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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 쌀 떨어지던 날 쌀이 똑 떨어졌습니다. 그많던 쌀들... 누가 다 먹었을까요. (..뜨끔..-ㅅ-) 이게 제 쌀통 인데요. 이런 상황.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한동안 부모님이 쭉 쌀을 보내주셨었기에. 이정도로 쌀이 똑 떨어지는 일은 없었지요. 저는 부모님이 자꾸 쌀을 주시길래.. 어디 농사를 하는 아는 분계시거나 쌀을 보내주는 친척이 있는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부모님도 쌀을 사서 보내주시는 거였더라구요. 그후로는 쌀이 떨어져도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리지않았고. 직접 쌀을 구입해서 먹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쌀을 구입하는걸 까맣게 잊게되는 일이 일어나면.. 이렇게.. 텅 빈 쌀독을 보게 되는것이지요. 뭐... 딱히 크게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제가 설마 굶었겠어요...) 쌀이 없어도 잡곡이 있었으니까.. 2015. 7. 14.
짧은 동거의시작. 개와의 자취생활. 쬐금 잘치우는 방 깨끗한 자취생 허머니입니다. ....-_-; 본가가 오래되서그런지 여기저기 물세고 그러고있었는데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한다는 소식과함께. 10일정도 다래머루를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할머니댁아니면 병원인데... 할머니댁은 다좋은데 할아버지가 개를 싫어하셔서 좋지않고... 병원에 장기간 맡겨놓으면 애들에게 좋지않을거같아서 .......걱정이라는 그런 내용의 전화였죠. ....으으음....(...나보고 맡으라고 하시는건가아... 뭔가 직접적으로 말씀은 안하시는거같은데 이..심리적 압박이란...)-_-; .........넵..그래서 결국 제가 잠시 맡기로했습니다. 그렇게..... 화창한 자전거 타야하는 멋진날의 주말 오전. 밖에도 못나가고 부모님 기다리면서 급히.. 201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