몸 (사실 5kg쯤되지만 4kg만 쩟다고 우기기싶은. 그런 남자의 심리 *-_-* ) 아아 도저히 배고파서 안되겠어 할때쯤. 하나씩 끓여먹는 어머니맛곰탕. 신기하게도 어머니가 끓여준맛과 거의동일합니다 : ) (...뭐사실..당연한...-_-) 어머니맛 곰탕 겨울에 자전거를 못타는 만큼 먹는걸로 조절해보겠다.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외치던어느날입니다. 오늘도 역시 아아 도저히 안되겠어 이놈에 배떼기는 운동을 하건 안하건 배고픈건 똑같아 . 버릇없는 배때기T_T 위장이 거만해졌어 :( 하면서 냉장고를 엽니다. 저의 비밀무기. 저번에 어머니가 오시면서 먹기좋게 얼.. 201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