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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158

개와 사람 무지하게 덥군요 습해서그런지 땀도많이나고... 어차피 자전거탈때에는 안더운날도 땀은 항상 많이 나기때문에.. 자전거탈때만은 더운걸조금잊을수있는거같습니다. (...아니 사실 더워요 자전거타도..-ㅅ-) 자전거타고 가다가 반포대교에서 잠시 앉아서 쉬면서 다른사람들 쉬는걸 구경하는것도 재밋네요. 아아 역시 개는 커야 뭔가 있어보이는데... 큰개 풀밭에 데리고가서 개를 비개삼아 베고 책을 보는게 로망중에 하나인 사람임 -,,- (영화를 너무 많이본듯) 우리 다래랑 머루는 너무 작아서 그러긴힘들죠... 큰개를 길러보고싶은데... 이웃 철인전문 블로거 레오님이 그러시는데.... 큰개는...똥이 크데요-ㅅ- (사람꺼 보다 크데요) 먹기도 죽어라고 많이먹는답니다..-ㅅ-;; ...기껏 사진올려놓고 똥얘기해서 죄송합니다.. 2010. 8. 2.
퇴근길에 자전거로 가본 반포대교 잠수교 풍경 몇가지 함께 하면 좋은취미들이있는데 자전거와 카메라도 그런거같습니다. (에..사실 점점빠져들게 되는터라 이게 좋은건지는 사실 애매합니다 ㅎㅎ) 얼마전 자전거퇴근길 잠시약속이 있어서 반포대교가는길 사진들입니다'ㅁ' 퇴근후에는 항상 바로 집에가서 엎어지고 싶지만... 그래도 이렇게 약간 돌아서 천천히 가다보면 크게 시간안내도... 크게비용이안들어도... 괜찮은게 많은거같습니다^^ 퇴근후 이런정도 하늘일때가 딱 좋은시간대인거같습니다 해지는것도 보고 야경도보고 원본은 요런사진이였습니다 위에사진은 좀 잘라본거에요. 겨울에는 해가짧아서 칼퇴근해도 깜깜할때가많은데.. 여름은 이래서 좋습니다. 한강 자전거도로 모습 강건너편에 빌라인지 아파트인지 벌써 불이 켜지네요. 집에서 한강을 볼수있는곳... 괜찮아보이네요. 저런데.. 2010. 7. 30.
어느 bar의 추억 얼마전에 어느분이 종종가신다는 술집을 다녀왔는데 왠지 마음에 들더군요. 아마 제가 사는곳 어딘가에도 이런곳이 있을건데 게을러진건지.. 아님 주위에 술집은 항상많으니 굳이 다른곳을 찾아야할필요가있나싶어서그런지 근래에는 자주 못가본 그런술집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종종 이런 bar를 가곤했는데 근래 항상 배가고파서그런지 이런 음악과 분위기 위주인곳보다 먹는게 푸짐한곳 위주로 찾아가게되더군요 ㅎㅎ 요런조명맘에듭니다 어두워서그럴지도 그 옛날, 학생때.. 졸업.. 그리고 첫월급 저는 원래 양주를 그렇게 좋아하지않았습니다. 쓰고 독하고 비싸다는 그런이미지가 있었죠. 대학생때까지의 생각이다보니 사실 뭐 제대로 먹어본적도 없었지만요. 그러고 친구들모두 졸업할시기가 다가오고 왠일인지 저는 다른 친구들에비해서 쬐금더 일찍 취.. 2010. 7. 25.
술집 사진 카메라를 사고나서부터 뭔가 조명이 근사해보이는곳은 꼭한번씩 찍어보게됩니다. 내가 잘찍어서라기보다 조명이 이쁘면 뭔가 이쁘게 잘나오는거같더군요. 단지 술마시다말고 카메라를 잡으면 술자리사람들이 얘가 지금뭐하나 싶은 눈으로 쳐다보기도하고... (나를찍어주려나 하고 포즈잡는사람도있습니다) 이제는 그런시선이 조금적응이되서 괜찮지만 처음에는 좀 챙피했었습니다.-ㅅ- 직장인들이란 아무리 바쁜상황이라고해도 술마실시간은 어떻게든 생긴다는게.... 참 이상하다랄까요. 바쁘게 일하다보면 정말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전화한통할시간도 없는데 그런생활속에서도 또 묘하게 술은 또 종종먹어요. 시간이 불쑥솟았나. 아무리바뻐도 잠깐 전화할시간도없냐라는 다툼을 하는사람들을 보면... 바쁘면 정말 전화못할수도있다 라고생각하지만.. 또 이날.. 2010. 7. 22.
제주도 올레길 풍경들과 다녀온 짧은느낌 (여름휴가 다녀왔습니다^^) 좀 이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시간당으로는 5일인데 왜인지 엄청 오랫만에 온듯한 기분이군요^^ 이번에도 역시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했는데 제주도가 마침 장마에다가 예상강우량이 하루 150mm로 되어있어서... 올레길을 걸어보기로하고 걸어갔어요^^ 올레길표시참 많이봤습니다^^ 자전거근육과 걷는근육은 전혀다른건지 게다가 하필 여름휴가기간 5일중 4일이 거의 하루죙일 이 비가오더군요. 그래도 몸은 좀 고됐지만 참잘다녀왔다는생각이듭니다. 나름뭐..비가오니까.. 덕분에 시원하기도하고... -ㅅ- 뭔가 조금 안개끼고 흐릿한 풍경도.. 나..나름..-_- 묘한기분도 들고... 차라리 비가와서 다행인거같기도하구요..... 단지... 돌아오고나니 밀린업무들이 있어 돌아온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정신을 차릴수가없네요 히히 그나.. 2010. 7. 2.
어머니의 정원 저희 본가베란다에 가면 화분이 엄청나게 많습니다-ㅅ- (이쪽 세계는 잘모르니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 객관적으로 구분은 잘못하겠군요^^) 어머니가 화초나 화분..이런걸 좋아하시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갯수가 늘기시작해서.. 이제는 좀 무서울정도입니다. 저는... 그냥 지나다니다가 이름모를 꽃을 보는건 싫어하진않지만. 제가 자전거나 여행얘기를 하는걸 좋아하듯이... 어머니도 꽃에 대한 얘기나 꽃의 이름을 알려주시는걸 좋아하시는거같습니다. 베란다에 잠시 나오면 어머니가 같이 나오셔서 저건 무슨꽃 이고 저건 무슨꽃이고.. 저걸 빨리 찍어라 부터해서... 정말 끝도없이 설명하신다지요 (사실 이름은 하나도 안궁금한데..-_-) 이날도 역시 어머니가 저꽃 빨리 찍어라 하시길래... 꽃 찍는연습겸 접사 연습삼아서 아예.. 2010. 6. 23.
5월의 하늘모음 금요일밤에 별약속도 없고 지난 사진들 정리하다보니 제가 하늘을 좋아하나봅니다. 유독 하늘사진들이 많네요. 제가 본 5월의 하늘들입니다..^^ ( 클릭하시면 큰사이즈로 보실수있습니다. 리사이징만했습니다 포..포토샵도 배워고싶군요 'ㅁ' ) 아마 이날은 다들 기억할겁니다. 정말 엄청나게 맑은날이였죠^^ 맑은날의 퇴근길 하늘... 그다음날^^ 이건 강원도 영월의 하늘입니다. 얼마전이였죠.. 6.2 투표하고나서 본 해지는 풍경... 투표날 밤하늘... 도시가 맘에드는게 하나있다면... 야경정도? 지방은 밤에는 깜깜해서 보이는게 없어요. (물론 맑은날밤에는 별이 멋지게보이지만...^^) 한계령을 넘은후 힘들어서 정신이 반쯤나간상태에서 올려다본.. 양양의 하늘.. 배고픔의 유혹을 뿌리치고 운동한날의 퇴근길하늘입니다.. 2010. 6. 4.
13년만에 제일 맑은날. 하늘사진 by 루믹스 lx3 맑은날의 출근 13년동안중에서 가장 맑은날이라고 하더군요. 시야가 35km나된다고... 어쩐지 출근길 하늘을 보니 왜이렇게 설레이던지.. 여행과 사진에 관심갖기전에는 하늘은 별로신경안썻는데.... 자전거나 사진이나 돈이 들어가는취미이긴하지만 그래도 이쪽에 들어가는비용은 그래도 뭔가 본전은뽑는기분입니다. 출근하고 사무실에 앉아서 유리창너머로 저런하늘을 보고있자니 영 답답한게... 출근하자마자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만... 사방이 건물로 둘러쌓여있으니 정작 보고싶은건 볼수가없군요. 언젠가부터 ... 제가 사는곳은... 제가 생존하기위해서 매일 다녀야하는곳들은.. 시야가 너무 제한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진이라도 한번 담아볼려고 조금열리는 창문으로 손을 끝까지 뻗어보고 겨우 찍었습니다만 만족스럽지.. 2010. 5. 28.
lx3 로 찍어본 [ 성수대교 야경 ] 자전거를 타면 탈수록 속도가 좀 빨라진다던가 해야하는데 최근에 카메라를 구입한이후로는 훨씬더 느려지고있습니다^^ 성수대교는 매일... (아..버스타고다닐때도 많으니 매일은 아니군요^^) 자전거로 출퇴근하며서 보던곳인데 카메라로 한부분만을 잘라서.. 보니 뭔가 또 좀 낯설은 느낌입니다. 같은 장소 같은때에 단지 조리개값을 조금바꾼다던가 노출시간을 조금바꾼다던가 하는것으로도 이렇게 달라지는데 여행역시 한번갔던곳이라해도 그때그때 달라지는 느낌을 많이 받게되더군요. 아직은 안가본곳이 너무 많아 안가본곳위주로 여행을 떠나보곤하지만. 나중에... 갔었던곳을 다시갔을때에는 어떤 또다른느낌을 받게될지 궁금해집니다. 사진 잘찍으신분들을 보면 블로그포스팅에 단한두개의 사진을 올리시던데 여러컷을 찍고 그중에 몇개를 고른다는.. 201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