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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사진과짧은이야기

[카메라초보시리즈] 루믹스 lx3 일몰사진 도전 -_-

by hermoney 201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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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요일입니다. (.....이였습니다.-ㅅ-)
자전거를 타기시작한이후로 비나 눈이 오지않는 주말은 항상 자전거끌고어디론가 돌아다니곤했는데 겨울동안 게을러졌는지 그날따라  전기장판틀어놓고  침대속에서  딩굴딩굴하고있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지내는것도 꽤좋아합니다-.-)


그러다 회사에 두고온것도있고..  월요일에 마무리지어야하는일이 쬐금남았다는게 기억이 났습니다.
월요일오전에 후다다다닥 해버리면 될정도 업무양이 남았긴한데...  어째 좀찜찜하기도하고..

이렇게 딩굴면서 지내면  타이트한 자전거져지를 입었을때 배부분만 빵빵해질수도있다는 생각을해보니..
계속침대에서 이러느니  차라리 회사를 가자 -.- 하는심정으로 자전거와 카메라를 챙깁니다.





역시 나오기가 어렵지 막상 나오면  즐겁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카메라를 가지고다니면  참 궁합도 잘맞고 좋긴한데  속도가 많이 느려지네요.
좀가다가 내려서 사진찍고.. 자전거좀 타다가 다시 사진찍고.. -ㅅ-;



아웃포커싱테스트. 아직 구입한지 반년정도된 자전거 클릿신발인데  험하게 신어서그런지 신발이 무슨 10년된거같아보이네요.
물론 내공부족이겠지만..  하이앤드의 한계인건지 dslr처럼 인물에다가 아웃포커싱줘서 배경날리기는 어렵네요. 얼굴정도사이즈의 물체는 할만한데 말이죠...







...........  어익후..-ㅅ-    자전거를 조금만 타고 사무실로 들어간다는게... 너무 신나게 탓는지

해가 지고있네요 -,.-    (탄천 서울공항근처입니다.)
일단 세팅을 어떻게 해서 찍어야할지 엄두가안나서 오토모드로 하고 해가지는걸찍어보았는데  해가 너무 환하고 역광이라그런지  오히려 실제보다 하늘이나 다른부분들이 어둡게 나오네요.



예전에 어딘가서읽어본데로...  중앙촛점이 너무 환할경우  측광이 환한상태로 되어버려서 카메라가 셔터스피드를 조절해버리기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반셔터로 측광을 한후 찍어보라는 말이 기억나서 시도해보았습니다만... -___-
저래되어버리는군요 -ㅅ-
역광상황과 일볼시기에  어느정도 밝기의 부분에 측광을 해야하는지 통모르겠습니다.  오토모드에서는 밝기상태? 노출상태? 를 표시해주는 바가 보이질않으니 이럴때에는  생각대로 찍기가 더어렵네요




연습한다 생각하고 계속찍어봅니다 -.-


뭐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죠..T_T


세로로도 찍어봤습니다 'ㅁ'


촛점도 한번날려봤습니다


지금에라도 사무실에가서 빨리  마무리 안하면 일욜밤에 사무실에 늦게남아있어야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이것저것 계속 테스트해봅니다 -_-

광학 3배줌 테스트.  주위가 이렇게 어둡지 않았는데  실루엣사진이 되었습니다 'ㅁ'  왠지.. 아..아침의 느낌? -_-


다이나믹모드.
음 색감이 확 묘해지네요  전이런것도 좋습니다만...


다이나믹모드.





역광상태일떄  핀홀모드로 찍으면 어떻게 나오나 궁금해서 핀홀모드로도 시도 - -)

핀홀모드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흩날리기모드로도 한컷...
(뭔가 의미를 알수없는 사진이 되어가는군요-.-)

흠.. -_-



흩날리기로 옆을찍어보니 갑자기 60년대 사진느낌이-.-



석양모드가 있길래  석양모드로 한컷.
F4.0  1/800 iso125 로 맞춰지더군요.



지금은 집근처 탄천에서 이렇게찍고있지만  조만간   휴가때 제주도나 강원도에서  일몰사진을 찍을수있겠죠..'ㅁ'





뭐 그렇게  처음의도와는 전혀다르게 -ㅅ-   밤이 다되어서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오늘 아예 푹노는게 좋지않았을까..-____- 싶습니다.



사람도없고  어둡고 -ㅅ-  조~~~~용하고.. 무섭네요 -_-
이럴떄 오히려 일에 집중이 잘되는사람들도있다던데 저는 그런타입의 사람은 아닌거같아요-.-
괜히 다른사람  비타민도 몰래 하나꺼내서 먹어보고 -ㅅ-


과장님 의자에 발도 올려봤습니다 으하하
설마 과장님이 여기들어와서 이걸보진않으시겠죠

...흠...

에이.. 설마? ....-_-



뭐 그렇게 내가 여길 오늘 왜왔을까 괴로워하면서  사무실에서 한동안있었습니다. 차라리 월요일에 일찍출근할걸... T_T





야경도전 3탄 -.-


오토모드.   (lx3는 조명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오토모드로 밤에 찍으면 f 2~f4  에 iso400정도로 맞춰지더군요.)

 카메라를 산지 얼마안되서그런지  평소 그냥 지나가는 풍경이나 거리도 자꾸 이젓저것 찍어보게됩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어딜가든 이동속도가 느려지네요 -.-




같은풍경을  A모드로 F8.0  으로 맞추니 셔터스피드가 자동으로 8초로 나오던데  연습겸사겸사 20초정도 잡아봤습니다 iso80
저..전혀 다른느낌이 나는군요-0-

반포대교나 그런곳에서 찍어보면 재밋을거같네요
단지  자전거타면서 찍느라  삼각대를 챙길수가없어서..   그냥 벤치위에다 올려놓고직어야했습니다..




조리개를 좀 열어보고 셔터스피드를 a모드가 가리키는대로 찍어보니  빛갈라짐이 확실히 없어지네요.


다시 F8.0 에 서터스피드 20초정도 -ㅅ-




위의 세팅에서 색온도도 바꿔보았습니다.
느낌이 확바끼는군요 -_-;




일몰도 찍어보고 야경도 다시찍어보니  점점더 머리가 아픕니다....-_-
평소 자전거 타고다니면서  이거저거 막찍곤했는데(그래서 대부분 흔들리거나 야경사진은 찍을 엄두를 안냈었습니다 -_-) 
그래도 기왕찍는거 조금이라도 잘찍어볼려고 카메라사고 이거저거 해보니..
카메라의 세계도 재미있는거같네요

(카메라 강좌읽어본다고 slr클럽 갔었는데  엉뚱하게  slr클럽 자게보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_-  사진찍는거보다 slr클럽 자게질하는게 더 재밋는거같습니다.  -0- )


당분간  찍고싶은 모습을 생각하고  그세팅과 구도를 찾기보다는   그냥 카메라 기능을 익히는 일을 좀더해봐야겠네요
같은상황에서 여러가지 세팅을 바꿔가면서 찍어볼생각입니다.
나름 재미도있네요^^


혼자헤매는 초보가 안쓰러우시다면 -ㅅ-  아무 조언이라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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