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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추석때 여행 가야할곳. 자전거 여행계획

by hermoney 201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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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불행인지  여름이  일때문에  휘리릭 가버렸어요  살짝 아쉽지만.

어느새 추석이 다가옵니다. 'ㅁ'

직장인들은 다들 비슷하겠지만  저역시  명절은   그나마 조금 길게 떠나볼수있는 대찬스입니다.

친척들은.... 부모님들은.... 어떻하고...  라고하신다면...


명절 여행에 대한 변명....


그저께 하늘이 요렇더군요^^ 정말 가을이 올려나봅니다.



에.. 저는 휴일에 관해서는 꽤많이.. 이기적인 사람이라...
친척들이야 뭐 보고싶은 사람이라면 평소에도 볼수있구요. 
원래 부모님쪽도  아버지만 당일에 큰집에 살짝 다녀오시고끝나는편이라....

처음에는 부모님이 부모욕먹는다고  꼭 친척집에 가라고 하셨었는데  어느샌가부터 이미포기하신...-ㅅ-
명절때 안오는걸로 부모님께 욕하는 그런사람을  명절때 내시간써가면서  봐서 뭐하나요....  라고  선언한지 오랜시간이 지나서..-_-
부모님도 포기하셨습니다... -,,-

말하고 보니 친척들과 무슨 왠수진거같은..-_-
저..친척들 좋아해요'ㅁ'    



.......단지 여행이 좋습니다...-_-



정말 보고싶은 사람들이라면 평소에 연락해서 볼수도있는건데... (친척여동생은 종종봅니다^^)
단지 미안한건......부모님한테 못가는게 조금미안합니다.  (...엄마아빠미안..T_T..다래머루미안..T_T..평소에 많이 가자나요.)


..에.... 이상변명이였습니다.
변명이라고했는데 뭔가 악역의 이미지로군요 ㅎㅎ
(자식키워도 소용없네...훗....-ㅅ-)


...이게 혼자는 쉬운데  결혼하면어렵다고하더군요...
기왕이면 배우자가 나랑똑같이  욕먹어도 개의치않는사람이였으면 문제없을거같은데요...아하하하하하 
너무 철없는생각인거같기도합니다.

어찌보면 한국사회에서 이단아취급당할수도....-ㅅ-
(남자는 철들면 죽는다니까요 뭐..-ㅅ-)



추석때 자전거여행하다보면 요런풍경 많이 볼수있어서 좋더군요^^
저도 저중에 한명이어야 할것같은데..-_-;;



작년에 가본 추석때 벼는 이정도더군요.  황금벌판까지는 아니더라도 노릇노릇한게 꽤좋습니다^^





뭐 아무튼........
회사식당에서 밥먹고나서 그렇게 하늘을보니

 

추석이 다가옴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더군요.



태연한 척 그림자를 찍어보지만
마음속에서는 온몸으로 웃고있습니다.

후후....

하하하하..........

아하핳하하하하........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_-



그렇게 책꽂이에 꽂힌...  명절이 다가올떄쯤에만 꺼내는 책을 다시 빼봅니다 -ㅅ-;



지도로 코스짜다보니 이런곳이 있더군요 -_-
야동리...  야동초등학교......        야동 삼거리    푸하하하하하하-ㅅ-   저..저기도 한번가봐야할까요 -_-






그동안 가본코스중  자전거여행갈곳을  몇군데 추천하자면...




곡성역 -> 섬진강 -> 구례,하동 -> 순천

기차타고 곡성역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내려서..

섬진강길을 가고...



구례하동을 지나..  (구례에서 저런자전거를 빌릴수도있더군요.)     벗꽃시즌에는 쌍계사근처  차로는 너무 막힙니다 ㄷㄷ


순천시에 도착   순천만 자전거도로를 타고 순천만으로 갑니다.

엄청 잘되어있습니다.
이떄가 봄이였으니 가을에는  갈대가 대박이겠네요.






강원도 :   영월-> 정선


기차타고 영월역에서 내려서 강을 따라 정선으로 갑니다'ㅁ'
사실 강원도는 (제가 강원도를 좀 좋아해요..^^)  어느길을 가던 다 너무 이쁩니다 +_+
단지  그만큼 언덕이 많아서... (언덕...이라기보다는 산길이라고해야할까요 -_-)
조금더 힘들수도있습니다.


힘들면 이렇게 동강 서강   강원도사이서이의 강길로  코스를 짜면  꽤 수월하게 다닐수있습니다.



왼쪽에는 강이..  길은 이렇게 나무들이 있어요.





양평-> 남한강 -> 여주

멀리가기 부담스러울경우 괜찮은코스입니다.

지하철로 양평역에서 내려서  양수리 구경한후
남한강을 따라서  여주까지 가는코스입니다.



전 이구간도 좋아하는데   추석때에는 아마 차로 꽉막혀있을수도잇겠군요.
갓길로 후후훗 밀린 차들을 향해 미소지으며 빠져나가는 쾌감을 맛볼수도..-_-


약간 돌아가도좋다면 중간중간 이렇게 지방도가있어서 더여유롭게 갈수있습니다.
작년추석떄에는 요런느낌이였던거같습니다.


요런느낌 'ㅁ'






단양도 좋구요....



동해도 좋습니다..



사실 솔직히...
어디든 다좋아요 -ㅅ-
우리나라 디게 멋있어요...T_T

풍경이 만약 별로래도...  자전거로 몸으로 직접 부닥치면서 휴일을 즐기면....
뭐든아름다워보입니다 -_-;

사실 그게 문제입니다.  여행병에 걸리고있습니다.








올추석 나의 계획



여름떄 바뻐서 다쓰지못한 2일을 마져사용...

토일월화수목금토일  일정입니다 -_-;;



아무생각없이 사무실에서 일하기싫을때 코스를 대충짜봤습니다.

팔당이나 양평역에서 내려서 남한강을 따라 여주     그리고 충주전에서 오른쪽으로 제천을 가서 제천에서 남쪽으로   청풍호를 구경한뒤에단양을 거쳐 영월과 정선을 따라 올라간후...  동해에서  7번국도를 따라 조금내려가다가  다시 내륙으로
유네스코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과 안동호를 향해...
그후에  남쪽으로  대구를 지나  경주를 갔다가....

경주에서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친정이 포항이라서  자전거로 포항까지오면 우리차타고 가라고 하신 과장님 차를 타고 서울로 복귀..(이분 그냥 농담으로 한말이면 곤란해지는데...  -_-)




보통  저는 자전거 여행시 평균적으로 한시간에 10km정도 이동하니...  100km정도를 잡고
지도표시에 거리는  구불구불한걸 생략한거라.. 경험상  20-30km정도 더늘어납니다.
하루에 12시간만 자전거를 타면되는군요 -ㅅ-;


외할머니가 여주에 계셔서  첫날 거기서 잘계획을 해보니.... 
첫날 거리를 짧게잡았더니만 나머지가 좀 길어지는거같기도합니다.



사실 진짜 하고싶은말은...

대구에 계신 유레카님이나...
울산에 계신 울산사람님이나  파아랑님...
부산 자취생님도그렇고..
여주에 계신분도 계셨었는데..

찾아오시는분들 이번기회에 직접볼수있으면좋은데
추석때라 다들 바쁘실테니 아마 그건어렵겠죠.

아니 사실 제가 힘들어서 침쥘쥘 땀범벅  게다가 쫄바지 입고...
이렇게 찾아가면  안만나줄거같기도합니다 -_-;;
(  침쥘쥘 땀벅벅 쫄바지입은 사람  맥주한잔 사주실분은 사양하지않습니다 호호 -_- )

혹은  싸고 좋은 숙박시설이나    이쁜코스  추천부탁드려요 굽신굽신.




세부지도

 






동행

아마 주로 그랬듯이  혼자 가게될가망이큰데....


어쩌면  이사진속에 있는   짐승진님과...
(덜덜덜... 이사람참가하면 지옥의 레이스가 될지도....-_- )

포비네형도 중간에 합류하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명이 진짜로 합류하게된다면...  그것도 꽤즐겁겠네요.


차도에서 저렇게 생긴사람지나가면  커피캔하나 휘리릭 던져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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