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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요즘 내모습, 내 사진들 그리고 그냥 내이야기. (2013)

by hermoney 201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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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린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들은 생각.

이런저런 사진들은 꽤 많이 찍고 여기저기에 올리고있는데 막상 내사진을 어딘가에 올려본적은 별로 없구나...

 

하긴...여자사람사진도 아니고 평범한 남자의 사진은...

어디에서도 환영받지못합니다.-_-

 

사진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이런곳은 보통 남탕이니까요.)  풍경사진, 여자사람사진, 애기사진, 동물사진 혹은 시장풍경을 흑백으로 찍은사진(...-_-) 같은

사진들은 환영받지만....

남자사람 사진을 올리면 꽤 비난받습니다.

물론 이런말하는 저도 남자얼굴사진 싫어합니다 -_ -);

 

그러고보니 제사진은 올릴곳은 제 블로그밖에 없더군요.

사진정리하다보니 은근히 돌아다니면 친구나 지인, 부모님, 여자친구 혹은 삼각대(...-_-)가  찍어준 제사진들이 꽤 있네요.

 

사실 근래 체중이 10kg이상 증가한 이후 제 사진은 스스로도 가끔 보기가 싫기도합니다만..T_T

뭐 그것도 이때의 제 모습이니까요.

한 십년후쯤 지났을때 제가 이 포스팅을 발견하면 꽤 좋을거같아요..

그런의미로...

쌩뚱맞지만.. 제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경고 : 이상한 남자가 포즈를 취하면서 찍은(...-_-) 사진 모음이니까요.... 뒤로가기를 누르시는게 좋을수도있습니다..미리 경고합니다...T_T

 

 

요즘 산행하거나 걷기코스를 간다거나 할때에는.

아침 저녁에는 주로 이런 차림입니다.

더위에는 강한편이지만 추위에 약한고로..  벌써부터 얇은 내피용 구스다운을 챙기고 다닙니다.  

 

 

자연속에 나..

라는 컨셉의 포즈 -_-;

  

 

 

막찍는거같지만..

나름 이렇게... -_-  여러자세를 연구합니다 -ㅅ-

이쪽을 바라보는게  좋을까 저쪽을 바라보는게 좋을까 -_-

 

 

가뿐하게 오르는거같지만.....

자전거타는것도아니고..

걷는거에는 꽤 약합니다-ㅅ-

평지나 오르막은 그나마 괜찮은데 내리막에서 무릎이  안좋습니다.

 

 

 내리막에서는 주로 이런표정입니다 ..-ㅅ-

 

 우허허헝

누구세요.

전가요 설마...

 

 

..................아..힘들었어요......

 

힘든데 카메라 저리 안치워! 라면서 사진찍는사람에게 분노하며 Fuc... y..를 발사하는 포즈라서..-_-

부득이하게 가운데 손가락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저런 얼굴을 해놓고서는 사진찍는다고하면 또 설정포즈 들어갑니다.

 

  

 

겨울 산행용 헤비구스다운 구입후.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아~~ 이제는 겨울산에서 오들오들 떨지않아도 되겠구나 !

 

기쁨에 겨워 그대로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아..이럴때 쓰려고 삼각대를 구입한게 아닌데.............................-_-

 

색이나 사이즈(너무큼 -_-)는 그리 마음에 들지않는데 800필에 구스함량 500g이상의 제품중에서 가격이 제일 좋았어요.

(단지 덩치가 두배가됨.)

 

역시 뽐뿌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다..

이런 스펙의 제품을 20만원대에 구입할수있을줄이야.

 

 

으헤헤-ㅅ-

택배가 도착했을때 

 

 

 행복합니다.-_-

 

 

제목 : 택배가 도착했어요. 씐난다.

왜 이런걸 만들었나 모르겠지만...

괜히 이런 짤방도 만들어봅니다.

 

 

 

어느 강남근처의 맥주창고.

 

그래그래..괜찮아. 

 

 

사는게 다 그런거지 일단 마셔마셔.....

 

특정 부분외의 기억력은 안좋은편이기도하고.

관심사가 아닌부분은 대충 흘려듣는편이라..(..-_-)

사람들이 말하는걸 잘잊어먹곤합니다.

그런데... 그래서인지 .. 오히려 -_-  꽤 좋은 상담역활을 담당하기도...합니다....

 

 

실수로 비밀을 발설했거나 다른사람에게 하면안되는말을 한다거나..  술김에 다른사람 욕을 한다고해도...

뭐 저는 제가 좋아하는 자전거가 세일한다거나 비행기표가 대박할인한다거나  (혹은 야한이야기) 뭐 그런류의 이야기가 아닌경우에는..

 

잊어먹으니까요.

말하는 입장에는 편해하는거같습니다...

 

 

 

단지 심각한 이야기를 할때에도 대충 흘려들으면서 딴짓을 하기도하니까..-_-

너무 분노하지는 말것을...

주위사람모두에게 전합니다..

특히나 말해놓고 내가 무슨말했냐? 라고 물어보는 행위.

싫어합니다-ㅅ-

 

그리고... 술자리가 길어지는것도..싫어합니다. 은근 집돌이라서.. 11시 넘어가면 집에가고 싶어하거든요-ㅅ-

맥주는 자취방에서 tv틀어놓고 한병 마시는게 최고..-ㅅ-

 

 

그런데 이렇게 사진을 보고있자니..

저는 맨날 술싫어한다고 써놨으면서..

맥주마실때에는 참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군요.-_-

 

 

 

 

 

 

요즘은 특히 사진찍는거에 취미를 많이 들이고있습니다.

재밋는데 어렵기도하고...

 

좁은 화각으로 이쁘게 찍는거보다는 넓게...

여행갔을때 눈으로 본 그 확특인 시원한 풍경의 느낌을 담고싶은데.

집에와서 모니터로 찍은 사진들을 확인하면 너무나 큰실망.

제가 본 풍경들은 이렇지않았거든요........ 

사진이라게 단지 눈으로 본 이미지의 복사를 말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눈으로 본 풍경과 제가 찍은 사진과의 갭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때 충격을 좀 많이 받았어요.

아마 봄에서 여름 넘어갈때쯤이였을겁니다 그때가..

 

 

 

 

 

 

사진포럼에 얘기를 들어보니 풍경을 광각으로 잘담는건 꽤 어렵다고하네요.

어쩐지...으하하..

아무튼 요즘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고 다시 사진책도 읽고 다른사람 사진도 많이 보고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버거킹입니다.

(그래서인지 눈빛이 부드러워졌습니다........-ㅅ-)

 

 

체중 증가로 인해 턱선이 사라지면서 좌절중...

 

 

나름 잠시 수염을 길러봤는데.............

역시 이번에도 저를 제외한 그누구도.

환영하지않습니다.

안어울린다-_-  더럽다 -_-  다른사람수염은 멋있는데 너는 왜그렇게 수염이 얍삽하게 나냐 -_- 등등...

 

..........심지어 부모님마져도 ! ...

다른사람은 몰라도 부모님은 괜찮다고 하실줄알았는데.......

좌절하고밀었습니다..

 

 

 

웃는얼굴에 침안뱉겠죠...-_-;

 

여름.

 

짧고 뻗치는 머리라 왁스를 발라야하는데..

왁스는 끈끈하고 머리를 잘감아야 없어지므로...

잘안바르게 되네요. 

 

안바르니 편한데...

대신에 사람이 조금 바보같은 느낌으로 변합니다..-ㅅ-

 

 

그래서 한번 인상쓰고 찍어봤습니다. (인상만 쓴건데 눈은 왜부었지-_-)

체지방 감량을 먼저하고 웨이트를 했어야하는거같은데.

헬스장에서 유산소는 재미가 없어서 점점 웨이트 위주로 하게되고.....

 

담백질보충제만 마셔야하는데 배가 허전해서 밥도 먹고 고기도 먹고 튀김도 먹고 (..-_-) 담백질 보충제도 많이 먹고하다보니...

쓸데없이 몸이.. 벌크업이 되고있던 여름입니다.

가슴은 커졌는데 헬스장을 안다니는 요즘에는  커진 가슴이 혹시나 쳐지는게 아닌가 싶어서 고민중 -_-

 

 

여름 라이딩 모습.

친구부부와 섬진강 여행. 

 

 

늦가을 라이딩 모습.

 

 

 

산. 

 

 

항상 하던데로 포즈는 

 

 

엄청나게 잡아대지만..

 

 

사실 높은곳은 무서워하고 어질어질해하는 체질이라..

실제로는 이런식입니다-ㅅ-

 

 

 

봄.

머루가 아직 떠나기전. 본가에서 머루와함께.

 

추워서 겨울에는 자전거를 안타는 라이더답게 봄에는 체중이 급격히 증가.

그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수있습니다 -ㅅ-

보통 여름이 지나면 이 후덕함이 사라져야하는데 올해는 겨울에 찐살들이 다 안빠지네요 (망했다 -_-)

 

백내장으로 눈이 멀어서 예전처럼 뛰어놀수없어진 머루.

그래서인지 머루가 체중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뭐를 어떻게 해야할지.

과연 무엇을 할수있을지.

그냥 어떤..순간을 계속 기다리는것 밖에 할수있는게 없는거같아서..

안좋았던 때...

 

 

 

 

이건 예전.

 

 

 

예전에 열심히 자전거 탓을때에는 날씬까지는 안되어도 구입해둔 옷이작다거나 허리가 아프다던가 하는일은 없어서 좋았던거같은데 -_-

제가 워낙 체중이 늘고 줄고 갭이 큰편이라..

생각보다 이쪽에 스트레스를 꽤 많이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비밀이야기인데..

사진 정리하다보니 예전여친들의 사진들이 종종 나옵니다  깜짝깜짝.-_-

지우는게 쌍방에게 예의 인거같아서 발견하면 지우고있긴한데...

그당시 사진중.... 인물사진 외에 마음에 드는사진들도 함께 지워야하나 이건 안지워도되려나 고민중입니다.-_-

이건..당사자들에게 물어봐야하나요-_-;;;;;;;;;;;;;;;

 

 

 

텐트 테스트중.

 

자전거에 텐트를 싣고 여행것...

요즘에는 이런걸 시도중입니다.

 

 

텐트..캠핑.

단순히 경제적인 이익때문에 하는게 아니라고들하더라구요..

그렇긴한데.. 모르죠 뭐 막상 텐트는 삿는데

밖에서 자보니 춥고 불편하다고 다시 되팔아버리고 예전처럼 크레딧 투어(먹고자고는 돈으로해결.) 위주로 하게될지도. -ㅅ-;

 

뭐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 

제블로그지만 제사진들을 우루루루 올리니 왠지 모를 죄송스러움이 있군요 -_-

쌩뚱맞은 남자사진 모음 죄송합니다 으하하

 

그래도 제모습을 찍어준 모두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주로 사진을 찍는 입장이다보니 제사진은 많이 없었거든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좋은밤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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