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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삼창 평로라 ) 초보의 지극히 평범한 평로라 사용기

by hermoney 201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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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저는..... 자전거를 좋아합니다.*-_-*
(아..무슨 사랑고백하는거같군요....)
 
딱히 운동을 싫어하진않는데 일부러 시간을 들일만큼 저에게 맞는 운동이 별로없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는 일단 재밋습니다.
시간은.. 출퇴근할때 자전거로하면 일부러 시간안내도되니 더욱 좋은거같습니다.

....에...단지 야외에서하는운동이라  날씨의 제약을 좀 많이 받게된다는게 가슴아픕니다.
그런데 사실  겨울만아니면 뭐  비가오건 날씨가 덥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비오는날은  라이딩자체는 재밋는데  (우산을 안쓰고 비를 흠뻑맞는다는행위가 이렇게 상쾌함을 줄줄은 몰랐습니다.)
타고난후 자전거를 닦아줘야하는괴로움이있구요.  (이미 몸이 비를맞는다는거에 대해서는 별생각이없습니다 뭐 샤워하면되니까..)
)


겨울이 좀문제가되는데요.....-_-... 조금 춥지만..  아니 한겨울에는 추운걸넘어서  아프지만... (손가락발가락에 감각이없슴-_- 감기는안걸렸는에도 이상하게 겨울에 자전거를 타면 콧물은 계속나옴-,,-)
좀 견디면서 타면됩니다...


 

올겨울의 주된 모습...


그런데........  눈은 대책이 없더군요. 저는 mtb가 없어서 mtb의 깍두기타이어로는 저런 노면이 극복이 되는지 모르곘습니다만...
저렇게 지난겨울...  열심히 겨울옷과용품을 준비하고나니...     허구헌날!!!!  눈만쌓이고... 
뭐 그렇게...
우울해하다가..   알게된 자전거로라.... 구입하였습니다.



눈물없이 볼수없는 어느 자전거 좋아하는 사람의 겨울나기... -_-);; 어찌보면 겨울용품 사용기-_-)a
http://hermoney.tistory.com/178

로라를 구입하게된사연은..  요글을 보시면 처절하게 나와있습니다...T_T

 

자전거 평로라    (삼창 평로라)


자전거 로라는.... 실내에서 탈수있게 해주는 자전거용 러닝머신이라고합니다.
러닝머신은 재미가없지만...  뭔가 자전거타는건 저에게는 항상 즐거움이였기때문에...

로라에 대해서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소문 (재미없다. 지루하다. 힘들다)은 별로신경쓰이지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겨울에 자전거를 못타서 으아아아아아악~!!!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택배가 집으로도착했네요-,,-


  무지 지루할거라고... 무지재미없을거라고... 그래도 정말 구입하시겠냐고 물어보던  서비스샵사장님의  말씀이 기억나네요.
(사실 지금생각하면 샵사장님 말들을걸 그랬습니다. 사지말걸 -,,-)


 
심플이즈베스트이긴하지만 너무 단순한데....  가격은 생각보다꽤나갑니다 . 십만원도 훨씬넘습니다.
as라던가 메이커..브랜드쪽에서 제일약한   삼창평로라를 구입한건..  다른분들의 추천때문이였는데  뭔가  묵직하니 고장은 잘안날거같기도하구요.

별다른장식도없고  묵직하고 그러니  왜인지  정직하고 본기능에 충실할거같은기분이듭니다.
그래 포장이 후짐어때~
모양이 투박하면 어때~
로라기능만 잘되면되지...

(전화기가 전화랑 문자만 잘되면되지~  뭐 요런거랑 비슷한 -_-)

에..이미 구입해버렸기때문에  포장의 허접함을 보고 반품을할까 하는 생각을 지우기위해 애써 좋은점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삼창평로라

 


로라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마지막까지고민한건

타이어로라 
  근력증진에 좋다고합니다.     
  소음이  덜하다고합니다.  
  자전거가 고정되어있어 타기가편하다고합니다-_-.

평로라 
  패달링과 자전거의 균형감각이 좋아진다고합니다. 
  다른로라보다는 그나마 자전거타는재미가 좀더있다고합니다.
  딴생각하면 자전거가 평로라위를 탈선하기때문에 스릴감이 넘친다고합니다 -,,-



평로라를 구입한건...
그나마 다른타입의 로라보다는 자전거타는재미가 좀더있다고해서..그거하나만 보고삿습니다.






자전거로라 첫사용소감


에...한마디로 요약하자만..

"그무엇을 상상했던  그이상의 지루함을 느끼게됩니다."

....-_- 힘들도 땀이 쥘쥘쥘나고 그런건 별로 문제가 안되는거같아요.
자전거로 밖에서 타는거랑 로라위에서타는건  재미의 레벨이 많이 다르더군요.

그냥... 훈련의 느낌입니다. 
나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인데  대회도 안나가는데 뭘한다고 로라를 사서 자전거훈련을 하고있는걸까 -_-
패달링과 자전거위에서의 균형감각이 늘어도  막상 생각해보면   현실세계에서는 도움되는일이 아무것도없...-_-


넵..  자전거로라는...   훈련용이더군요

먼저 써본사람들의 공통적인 소감  
"지루해"
"재미없어"
"힘들어"
"땀이많이나"
"겨울에타면따듯해져 난방비가 절약대"  (음? 이거누구였더라-_-;;)

무시하는게 아니였는데 그랬어요.


야외에서 바깥공기를 몸에 직접맞으면서 풍경을 보며 달리는 재미있는 자전거의 세계는

로라를 탈때는 전혀 맛볼수없었습니다.
게다가 다리를 멈추는순간 넘어지기때문에  (이거때문에 타이어로라 살걸 후회많이했습니다.)

재미가없어요. 로라..

게다가 중간에 다른생각하거나 몸이잠시기울어지면 평로라의경우에는  탈선합니다.
로라밖으로 튀어나가면 저반대쪽 벽까지 자전거타고 튀어나가서 벽에 꽈당할줄알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뒷바퀴가 끝에 걸려서   옆으로만넘어지게되어있습니다.



일단 처음에 10분이상 타기까지는 제가 균형감각이 둔한지 몇일걸린거같습니다.
처음에는  로라 드럼 높이가 몇cm안하는데  그몇cm가 너무 높게느껴지구요..
몇번 로라밖으로 탈선하고 옆으로 넘어질뻔하고서는   적응될떄까지는 클릿신발대신  슬리퍼신고 탓습니다.





자전거 평로라 사용후기



그렇게 몇달이 지나서 조금씩 주위사람들의 조언과 사용기를 참고하여...
지금의 모습입니다.

로라의 지겨움을 그나마 덜게해주는  동영상시청용 노트북을 로라앞에다가 두고...
선풍기를 가져옵니다. (10분만타도 땀이 엄청납니다.)


뭐대략 요런모습입니다 'ㅁ'

 

로라와 동영상의 세계

요렇게 무언가 동영상을 보면서 타면  그나마 조금더 로라를 탈수있게 해줍니다.
(이미 처음 로라를 구입할때 가졌던   즐거운 자전거생활의 연장이란 의미는없어졌습니다 -_-)

운동할때 빠른비트의 음악을 들으면 더잘되듯이  로라로  로라를 타면서 보게되는 동영상의 종류에 따라서 훈련의 집중도나 능률이 많이 달라지는 기분입니다.

보통은 무난하게 뚜르드프랑스같은 자전거대회동영상을보면서 타게되는데...
다른쟝르를 보면 어떨까해서..   몇가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로라를 타면어떨까?
   ==> 시간은 잘가는데  조금집중하면서 보면 자전거바퀴가 평로라밖으로 이탈....꽈당..


쑈프로를 보면서 로라를 타면어떨까?
  ==> 드라마랑 동일.   단지 로라를 타면서 쑈프로를 보고나면.   나중에  분명 그쑈프로를 봤는데  내용은 하나도기억이안남 -_-


뭐요런거..-_-

어린이가 보면안되는걸 보면서 로라를 타면어떨까?
  ==>
            .......   아픕니다.  



              ...길게얘기못하겠..-_-;

        (변명: 이건 그냥 순수히 실험목적입니다 -_-;;    제가 그정도로 변태는 아니에요.. 남자로서는 그냥 노말한편입니다. ..음... 난 어른이라 나쁜진한게 아닌데 왜 변명을 하고있나모르겠습니다. -ㅅ-)

   

역시 이게 젤나요  자전거대회동영상.
확실히 고조되는 기분이랄까 그런게있습니다.
로라위에 속도계를 보면 20-25km정도인데   뚜르드프랑스를 보면 기분만은 이미 시속50km입니다



결론적으로....   동영상보면서 로라타기에는 타이어로라가 훨씬 편하기때문에...
평로라 산걸 후회중입니다 -,,-




부..부록? 'ㅁ'a  실제타는모습

실제타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안입습니다 -,,-
쫄바지하나만입고 다벗고  목에 수건두르고 탑니다.
지금 복장은 로라사용기용 가식적인 복장이 되겠습니다 -_-


괜히 자세연습 -_-






http://hermoney.tistory.com/318


동영상








뭐 대략 이런모습입니다 'ㅁ')
동영상 재생이 안되시는분은 

http://hermoney.tistory.com/318

원글로 오시면 보실수있어염 'ㅁ')a


피팅을 제대로 안맞춘탓인지  사이즈가 뭔가 안맞는느낌인채로 1년정도탓습니다.-_-
피팅이나 자세조언부탁드립니다 -ㅁ-
(뭔가 확실히 드랍바가 멀어보이는거같기도하고요... 피팅을 맞춰보고 스템을 줄인다거나 드랍바를 바꾼다거나 또뭔가 해야겠죠..
또 ..돈들어가겠네 -ㅅ-)



마치면서...

확실히...
자전거를 타면서 상체흔들림이 적어진거같은데....

원래목적이였던  날씨가 안좋을때에도 집에서도 재밋게 자전거를 타자... 에는 맞지않은거같습니다.
절대로 재미없고요..
지루하고 인내의시간입니다.

철인블로거이신 레오님은 하루에 한두시간씩 타시던데..
뭐랄까... 하루에 로라를 그렇게 꾸준히 타는사람들은  다 독한사람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_-

하루에 로라 한시간씩타는사람들에게는  딸주면 안됩니다.. (음? -ㅅ-;;)

타이어로라를  삿으면 아마 평로라가 또궁금해졌을건데...
평로라를 써보니 타이어로라를 써보고싶어지네요..

바꿔볼까 싶기도하고요.


지금생각하면 겨울에는  등산도있고 수영도있는데...
...아니 뭐 꼭 운동이어야하나싶습니다.

남자 공고의 세계와같은  (주로사방에  검게탄  형님들만 와글와글. 이분들 체력은 또 좋으셔서 술은 또 너무 많이 드시는...덩달아..저도휘말려드는..-_-) 하는 자전거동호회의 세계를 떠나서  겨울에는   여자사람많은 꽃꽃이동호회나 뜨게질 동호회... 이런데를 가면되는데..

뭔가 저도 문제가있긴한가봅니다 -ㅅ-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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