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6 sel1670z] 7번국도 자전거여행

Posted by 허머니 hermoney
2013.10.22 00:29 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4년전쯤 5명과 함께 했던 그 7번국도길.

무사히 잘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혼자 다녀왔는데 세월이 흘러서 생각이 조금 바껴서인지

아니면 단체로 갔을때와 혼자로 갔을때의 차이인지

그 알수없는 묘한 차이점에 패달을 밟는내내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게 하더군요.

하긴  제 블로그만해도 초창기때글을 보면 왠지 다른사람이 쓴거같기도하고 뭐 그렇습니다. -_-;

 

 

아침과 저녁에는 무지하게 춥고 낮에는 더웠다는점을 제외하면..

비도 안오고 나름 날씨가 좋았습니다.

 

 

 

 

어찌보면 참 작은 나라인데.

서해, 남해, 동해,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보았던 바다의 모습들이 제각각 어찌나그리 다른지 신기합니다..

 

 

 

 

 

 

 

가끔 외로울때에는 요런 사진도...^^

 

 

 

 

주차장.

 

 

 

 

 

사진으로 보면 참 여유로워보이는데..

해떨어지기 직전 아직 숙소를 못구해서 죽자사자 끙끙대며 패달을 밟고 있었던 때에 본 하늘입니다..........-ㅅ-

 

 

 

오징어가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요것도 몇개 구입했구요-ㅅ-

 

 

 

 

 

 

 

 

 

 

 

 

 

 

 

 

 

 

울진에서 삼척 넘어가는구간은 특히 언덕이 많은 편인데

그래도 이번에는 예전보다 자전거를 더 많이 탄상태이니 좀 쉽게 넘어갈줄알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항상 그렇듯.

힘든 언덕에는 항상 멋진 풍경이 있습니다.

 

 

 

 

사람보다 말린 오징어를. 말린오징어보다 얘들을 더 많이 봤어요-ㅅ-

진짜 많더군요.

 

 

 

취미인 여행과 사진.

그중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혼자라 페이스를 마음대로 조절할수있어서 사진도 꽤 많이 찍었는데 마냥 좋다고 사진을 찍어대다보니

어느순간부터는 사진의 주제도 없어지고 그냥 또 아무생각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사진이 주인지 여행이 주인지 조금 헷갈리기도하고. (뭐 아무렴 어떠나 싶기도하고....-_-)

 

저는 사진찍는시간이랑 눈으로 보는시간을 따로 할당하는타입이라 (아 이제 사진을 다 찍었으니 풍경 구경좀 하자.. 이러고 다시 또 멍하니 보고있습니다 -_-)

여럿이서 다닐때보다 3배는 시간이 더 걸리는거같아요.

 

삼각대를 가져갔으나 단한번도 삼각대를 카메라에 장착해본적이 없었고. (힘들어서..-_-)

아웃포커싱과 화질에 유리한 단렌즈도 들고갔으나 계속 표준줌렌즈만 사용했을뿐 여행중간에 단한번도 마운트를 교체한적이 없었습니다.

이럴바에는 부피와 무게에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차라리 af와 심도에서 유리한 dslr과 f2.8 고정줌렌즈로 가볼까싶기도합니다..

(이미 a58과 칠번들 중고가격을 알아보고있는 제자신을 발견합니다..-_-  sel1670z를 팔면 마련할수있을듯.-ㅅ-)

 

 

.................. 

어디 다친곳은 없는데 울진에서 삼척넘어갈때 수많은 언덕들을 너무 과하게 넘어왔는지

정신이 멍하네요.

이제야 정신을 조금 차리고 이렇게 간단히나마 인사를 드립니다'ㅁ'

 

일교차가 점점 심해지는거같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 

(이런말하는 저는 감기가 살짝 올랑말랑하는상태같습니다-_-  배가 싸던데 꿀배찜을 또 혼자 해먹어야할까봐요... =_=)

저는 이제 그동안 달아주신 댓글을 읽어보면서 즐기는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합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 2013.10.22 08:39
    비밀댓글입니다


    • 맨날 카메라 동호회가서 이거물어보고 저거물어보고 혼나고그렇습니다 ^^

      저는 투어링은 정말 슬슬슬 다녀서 넘어지는일은 없었던거같아요

      흐흐 그래도 항상 조심할께요^^
    • 끊엉
    • 2013.10.22 09:06
    꺄악!!!!눈이 상쾌해지는 사진이네요 역시 바다. 답답할때 왜 바다를 생각하게되는지 답이 나오는 사진들이네요 바다가 바로 눈앞에서 넘실대는듯해요 사진실력이 나날이 발전하시는듯해요
    가을바다사진 몇장에 오늘하루도 10월의 어느멋진날
    이 되는군요 감사해요^^!
    • 흑흑 감사합니다

      무지하게 찍고는있는데 사진이 발전을 잘안하네요T_T)
    • 2013.10.22 09:17
    비밀댓글입니다
    • 철인열리기 바로전날 삼척에 있었습니다

      이쪽에 계시는군요 으아 방갑습니다^^

      삼척항에서 회도 먹었는데 맛있는 횟집을 미리 물어볼걸그랬어요T_T
  1. 누군가가 생각나는 사진입니다. 이상하죠? 묘한 연결.

    그림자 오징어가 웃음을 주는군요~ㅋ
    • 동해안 내내 오징어 말리는 모습을 볼수있었어요^^

      어느분이 생각나시는지..비밀댓글로라도 살짝 알려주세요^^
    • 쿠키맘
    • 2013.10.22 17:12
    갈매기는 무슨생각할까요?
    • 으음 글쎄요

      쟤들 은근히 귀엽더라구요

      가까이 가면 살살 도망다닙니다 ^^
    • 으나짱
    • 2013.10.22 20:39
    늘 재미난 말솜씨땜에 허머니님 블로그 즐겨찾기 추가해놓고 보고있어요~~ 운동은 숨쉬기운동만 즐겨 하기때문에 라이딩의 즐거움은 모르지만 허머니님 사진 보니 참 좋네요~~
    • 멋진파랑새
    • 2013.10.22 21:28
    제가 동해안을 달리는 듯 하네요^^ 넘 멋진 풍경입니다..동해는 언제봐도 좋은 것 같아요..아름다운 우리 강산^^
    • 정말 전국 여기저기 다 멋진거같습니다

      어렸을때 좀더 많이 돌아다녔어야했는데 말이죠..T_T
    • 2013.10.23 01:26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가격대라던가 워낙 범위가 큰질문이라 고민이 조금 됩니다.

      아무래도 첫구입이면 무거운카메라보다는 가벼운게 좋을거같아서
      삼성nx 300 에 30mm단렌즈 를 추천드리고싶어요.
      삼성 미러리스가 렌즈가 참 잘나와서 가격대비 사진이 잘나옵니다.

      지금 찾아보니 중고로는 50만원쯤하는거같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좀더 커서 뛰어다니고그러면 초점을잡는속도때문에 큰카메라가 필요해질수도있는데 그떄쯤이면 또 새로운카메라들이 많이 나올테니까요^^

      생각하신 가격대를 말씀해주신다면 그가격대에 맞춰서 또 찾아볼께요^^

      • 애기엄마
      • 2013.10.27 10:54
      정말고마워요~~그카메라로 검색돌입합니다^^ ~~
  2. 여행을 하실 당시에 강원도 날씨가 더욱 쌀쌀해져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댁에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한테 혼자서 7번국도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라고 하면 멘붕이 와서 울고있을텐데
    역시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이십니다.
    겨울에는 유자차 한 병 마련해 놓으면 좋더라구요.
    감기 조심하시고 부디 건강하시기를..
    멋진 동해바다와 하늘사진 잘 보고갑니다^^
    • 감기가 올랑말랑~

      올랑말랑 하더라구요 흐흐

      괜히 걱정만 시켜드려서 죄송스럽기도하구요

      조만간 또 불쑥 놀러가겠습니다 ^---^)
    • 염둥
    • 2013.10.24 11:34
    꾸덕꾸덕 말려진 오징어! 차암 맛나보이네요! 맥주가 땡기네요!!!!!!! ㅋ

    그냥 눈에 보이는거 찰칵찰칵 찍는거 아니면...내가 꼭 멀 찍어야겠다 고 생각되면.....스트레스 받을꺼같은데 ㅋㅋ
    제가 사진은 까막눈이라서요;ㅋㅋ
    그냥 보이는대로~~~~~~ 여행가면서~~~~~~ 찰칵찰칵 올리신거보면
    그냥 여행을 저도 허머니님 따라 다니는것같은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던데요 ㅋㅋ
    또 찍는 사람은 나름 고민이 있나봐요~^^

    • 저 오징어들을 보면서 자전거를 계속 타다가

      결국 10개 구입했습니다 -_-;;;;;;;;;;;;

      사진에 대한 스트레스는 음..

      아무래도 직접가서 보는풍경에 비해 제 사진이 아쉬운점이 많다보니

      그런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거같아요

      물론 아무리 사진을 잘찍는다고는 해도 현장의 느낌을 받을수는 없겠지만요..으음 -_-;;
    • 포비네
    • 2013.10.29 15:31
    사진으로나마. 다시보니 좋네.

    사진이 참 좋아졌구나.
    느낌 있어.
    • 나연
    • 2013.11.17 13:45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 겨울방학때 혼자 내일로 여행을 계획하고있는 학생인데요ㅎㅎ
    제가 보드여행도 같이 계획해서 해안도로를 크루징하려합니다! 물론 보드를 타고요
    혹시 해안도로중 완만하고 차가 별로없는 ...해안까를 낀 그런 도로를 알 수 있을까요 ?
    보드다보니 아무래도 자전거보다는 더 조심스럽네요 ㅠㅠ ...
    • 호곡
      댓글을 너무나 늦게 봤습니다T_T

      제가 이번에 간 구7번국도가 괜찮은데요.
      의외로 경사도 별로 없고 차량소통도 적습니다+_+

      ..그런데 벌써 다녀오셨을듯 하네요..T_T
    • 토마스
    • 2013.11.30 01:45
    허군이 자랑하던 텐트는 사용안한겨?
    엉아가 2009년에 출간한 해운대에서 통일전망대까지의 자전거 라이딩 가이드북을 못봤나보구나..ㅎㅎ
    • 텐트는 아직 싣을만한 렉이없어서

      못가져갔어요 으하하 -_-

      (오..라이딩 자전거북을 쓰시다니! 하나보내주세요+_+)
    • 아레나
    • 2014.07.08 02:16
    앗!!
    결정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자전거여행!!! 완전 도움받고 제주도를 방황했는데, 이번에는 7번 국도여행! 8월 중순.
    내일 전화드리겠습니다.
  3. 제가 125cc로 7번국도를 남에서 북으로 올라왔었어요.
    오도바이 타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거든요.
    "텐덤 귀신 조심해라. 어느 순간 니 뒤에 탄다."
    ㅎㅎ..
    삼척 못 가서 해가 지는 바람에 어두운 길을 혼자 달렸는데요. 지나다니는 차도 없고 날은 쌀쌀하고... 어느 순간 갑자기 그 텐덤 귀신이 떠오르더군요.
    그 때부터 진짜 얼마나 달달달달 떨었던지.. ㅎㅎ

    어찌어찌해서 삼척 도착했나 싶었는데, 동네가 작아서 그런지 금방 지나쳐버리고 ㅡ.,ㅜ.. 다시 돌아가긴 싫고~ 아~~~~ 증말~~~ (그냥 돌아가도 됐을걸 말이죠 ㅋㅋ)
    결국 조금 더 달려서 동해역앞에 기사식당에서 밥 한잔 하고 건너편 여관에서 잤어요. ㅎㅎ

    뒤를 돌아볼 수도 없고, 길가에서 뭐가 막 갑자기 튀어나올 것 같고... ㅎㅎ;; 으아~ 그때 생각하니 또 등골이 오싹해지네요 ㅋㅋ
    • 흐미 무서운 기억이군요.

      국도는 밤에 정말 어두운곳이 많더라구요

      자전거는 밤에는 위험하다보니 (운전자 입장에서 밤에는 자전거가 잘 안보여서...-_-)

      저는 왠만하면 밤에는 안타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