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식물일기] 모든걸 다 주는 미나리. 미나리의 삶..1 [자취생 식물일기] 모든걸 다 주는 미나리. 미나리의 삶.. 이글은 2013년 12월 중순부터 2014년 2월중순까지 미나리와 함께한 약 2달간의 기록입니다. 미나리... 아니 그 아이를 만난건 약 3달전. 별생각없이 구입한 냉동대구로 냉동실이 가득차 있던 날이였습니다. 어떻게든 냉동실을 비워야했기에. 대구탕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동네마트에서 재료를 구입했을때였습니다. 우린 이렇게 만났죠 (..-_-) 첫인상은 날씬하다보다는 왠지 한없이 가늘고 비리비리한느낌. 기운 없어보이는 인상이였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제법되더군요..-_-) 이때만해도 별 감정없었기에. 단순히 식재료로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였습니다. 귀찮은 마음으로(요리할때 식재료 손질이 제일 귀찮더라구요-_-) 싹 가위로 싹둑잘라 식초에 담군물로 세척. 그후에는 이렇게 대구탕의 일부분으로 변신하여 저와 한.. 2014.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