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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의 삶4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 마지막날 ]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다번째. [ 개껌과 자동청소기 ] http://hermoney.tistory.com/594 에 이어서.... 아침 아침에 눈을뜨면 몸에 따듯한거 2개가 찰싹 달라붙어있게된 10일째 입니다. (물론 따듯한 대신 허리와 목은 좀더 아프구요.) 여전히 잘들 붙어서 자고있네요. 보통 짐승(..-_-)들이 더 부지런하고 그럴줄알았는데. (일찍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거아닌가......? -_-) 제가 잠들기전에 잠들고 제가 일어나서도 바로안일어나는걸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거같아요. 애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서인지. 영 아침에 바로바로 못일어나는군요. 처음 새끼때에도 참 잠이 많았었는데 세월이 흘러가서 나이가 들수록 다시 잠이 많아지고있습니다... 불을 키고 일어나서 좀 만지작만지작하고 .. 2011. 11. 11.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세번째. [what a wonderful day]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두번째. [니들 덕분에 외롭진않은데...뭔가좀..-_-] http://hermoney.tistory.com/589 에 이어서..... 노부부와의 짧은동거가 시작된이후 세번째..글입니다.-ㅅ- 세번째날 아침 알람시계의 알람을 들으며 눈을 뜹니다. 어느새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고있는건지 자취방의 새벽공기가 차갑습니다. (새벽이라고 해봤자 7시입니다..-_-;) 쌀쌀함과 동시에 옆구리와 가랭이 (...-_- )에 뭔가 따듯한것들이 꿈틀꿈틀합니다. 아... 애들과 함께 잣었지. 방에 불을 키니 보이는 격렬했던 밤의 흔적 -,,- 왜 개들은 양말을 좋아하는지모르곘습니다. 저게 싫으면 저도 양말을 벗어서 빨래통에 곱게 집어넣으면 되지만. 습관이 되지않아그런지 쉽지않구... 다래가 양말을 물고.. 2011. 10. 19.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두번째. [니들 덕분에 외롭진않은데...뭔가좀..-_-] 짧은 동거의시작. 개와의 자취생활 http://hermoney.tistory.com/587 에 이어서.... 첫째날 저녁 그렇게 부모님은 애들을 두고 떠나가셨습니다. 다래 머루 모두 한참을 현관문을 보고 낑낑대더니 결국은 오지않는다는걸 깨달은건지. 아니면 그냥 지친건지 조용해지기시작합니다.. 방음이 좀 안되는 편이기때문에 복도쪽에 애들 짖는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다른집에 들릴까봐 저도 꽤 마음을 졸였는데요. 다행이기도 하고 안쓰러운한편. 너무 짖고 낑낑대니 마음이 좀 안좋았습니다. 밤이 되어 잠자리로... 그냥 졸린 눈빛같은데 상황때문에 그런지 묘하게 슬퍼보이는 눈빛들. 슬픈(혹은 그냥 졸릴뿐인) 다래할머니 슬픈(혹은 그냥 졸릴뿐인) 머루할아버지 이 두노인데를 데리고 앞으로 어찌 10일을 지내야할지 이만.. 2011. 10. 18.
자취생이 본가에갔을때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편하게 딩굴딩굴 굴러다니면서 생각을해보니저저번에갔을때나..저번에 갔을때나... 이번에나.. 항상 하는짓 -ㅅ-; 이 비슷한거같더군요.저는 보통이렇게 지내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1. 동네에서 먹고싶었던 음식을 사먹는다 부모님과 함께 살던시절 동네에서 흔하게 대충사먹었던 곱창순대볶음... 이상하게 자취하다보니 본가근처 음식점음식이 그렇게 생각이 많이나더군요. 지금사는곳에서도 순대볶음을 먹긴했지만 이상하게 그맛이 잘안나네요-ㅅ- 동네도착해서 부모님집으로가기전에 저는꼭 할머니 순대볶음집과 책대여점을 들립니다-ㅅ-; (이상하게 어느동네건 할머님이 하시는 맛집은 꼭있더군요^^) 집에들어가기전에 이렇게 음식이랑 만화책 잔득빌려서 양손에 들고 집으로걸어가면 .. 201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