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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2

할아버지 제사날. 우리집 풍경. 저는 쉬는날에는 워낙 집에 잘 안붙어있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_-) 종종 가족일에 불참하곤합니다. "어디니? 내일 친척누구 결혼식이야" 라고 어머니가 전화를 주시면 저는 제주도 같은곳에서 전화를 받곤하지요 -_-; "아이쿠 그랬어? 너무 멀어서 못가겠네" 막 이러면서...-_- 그런일이 몇번 있다보니 언젠가부터 친척들사이에서 방랑자(-_-)로 찍힌거같습니다. -_- 저는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못가게된거라 생각합니다만 어머니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가봐요. 이번 할아버지 제사날 저의 참석여부가 걱정이신 어머니가 몇주전부터 미리 전화를 주셨습니다."이날 근처는 어디 멀리 갈생각하지도말고 다른약속 잡지말고 꼭 본가로 와라."음...그래도 나름 중요한 가족일이 있는날은 꼭 참석했었는데. 오히려 다른.. 2014. 5. 18.
자취생의 추석맞이 멋진 추석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저에게 명절이란 여행가기 좋은 날을 의미하지만....이번에는 본가에 가게되었습니다.할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처음 맞게 되는 명절이기도하고 해서 부모님이 추석되기 한달전부터이번 추석에는다른데 싸돌아다니지말고 꼭 집으로 오라고 하셨거든요. 허벅지도 근질근질하고 때마침 날씨도 매우좋았지만 조신하게 본가로 가기로합니다. 추석 전날 아침 자전거사람의 귀경길 수단은 역시 자전거지요.자취방에서 본가까지는 자전거도로로 2시간 좀 안되는거리.도로를 타기때문에 싸이클이 유리하겠으나 많은 짐을 싣고다녀야하므로 (제사때 입을 정장, 명절음식등) 짐받이장착이 가능한 mtb로 타고가기로합니다.빨간색 패니어가 맘에듭니다.아 원래는 여기에 캠핑장비를 싣고 멀리멀리 떠나야하는데말이죠 으음. 패니어안에는 .. 2012.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