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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진2

눈폭탄 맞은 율동공원. 혼자 즐겨보는 겨울밤 산책. 어제밤 분당에 엄청난 눈보라가 날렸습니다.겨울이라 눈이 내리는건 당연하지만 이정도로 내리는건 흔치 않거든요.말그대로 블리자드였습니다. (왜인지 스타크래프트와 wow가 생각나는군요 -ㅅ-)제 자취방 바로옆에는 공원이 있기에 이런날 산책하면 꽤 좋은풍경을 만날수있습니다. 집앞. 눈발이 조금 약해지기를 기다렸다가 제일 두꺼운 옷을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늘 봐왔던 풍경인데 오늘따라 낯설어보일만큼 달라보이네요. 늘봐왔던 집앞의 가로등 역시 전혀 다른모습 집에서 50m쯤 내려와서 율동공원입구로 들어갑니다.집옆 동네공원인데... 마치 설산의 상고대같은 모습입니다.물론 제 모습역시 한겨울용 구스다운에 겨울용 등산바지, 등산화. 동네 공원산책하러나온사람의 모습은 아니군요.-ㅛ-) 환산 55mm 단렌즈는 평소 풍경을 찍을.. 2014. 1. 21.
[nex-5] 발자국 버스타고 퇴근길. 그냥 뭔가 잠시걷고싶어서 한정거장일찍 내렸습니다. ( 두정거장 걷고싶었습니다만 추워서...오들오들-,,- 남자답게 이정도 추위쯤이야 하고싶은데... 추..추운걸어떻게하나요 ㅎㅎ ) 바쁜세상. 할일도 많고. 해야할공부도 많고. 운동도 해야하는데. 가끔 그냥이럴때가있습니다. 그냥 좀 걷고싶어서. 뭐라고 해야하나 음. 눈이 쌓이면 지나간 흔적이 남더군요. 꼭 옆에 길이있는데 왜혼자 저곳으로 걸어야했을까. 나이가 들면 생각도 위치도 일도 확고해져서 뭔가 단순해질거같았는데 제가 잘못산건지.. 오히려 갈수록 이런저런 생각이 더 많아지네요. 뭐 이래봤자 집에가서 누우면 바로 잠은 잘잡니다 (누우면 잠드는사람이라..-_-; 이게 축복인지 저주인지는 모르곘습니다만..) 좀 걷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율동공..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