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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생활_자취생활

홈플러스 세계맥주 페스티벌.. 에~ 저의 선택은요. (그외 홈플러스표 해물탕등등)

by hermoney 201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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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에 잠시 볼일이 들린김에 겸사겸사 홈플러스를 다녀왔습니다.

만원짜리 마트피자나 한판 사려고 들렸는데....

오잉.  세계맥주 행사를 하는군요.

아무거나 5병에 만원.

 

술을 별로 안좋아하는편이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끔 맥주한병을 마실때가 있기때문에 종종 슈퍼나 편의점가서 구입을 하곤했는데요.

미리 사다두는것도 괜찮을거같더라구요.

(뭐...이제와서 술안좋아한다고 한들 누가 이말을 믿어주겠냐 싶겠지만서도 ...-_-)

 

이게 경쟁적인건진 몰라도 요새 이마트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한다고합니다만...

뭐 홈플러스건 이마트건 개인적으로 다른건몰라도 맥주에 관해서만큼은  외쿡산을 선호하기때문에

괜찮은 행사입니다.

 

(참고로 국내맥주는 홉과 보리 함유량이 다른나라맥주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습니다.

어떤나라는 홉이나 보리가 특정비율 이하라면 맥주라고 이름을 붙일수도없다고하던데....

뭐 이건 맥주회사만 욕할수도없는게 우리나라에서 맥주에 붙은 세금이 독일의 100배쯤 높습니다.

세금제도역시 대형 주조업체에 유리하게 되어있기때문에 우린 항상 뻔한 하이트 아니면 카스만 마실수밖에없는거지요...

하이트나 카스 관계자가 보신다면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요..

아니 감히 이런글을 우리의 맥주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 하면서 맥주를 보내주신다면 물론 사양하지않습니다 웨..웰컴...-ㅅ-

 

세계맥주가 할인되어서 마구들어오고있는이상 우리쪽도 뭔가 제도라던가 시설을 바꾸어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국회의원님들 술좋아하시는분들 많다고 알고있는데요.  차라리 이런거라도 좀 해줬으면?.. 

으음...그동네는 주로 쏘맥이 대세라는 소문이 있던데 그래서 맥주맛은 신경안써주는걸까요...-_- )

 

.....갑자기 맥주글이라고 써놓고 쌩뚱맞게 세금이 어쩌고해서 죄송합니다. -ㅅ-

 

 

뭐 그렇게 해서 홈플러스를 다녀온 결과물입니다.

하하하.

피자한판 사러간다고해서 간건데 왜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저렇다는게 문제입니다.

하하하.

마트가서 생각보다 많이 사본적 없는사람 저에게 돌을 던지세요.

 

 

확실히 동네가게에서 사는거보다 싸긴한데요.

동네에서 구입하는거보다 병용량이 작긴합니다.

그래도 ml까지 계산해보면 싸긴합니다만 여기까지 생각하면 머리아픕니다...

다른 구매 제품 소감은 아래쪽에 추가로 적도록하구요.

일단 이번에는 맥주가 메인이니만큼 구입한 맥주부터 살펴보기로하겠습니다.

 

 

이번 세계맥주 페스티벌. 저의 선택은 ! 

 

이렇습니다'ㅁ'

대부분 어딘가에서 마셔봤었던 것들인데요.

 

맨왼쪽 초록색이쁜병 미국산 믹키스맥주와 오른쪽 두번째 빨간색의 에스텔라담이라는 스페인산맥주는 첫도전인데...

무참히 실패.

병만 이쁘고 제입에는 정말 완전히 너무 굉장히 맛이 없었습니다.

맥주취향은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부분이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밍밍한맛..

여름날 따듯하게해서 마시면 완전 뿜을 듯한 그런...(뭐 이렇게 마시면 맥주는 다 맛없겠지만서도..)

 

 

 

 

기왕 소형 플레쉬(스트로보라고 불러야할까요-ㅅ-)가 내장되어있는 카메라를 구입한김에 플레쉬도 써봅니다.

후속동기모드로 천장바운스해서 한컷.

확실히 플레쉬를 쓰니 실내어두운곳에서도 화사하게 찍을수있군요.

제 자취방을 실내어두운곳이라고 표현하는게 좀 슬프긴합니다만...

 

 

 

 이건 플레쉬 실패.

 

맛에 대해서 쓰기이전에 일단은 자취생이니까요.

 

 

우선은 정리먼저합니다.

이건 재활용통에 넣구요.

아아  자취모범생.

 

 

맥주들은 이렇게 싱크대 아래칸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마셔야겠다라고 생각하는아이들을 몇병 골라서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비록 자취방에서 홀짝홀짝 마시는 맥주지만

마음만은  맥주창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홀짝 홀짝 한두병씩  마신뒤...

간단히 소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병같은건 바로바로 버려야하는데 맥주병은 괜히 이쁘니까 안버리고 저렇게 위에 쌓아두게되네요.

(참. 개인적인 소감이니까...  개인적인 맥주취향을 적자면.. 동네슈퍼에서는 호가든 (오가든..-_-)이나 국내맥주는 맥스. 맥주창고에서는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마신이후

반해버린 사뮤엘 아담스를 좋아하는편입니다..)

 

 

첫번째 타자.

인기가 참많은 맥주지요.

파울라너입니다.

 

맥주마실일이 생기면 저역시 질리지않고 자주애용해주고있습니다.

밀맥주답게 목넘김도 부드럽구요.

그냥 뭔가 무난한듯하면서도 안질리는맛.

 

맥주 종류가 많은데 어떤걸 마셔야 하나 할때 선택하면 언제나 실망시켜주지않았던거같습니다.

 

 

 

이건 그냥 버니니입니다.

집에 있을때 가끔  달달한 스파클링 와인 마시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그때를  대비해서 구입해둔 한병.

개인적으로 스파클링 와인은 요새 마트에서 한병에 9900원으로 세일하는 티아라를 좋아하는데요.

그게.. 1리터조금안되는용량이니까 ..

맛은 티아라쪽이 훨씬 좋은데...가격은 버니니가 조금더 싸군요.

추천까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위에도 적었듯이 이상하게 집에 가만히 있다보면 괜히 한병 생각날때가 있습니다'ㅁ'

 

비추천인데 이상하게 10병을 구입한다면..

1병쯤은 사도 괜찮지않을까 싶어서 적습니다.

 

 

 

역시 파울라너와 함께 유명한 독일맥주.

크롬바커 필스 입니다.

 

일반적인 독일맥주들보다는 좀 덜하지만 끝맛이 살짝 씁쓸한듯하구요 전체적으로 깔끔한거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달달한 안주랑 함께 먹어보고 싶은맛이랄까.

 

저는 크롬바커 바이젠 같이 이런저런 과일향이 들어가있는 맥주를 훨씬 좋아하는데 바이젠은 안팔더군요. 췟.

 

 

 

이번에 구입했던 맥주들을 마시면서 특이하게 느낀점은..

필스너 우르겔이나 칭따오는 호프집이나 음식점에서 비싼돈주고 사먹었을때에는 정말 맛있었는데 어째 이번에 병으로 사들고와서 집에서 먹으니

그냥 보통이였어요 왜그런걸까요.

 

특히 ...  필스너 우르겔 참 좋아하는맥주였는데..

얼마전 운전면허 합격하고 편의점에서 캔으로 사들고와서 마셨을때에는 진짜 맛있었는데

이렇게 할인행사때 병으로 사들고와서 마시니 영 별로네요 이게 왜이러지..

 

 

 

그렇게...  왜그럴까 .. 왜 오늘은 필스너우르겔이 맛이 별로일까 우울해하면서 냉장고에서 다시 한병 꺼내왔습니다.

(써놓고보니 한병더 마실려고 핑계대고있는것처럼 보이기도합니다만 그건 오해입니다.)

 

 

 

발티카 no7  ♥

 

러시아 국민맥주라고 불리우는 발티카 no7 입니다. (뒤에 no 는 제품종류인듯 0~9까지 각기 다른 맛이 난다고하는데요 다른건 못마셔봤습니다)

 

잔에 따라줘야 제대로 마실수있는걸텐데.. 필스너가 맛이 없어서 그런지 충격으로 인하여  대충 병따개를 병째로 마십니다.. (..-_-)

헠 ? 이거 분명 예전에 마실때에는 그냥 그랬었거든요. 오늘은 또 완전 다른느낌.

 

첫느낌은 살짝 쌉싸름하면서도 묘하게 달달한 맛이 숨어있는 그런느낌입니다.

목넘김은 역시 부드럽구요.

다 마신뒤에는 뭐랄까 왠지 친숙한 듯한 상큼한 뒷맛과 잔향이 입에서 느껴집니다.

 

 

...아...이맛이 무슨맛이였더라....먹어본맛인데..

벌꿀맛 입니다.

 

찾아보니 성분에 벌꿀은 없구요.

어떤 자료를 찾아보니 발티카 no7은  맥아의 달콤하고 강렬한 향이 특징인 맥주라고 적혀있던데 제가 꿀맛이라고 느낀

그맛은 맥아맛인거같습니다.

 

에 이거..

강력히 추천합니다-ㅁ-)b

개인적으로 이번에 구입한 맥주중에 저의 추천품입니다.

행사기간중 또 홈플러스를 갈일이 있다면 저의 선택은 발티카no7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사뮤엘 아담스가 있으면 그걸로 사마실텐데 이상하게 그건 마트에서 행사로 안파네요.....털썩...

 

 

 

참.

행사제품은 아닌데 요새 마트 잘찾아보면 요런것도 있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맥주.

명절을 이용한 이런 얄팍한 상술같으니라고.

괘씸하다

분노하였지만 저도모르게 한캔구입하게된 그런 디자인.-ㅅ-

(하긴 빼빼로 회사 욕하면서도 빼배로데이에 빼빼로 사고있는 사람이군요...)

 

 

 

일단 캔이 귀엽구요.

의외로 맛있습니다.

한캔쯤은.. 괜춘하네요.

이것도 뒷맛의 잔향이 강한편입니다 저는 그런 맥주를 좋아하는듯.

캔으로 마셔서 색을 살펴보진않았지만 왠지 흑맥주 특유의 맛이 나는걸 보니 흑맥주같습니다.

 

 

참 흑맥주하다보니 지금은 전설적인 그분.

좀머님의 구인네스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당시의 글을 삭제하신거같아서 다른분이 캡춰해둔 블로그링크를 추가합니다.

http://blog.naver.com/bgsbgsbgs?Redirect=Log&logNo=140168967860

 

좀머님은 비방도 많이 당하시지만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에 글을 쓰는 사람중한명으로서 존경하는분중 한분입니다 (....-_-;)

들리는 소문으로는 군대다녀오시고 힘든일도 많이 당하신거같은데 앞으로 잘해나가실거라 믿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꿀같은 글들 많이 적어주셨으면...

 

 

 

뭐 나름 한병에 2000원.

적당히 즐길수있으니 마트가시면 이용해보셔도 괜찮을듯.

적당히 한병으로 끝나지는 않는게 함정이지만.

혼자 마시면 대체로 한병으로 끝납니다.

적게 마시게되는듯.

그러므로 남주지말고 집에서 혼자 한병씩만 꺼내 먹는용도입니다.

 

 

 

 

 

에.. 그외에.. 장본 결과물에 대해서도 짧게 추가해본다면요.

 

 

겨울 자취인들의 필수품.

어째 붙이고나서도 별차이를 못느끼고 있지만

매번 겨울이 되면 꼭 한개씩은 사게되는 실내용 문풍지입니다.

현관문쪽에 붙였더니 현관문이 뻑뻑하니 잘안닫히는 부가효과가 생겼습니다.

 

 

 

이건..

맥주사다보니...

자동으로 사버린.. 쥐포입니다.

요새 인생목표중 하나가..

마트가서 알뜰구매상품이나 pb상품. 1+1 같은거 하나도 안사면서 20만원 이상 장보기입니다.

 

성격상 부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식으로는 장안볼거같긴하지만서도..

뭐 목표니까요.

 

 

 

집에서 바나나 우유  만들어먹을때 누가 요쿠르트 넣으면 맛나다고해서 구입한 요쿠르트입니다.

역시나 개인적인 취향상.

저는 꼭 남양걸 구입하는데요.

 

역시 이번에도 ...

한두개씩 홀짝홀짝 까먹었더니 바나나 우유에 넣어보기전에 다마셔버렸습니다.

하나하나 뜯어먹는게 너무 힘든데 이거 1.5 용량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올해는 감이 싸서 좋습니다.

냉동실에 한시간쯤 넣어뒀다 까먹을때의 그맛.-ㅁ-)b

 

 

 

귤한잔은 처음 사먹었을때 충격을 받았을정도의 술이였는데요.

귤맛나는 칵테일이랄까...

제가 요새 배가 부른건지 그때는 처음먹어봐서그런지 이번에는 그냥 보통이더군요 흠.

 

요새 다시 사춘기인건지 입맛이 살짝씩 변하고있습니다.

쿨피스는 뭐 그냥..

저야뭐 애들입맛이니까... *-_-*

 

 

피자사려고 마트와서는 괜히 초밥보니까

초밥이 떙겨서 엉겁결에 구입한 400원짜리 초밥입니다.

 

그냥 뭐 싼맛에 먹을만합니다.

초밥맛은 나요...-ㅅ-

 

 

 

그리고 문제의 이것.

맨날 닭도리탕만 만들어먹으니 좀 질린참에

구입해본 마트표 해물탕입니다.

9900원.,

전형적인 육지촌놈답게 해물탕은 뭔가 많아보여도 막상 먹을려고 하면 먹을게 하나도 없다

라는 그런주의인데요.

그럤으면서 왜삿을까요.

적다보니 지가 사놓고 다른사람한테 물어보고있군요 미안합니다-ㅅ-

 

 

 

마트아주머니가 그냥 여기안에 들어있는것만 넣고 끓이면 쉽다고해서 구입.

안에 요런 양념이 하나 들어있구요.

조런 쪼그만 양념으로 맛이 나려나 의심을 꽤 했습니다.

 

 

 

흠 만원짜리치곤 뭔가 해물이 많다 싶었는데 

 

 

역시 아래쪽에 보면 엄청난 양의 콩나물....-ㅅ-

뭐 콩나물을 제외하더라도 만원에 이정도면 마트표치곤 적은양은 아닙니다만..

역시 이런건 산지에서 먹어야하는데요 흠.

 

 

 

냄비가 큰게 없는관계로 저 큰조개가 안들어가서 꽤 고생했습니다. (키조개인가요?)

이거 살다보니 은근히 큰냄비가 아쉬운순간도 많고 그렇군요.

근래 저에게 뭔가 선물하시고 싶으신분은 대형냄비 추천합니다..-_-

 

 

 

 

 청양고추랑 파도 좀 추가하니... 가격대비 생각보다는 괜찮긴한데요.

역시 저는 육지 음식이 맞나봐요.

먹을만하긴한데... 부대찌개가 더 낫지않나라는생각입니다-ㅁ-

 

시식 사진도 있었는데 날려먹었어요..

 

 

 

아 마무리를 해야할거같은데 뭔가 마무리가...-ㅅ-

일단 새카메라 구입기념으로 맥주사진 몇개 더 넣도록 하겠습니다.

 

 

 

 

 

높은곳에서 잘찍으면 장난감처럼 보이게 한다는 미니어춰 모드.

 

 

 미니어춰모드 + 플레쉬 노출오버 테스트

 

 

 레드강조.

 

 

그냥 흑백 모드.

 

언제나 그렇듯 별내용은 없는데 왜이리 글이 길어지는지.

글이 길어서 사람들이 다 안보고 나간다는 말들이 있어서

차라리 짧게 쓰고 업데이트를 충실히 자주해라 라는 조언을 자주 받고있는데요.

어째 쓰고 나서 보니 또 이렇게 되는군요 -ㅁ-

 

 

뭐 아무튼 ... 연말이라 그런지 어째 술관련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저도 요새 은근히 술자리가 많아졌는데요.

술자리는 적당히 아쉬울때 끝내는 제일 맛깔나는거같습니다.

추운날 길거리에서 쓰러져 잠이라도 자게된다면 입돌아가니까요

일찍 귀가하시고 2차는 각자 집에서 세계맥주 한병씩 하는게 어떨런지요.

이만 줄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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