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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5

채썰기는 어렵다. 오랜만에 쫄면을 구입했습니다.(처음부터 쫄면을 사려고 한건아니고... 마트데이때 세일하는 김자반을 구입다가 판매자의 옵션 항목에 쫄면이 보이길래 묶음 배송의 유혹으로 충동구매함..-_-) 문제는 집에 쫄면"만" 있다는거.야채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쫄면을 먹는데 쫄면만 넣을 수 는 없는일. (뭔가 간장공장콩장장 같은 느낌이군요...-ㅅ-)면을 삶는 동안 냉장고를 구석구석 뒤져서 결국 저~~~기 구석에 있던 당근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만.. 보통은 당근을 먼저 채썬후 면을 삶았어야했는데..순서가 거꾸로 되어버려서..면을 먼저 다 삶아버리는 바람에..면이 불까봐 마음이 급해져버리고 말았습니다.나름 와다다다 채를 썰어봤는데... ....이런 결과가...물론 채 써는 시간이 조금더 충분했.. 2014. 9. 19.
야채왕의 야채다지기 부모님이 갑자기 찾아오셔서 다량의 야채를 주고 가신지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냉장고 채소칸에 죄다 넣어버리면 마음이 좀 놓일텐데 이때의 제 냉장고는 왠일로 다른 식량들로 꽉찬상태이기때문에 아무래도 밖에서 보관하게되었습니다.(냉장고에 넣는다고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일단 넣어두면 안심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야채를 쓸때는..국물이나 볶음요리할때 칼칼한맛을 줄려고 청양고추 좀 넣고..볶울때 그냥 이것저것 있는대로 집어넣는정도?(쓰다보니 뭔가 요리 잘하는척하는 어감이..-ㅅ-) 이렇게 박스안에 넣어둔채로 세월은 계속 흘러갔는데좀처럼 그쪽으로 손이가진않고 조금지나니 박스에 야채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있었지요.(뭐 원래 그런 성격) 그렇게 한 일이주쯤 지나니 그 박스가 눈에 띄더군요.이대로 .. 2012. 8. 21.
자취생에게있어 요리란?... 닭갈비풍미의 간단 볶음밥 멋진 금요일밤입니다.^^ 자취를 시작하면서부터.. 약속없는 퇴근길에는 묘한 고민이 추가되었습니다. "오늘은 집에가서 뭘먹지?" 나름즐거운 고민이라고생각하면 즐거운고민인데... 오늘 퇴근길에는 좀 심각하게 고민하게되었습니다. 집에 반찬, 재료 모두가 바닥을 보고있기때문이죠. 그렇다고 금요일퇴근길에 장보긴싫구요... (뭐 딱히 약속은 없지만 그래도 금욜밤에 마트가긴싫더군요 괜히..-ㅅ-) 얼마전 선물받은 당근과 양파가 있다는게 생각납니다. 자취생이 자취생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http://hermoney.tistory.com/265 밥과 당근과 양파라...흠... 이번에도 사실 요리글이라기보다는 무슨 요리만담이 되어가겠구나 하는... 먹고난후의 생각입니다-_-; 난왜항상... 힘겹지..T_T 고민의 시작 .. 2010. 5. 28.
자취생이 자취생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얼마전에 메일을 한통 받았습니다. 수내동 사는자취생인데 지금방에서 몇일후 이사하게되서 필요없게된 성남시 쓰레기봉투가 있는데 필요하시면 드리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저야뭐... 감사합니다 -_-; 라고 했지요.... ( 자취생에게는 현금과도 같은 물건이거든요. 큰금액은 아니여도 이상하게 돈쓰기아까운몇가지 품목이 있습니다. 수도세 전기세-_- 가스비.. 뭐 이런것들이지요. 얼마안하는데 쓰레기버릴때만 되면 이상하게 쓰레기 발로 막 밟고 봉투끝을 열심히 늘려서 최대한 많이 담을려고하게되더라구요 -_-) 에.... 어린나이도 아니라서 이렇게 항상 넙죽넙죽 받기만하면 안될거같기도한데... 좀 사양도하고 그래야하나 너무 예의가 없어보이지않나싶기도한데.. 천성이 이래서..-_- 위치도 바로 옆동네. 게다가 퇴근길 정류장.. 2010. 5. 25.
어느 자취생의 다이어트 -0- 결심 하하..하아...-_- 겨울동안 살이 쪘습니다 'ㅁ'/ ........ 아무래도 추운겨울이 되면 자취생의 경우 퇴근후에는 아무도 -ㅅ- 아무도~~!!!!! .... 잔소리할사람이없다보니... 퇴근하고 집에가면 침대전기장판 틀고 침대안에 파고들어서 저녁먹으면서 드라마 보다가 잠들고..-_- 그런생활을 하게되는거같습니다. -ㅅ- (뉍쉐프..'ㅁ' ) ...아니 자취생이 그런다기보다.. 저만그런듯...-_-... (혼자 자취방 침대속에 들어가서 파스타보고 아아 재밋어 이러고있는 서른넘은 남자의 모습이....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래서는 안대는데.....-_- ) 저는 워낙에 자전거를 좋아해서... 겨울이 아닐때에는 자전거타고 출퇴근하다보니.. 엄청나게 먹어대는편인데.(배꺼지면 패달을 못굴려요-0.. 201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