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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무난 반찬의 왕. 진미채 만들기

by hermoney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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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머니 입니다.

요즘 잠시 시간 여유가 있어 밀린 사진 정리와 유튜브를 다시 공부 하고 있는데요.

사진만 찍을때에는 몰랐는데 영상으로 제 모습을 보니 참.. 뭐랄까..

사람이 느릿느릿하네요. -ㅅ-

 

요리하다 중간에 제멋대로 이것저것 집어넣으며 레시피를 변경한다거나

등등 요리하는 내내 여러 가지가 보입니다 이래서 요리할 때마다 맛이 그때그때 달랐나 싶기도 하네요 -_-;;

 

아무튼 그렇게 이번에는 진미채 만들기입니다.

집에서 요리하는데 복장이 저런 이유는.....

 

넵. 잠옷 입고 있다가 갑자기 요리하면서 영상을 찍으려니 뭔가 걸치는 게 좋으려나 라는 생각에 

급히 조끼랑 모자를 걸친 게 오히려  그냥 잠옷만 입은 거보다 더 이상해져버렸....

아무튼 메인 재료는 진미채입니다.

마트에서 반찬 만들려고 1+1인 제품을 구입했으나.

한봉은 이미 안주로 사라지고. (... 술도 안 좋아하는데 안주는 좋아함...)

마지막 한봉을 사용합니다.

 

그 외 재료는 고추장, 매실엑기스, 마요네즈 정도가 되겠네요.

 

일단 진미채가 괜찮은지 하나 먹어봤습니다.

아직 안 상하고 괜찮더라고요.

 

진미채를 물에 잠시 담가줍니다.

이렇게 하면 촉촉해지고 볶을 때 잘 안 타게 만든다고 하네요.

 

....=_=

고추장 2스푼 매실엑기스 3스푼

마요네즈 1스푼을 넣고 섞어줍니다.

마요네즈 예전에 진미채 만들때 넣으면 좋다고 댓글로 알려주셔서 사용해봤는데 훨씬 맛있더라구요.

맛도 UP~ 칼로리도 UP~ *-_-*)/

 

잘 섞어준 후

또 괜히 하나 먹어봅니다.

진미채 무침 상태인 이 자체로 먹을만하네요.

굳이 볶아야하나 잠시 고민했습니다.

 

후라이팬에 샤샤샥 볶아주세요.

 

양념이 들어간터라 금새 탑니다.

(기름을 살짝 두를걸 그랬나요?)

방심하지말고 핸드폰 보지말고 후라이팬앞에서 계속 지켜봐야합니다 덜덜덜

 

여기에 깨소금을 뿌리면

조금 더 럭셔리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본 재료인 진미채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걸 제외하면 자주 만들어도 좋을 그런 반찬이 아닌가싶어요.

(어렸을때 학창시절, 제 도시락반찬이나 친구들 도시락 반찬에서 진미채가 참 자주 나왔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진미채가 엄청 저렴한 재료인줄 알고 있었는데 자취하면서 혼자 장을 보다가

진미채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었죠 -_-)

 

 

그럼 오늘도 맛있고 행복한 하루되시구요.

건강 조심하세요 !

 

p.s.

더덕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아 더덕구이 먹고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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