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제주도여행

크리스마스는 대자연과함께.. 겨울여행_2 [ 오름 투어 ... ]

by hermoney 2009. 12. 29.
반응형

동거미오름

 



이번은   평소 혼자, 혹은 몇명이서 다니던  자유여행이 아닌  버스를 대절해서 다니는 투어형식이다..
엄청나게 편해진대신에  약간은 단체이동의 느낌이 나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둘러본곳들은 시간이 될때 혼자  슬슬 다시돌아볼생각이다^^




왜 그런지 알수는없지만  나름 어제 술도좀 마시고 혼자 올레길도 다니고해서 일어나기 힘들겠구나 싶었지만.
출발예정 30분전에 눈이 번쩍 떠졌다.

숙취역시  느낄수없었다.
의외로 나는 참이슬보다 한라산이 잘맞는것일수도있고...  혹은 공기가 좋아서 일수도?


한라산은 일기예보상 내일간다고하고
오늘은 이런저런  올레길이나 오름들을 여기저기 가본다고한다.

 



제주도는 항상 자전거 타고다녔는데  버스를 타니 편하긴했다 -_-;



일기예보는 오늘 비가 좀온다고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좀 흐리다..



그래도 넓은 벌판을 보니 왠지 설례이는건 어쩔수없는듯.
신이 나서 막달려봤다.
거친 아웃도어를 헤쳐나가는 거친남자란 컨셉의 사진 -_-;



동거미오름은  제주도 오름중에서도  아직은 사람들에게 많이 안알려진곳중에 하나라고한다.






많이 힘들정도의 오르막은 없었지만  대신 무난하게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면서  상당히 재밋는코스였다







경치만 보는것만으로도 걸음이 자꾸 느려지는데 틈틈히 사진도 찍고 그러다보니 점점 대열에서 뒤로 밀려간다.
아.. 조금더 천천히 보고싶은데...

이번에는 단체로 오다보니 어쩔수없는부분이다.  이런곳이 있다고 소개받는거라고 생각하고...
언젠가천천히 여유있게 돌아봐야지.....
(과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자전거로 여행을 하면서 부터....우리나라에 정말로 갈곳이 너무 많다는것을 알게되었기때문에...     경주, 나주, 지리산,설악산, 영남알프스 기달려라 천천히 하나하나 가줄테니..^^)








조금 경사가 가파른구간도 있었는데  뒤를 돌아보니 조금 현기증도 나는거같고...
김밥같은거 싸가지고 와서 저기 앉아서 먹으면 좋겠다 싶기도 ...-_-


노란색바람막이..입을때에는 별생각없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왠지 디게화사한거같다 -0-


저멀리 노루가 뛰어다니는걸  쳐다보는사람들.
노루는... 작년에 제주도 성판악쪽을 자전거로 올라가다가 차로 로드킬당한걸 본거외에는-_-;;;
(그때 그 시체를 본 트라우마가 아직도남아있다..으...)
직접 노루가 자연에서 뛰어다니는걸 본건 처음 같다




그렇게 서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이야기도하면서  풍경까지 보려고 하니... 다른사람들은 모르곘는데  너무 페이스가 빨랐다...T_T

(모르겠다 내가 워낙에 좀 느린편이기도함...)





카메라로 다른사람도 몰래몰래 찍어보고 나도 이렇게 슬쩍슬쩍 찍혀도보고...
대충 급하게 이빨만닦으라고해서 정말 세수도안하고 머리도 안감고 나왔더니만.. 뒤통수에 새집이..
이제보니 치사하게 세수하고 나온사람도 많은거같다 -_-+







카메라 구도연습 연속 4컷 -_-;

1

2



3

4


음 다맘에든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조큼은 사진찍는게 나아진듯?

사진을 찍을때에 구도라도 잘잡아보고 싶은데  잘모르겠다..  1번과 2번,  3번과 4번 중어떤구도가 더괜찮아보이나요^^?













다들 옆에 사람들과 재밋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고그랬지만...
뭐랄까 나는 다른사람과 이야기가 잘안됐다...(은근히 낯가린다.. 성격좀 고쳐야하는데...)  

풍경이 너무 좋아서.. 자꾸 멍하니 지켜보곤했다
단지 카메라로 실제가서 본 풍경을 제대로 담을수없었던게 너무아쉽다.

사진을 잘찍는사람들은 실제가본곳보다 더 멋지게 표현하던데...
여긴모랄까...  아무래도  저곳에 서있었을 때에 360도 저멀리 탁트인풍경과 중간중간 솟아있는 오름을 한장에 사진으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어려운곳이여서그랬을까..






그냥 개인용 사진 3연속 -_-;



 

다른사람에게 찍힌 사진인데...   저게 무슨상황인지 -_- 내가 저떄에 왜 저런자세를 하고잇는건지 감이안온다 -_-
누구한테 애교부리는중인가? -0-



괜히 기분이 좋아서 이런저런 컨셉사진도 찍어보았다.






다른분이 그당시 찍은사진...





내가 찍은사진..  내 사진은 날씨의 영향을 너무 크게받는듯..  너무 어둡다. 저정도로 침침한 날씨는 아니였는데...







어두운대신  의도하지않게 요런 실루엣사진도 나오는거같다.

일반적인 나의 사진찍는 스타일은...
보통...다니면서 닥치는대로 찍어대고  한 30장중에 한장정도 맘에드는사진이 나오면 오오 한장건졌네..하면서 혼자 히죽히죽웃는..-_- 그런스타일이다-_-
자전거 여행하면서 자전거에 내리지않고 자꾸 찍어대다보니 이런버릇이 들었다





다들 기분이 좋은지 저런사진들도 찍고있던..



그렇게  동거미오름을 내려오고...

오늘 가본 동거미 오름코스에 대한  느낌은....  단순히 코스만보자면...  다른오름처럼  올라가서 오름한바퀴를 돌고 내려오는 그런게아닌   뭔가 한번에 다양한걸 맛볼수있었다고해야하나...

정상에올라서 다른오름과 탁트인평야를 보니    뭔가 속이다 시원한듯한...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은....일정상.. 이날은 직접오르진않았고...    입구랑 멀리서 잠시 보는정도로 끝냈다 -_ -)
너무 좋은곳이 많다보니  별이셋님이나 소낭촌장님이  조금씩이나마  많은곳을 소개시켜줄려고 좀 무리하시는듯하기도 ^^  어차피  나중에 전부 천천히 혼자 돌아볼거라서...  감사한마음으로 따라다녔다.


나도 괜히 인증샷도 한컷...

 

별이셋님이 찍은 사진인데...     내가 가본곳이 저런곳이였나 싶을정도로... 너무 멋지게 나온듯^^
내가 알기로는  오름중에서는 꽤 유명한 오름이라고 하던데.. 난 이때 제대로 돌아보질않아서.. 뭐라고 평가를 내리긴힘든듯..
저사진을 보니  꼭 가봐야할 곳 리스트에일단 이름만 올려놓고있다...




그냥 중얼거림....


한국도 그렇고  외쿡도 그렇고...
가봐야할곳이  너무나 많다...
점점 돌아다니는곳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가봐야 할곳이 점점더 늘어만간다..
(여름의 제주를 봤으니 겨울의 제주와 봄의 제주도를 봐봐야겠다..뭐이런식으로...)


가보고싶은곳은 너무많은데  직장을 다니면   가볼 시간이없고...   때려치고 돌아댕기자니... 
경제적인면에 대해서 걸리고.....

여행을떠날때에는  갔다돌아왔을때 문제를 생각하면 떠날수없는건데...
그런사실을 알고잇으면서도 자꾸  장기간 여행에 대한 꿈이 점점 커져만간다...


기회가 되면 자전거 트레일러에 텐트를 싣고...  한국 1년 일본 4달  유럽2년 돌고  미국과 캐나다를 거쳐
 몽골 중국 호주...이런식으로 스켸쥴및 계획만짜본다.....-_-
(뭐이렇게 가보고싶은곳이많은지-_-;;;)  

많이 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가 느끼는게 중요한건 알지만...
그래도 맨날 책으로만 보는곳들을 한번 실제로 가서 보고싶기도한데..
기왕 태어난거 세상이 어떤지는 한번봐야하겠다싶기도하고....


그냥 누구나가 때때로 해보는 그런 상상이다...   단지 다른사람들에 비해 좀더 구체화해서생각해볼뿐..


그렇게 떠나고 나고 돌아오면... 30대후반이 될건데...  그후에 삶은 어떻게 될런지...
경제적으로 자리를 못잡고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면서 살거나...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시기에 커리어의 공백은 상당히 타격이 크다..)
여행하다 다른나라 여자와 눈맞아서 정착하거나..-_-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반적인삶에  적응못하고 다시 여행을떠나게되거나.....
혹은  여행때 얻은 경험과 사고로 뭔가  다른방향으로 성공할수도있을것도싶고...


..내가 이렇다...
지금 가는길을 그대로간다했을때에도   뭐어떻게 잘산다라고 볼수도없는데...
(게다가 경제적으로 살만하다는게 잘산다라고도 볼수도없는거고..)

단지 누군가 다그렇게 살아가고있는 라인을 조금벗어날려고 생각만하는건데도 이렇게 생각이 많아져서야..



다갖추고 돌아올자리 다 봐두고 떠나는사람이 누가있을까..   
단지 내가 아직  그런여행을 떠날마음의준비가 안된상태같다...











 성산일출봉, 올레길 1코스 나머지


아침은  어제 혼자 돌아다닐떄 먹었던 시흥해녀의 집 에서 조개죽을 먹고 그후로는 성산일출봉쪽올레길을 간다고하는데...   그러지않아도 어제 올레 1코스를 돌때에 여기서부터 시간이 안되서 소낭으로 돌아갔는데 운좋게도 딱 못가본곳을 이어서갈수있게되었다








...개인적으로 성산일출봉을 좋아하는편인데... 직접올라가서 풍경을 내려다보는것도 좋지만..저렇게 조금멀리에두고 보는게 더 좋은거같다.    단순히 생각하면 바다중간에 솟아난 화산이 육지끝날떄쯤에  이어진것뿐인데 -_-   바다저멀리 성산일출봉을 보게되면 뭔가 딱히 찝어서 말할순없지만... 뭔가 알수없는 느낌이 든다...




어제 가본  올레길 1코스 초입길들도 좋았었는데...  여기 풍경도 장난이 아니였다


 

또그렇게 사진을찍고 찍히고 -_-  꼴지로 이동....


 

사진잘찍어주시는분이 찍어줬는데  확실히 내공이 다른거같다










내가 뭔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곘는데 -_-;
괜히 이떄부터 사진에 날짜 쓰기 기능을 켜버리는바람에  사진에 날짜들이...

심지어 날짜도 안맞는다T^T




말꺼인지 - -) 소꺼인지...- -)  방목지라서 그런지 곳곳에 똥들이...
뭐 몇번 밟았더니  그담부터는 별로 신경도 안쓰이게된...

뭐든 처음이 어렵다






어쩌다 한장 맘에드는사진을 건졌는데...  으으  저 날짜가 박힌게 맘에안든다...









그렇게 성산일출봉방향으로 올레길은 계쏙이어지고..중간에 잠시해변길로 방향이...

음..-_-  그다지 글재주도 없는편인데  과도한 사진업로드로 인해  뭔가 커멘트를 달걸 다써버렸다..T_T

그냥 그다지할말이없는부분은 넘어갈께요...T_T

(좀지친...-_-..)






성산일출봉 사진 5연속 ^^













김영갑 겔러리 두모악

왠지  유채꽃이 있으면 안될시즌같은데 - -)

듬성등성  유채꽃밭이처럼 무쟈게많은곳들이있었다...

뭔가 저긴 유료라는거같은데  잘모르겠다


김영갑겔러리...

작년 자전거타고 왔다가 문닫아서 좌절하고...

올해 여름에 자전거타고 와서 문닫아서 좌절하려다가..   사정사정해서 혼자 들어가서 본기역이있다.


2009 여름휴가 제주도+남해안 여행기
http://hermoney.tistory.com/97


그때... 보고 가라고하던...   고김영갑님 따님인지..  그분의 친절함에 살짝 반했었던.. -_-;;







2번째 오는건데...   각자 받게되는느낌은 다른지라 내가 모라고 말은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주도 여행을 하고있다면...  정말로 한번은 와서 보고갔으면 할정도로.. 추천하고싶다.
여름에 처음갔을때에는  혼자가서그랬는지 사진들을 처음봐서그랬는지 조금 찡했는데..
이때에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그랬을까 그정도는 아니였다^^




요렇게 글도 몇개있는데  읽다보니  김영갑책도 사서읽어보고싶기도하고....



날씨는 비가 조금왔다 왔다가 하기시작...

오늘은 비와도 좋으니  제발 내일 한라산갈떄에 비안오게해주세요 T^T

마음속으로 빌었다 -0-

주로  크리스마스떄에는  비오게 해주세요 했던적이많았던거같은데 - -)  금새바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대체로  이런느낌이였다랄까....





앞오름



그담에 간곳은 앞오름...


오름도 오름이지만  중간에 저렇게 하나있는 나무에 눈이 간다..



위에 올라가보면 저렇게 생겼다..^^


자꾸 풍경감상을 좀하다보면 일행에 맨뒤로 쳐지는 바람에...
거의항상 대열에 꼴찌를 했다  -_-

행복지기님을 비롯한  후미를 맡아주신 분들께  미움받았을듯하다 -0-








사진 찍는걸 좋아하시던 루시누님

사진찍는모습이 너무 멋져서 뒤에서 슬쩍 도촬

모자를 보니..  사진과 여행까지 멋지게 즐기는분이 패숀감각까지 갖추신듯 - -);









그렇게 앞오름일정도 끝나고....잠시휴식'ㅁ'


여자두분이서 오신... 닉네임을까먹었는데  너무 두분이서 다정하게 붙어계셔서 보기가 좋았다..

왠지 알수없는 슬픈표정을 자꾸지으시는거같아서   아.. 혹시 두분은 친구가아닌 연인사이였던건가.....

이거슨 허락받을수없는 사랑의 도피인것인가? -_-;  내맘대로 쓸데없는상상을...잠시해보았다...

(정상적으로 생각해보면 단지그냥 오름을 걷는게 힘들어서 서로 기댄거고   추워서 찡그린표정을 지은거같은데..-_-)

내가 요새 미드를 너무 많이본건가 -_-;;

남자는 나이들면 아줌마화 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내가 좀 그런쪽사람인가싶기도하고...흐음..







사려니 숲길




아무튼 -_- 오름투어를 마치고 사려니숲길로 이동
 
작년여름 자전거로 삼나무숲길을 갈때 지나간 길근처인거같기도하고..



간만에 눈쌓인 숲길을 보니 기분이 업되서 괜히 여기저기 신나하는나 .. -_-








뭔가 좀더 가보면 물찻오름이란곳이 나오는거같았는데  비가 막오기시작해서 -_-
버스로 다시복귀...


버스를 기다리는데  안개가 갑자기낀건지 구름이 갑자기 내려온건지 신비한 풍경을 만들었다..
정말 짧은 순간이라서... 제대로 담을수가없었던게 아쉽다..
뭐 난 몸으로 느껴서 괜찮지만.. -_ -)a




 

그렇게 오늘 일정이 끝나고..
오늘은 중간중간 비도좀 맞고 등등해서.. 게스트하우스가기전에 대명리조트 사우나를 간다고한다.


 

에..엘리베이터..-0-;
갑자기 문명의 세계로 다시돌아왔다...




그냥...  뭔가 다양한 탕과 사우나 속에서 한번씩 다들어가보고 하다보니....
다들 시간맞춰서 버스로 나간거같은데....(난 안경안쓰면 뵈는게 없어서 다들 나간지도 몰랐다..T_T)

목욕을 마치고 상쾌한 기분으로 머리말리고 그러고 있는데  다들 20분전부터 나를 기다리고있다고한다 -0-;

헉...  40명정도되는인원이 나때문에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생각하니...-_-;;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싶다...
정말몰랐어요..T^T)

아이러니하게도... 사우나 들어가기전에..  옆자리에 앉은친구랑...  어떻게 목욕탕에서 30분이상있냐 답답하게.. 여자들은 참 이상하네.. 뭐이런얘기를 나누고있엇다..-_-







그리고 저녁식사....와 간단한 술자리.....
회랑 잡채랑 매운탕 기타등등...정말 푸짐하게 잘먹었다....

단지....-_-  내자리에는 나말고는 죄다 여자분에다가 거의다 술을 안드시는분만있길래...
좀 뻘쭘했지만..그래도 즐거웠다 - -);

왜인지 내맞은편에 앉은... 조선시대에서 본듯한 다소곳하게 앉은 여자분이 기역에 많이 남는다-_-;;
그자세가 편하다는데  신기했다..-0-;




그후 눈치게임으로 설거지할사람을 정했는데....

진주1형님과   왜인지 고양이의 느낌이 나는 사진좋아하는 여자분(이름을 기역못해서..이건뭐 인디언식이름도 아니고 표현하기 힘들군...-_-;;) 이 걸렸다.

자취하는사람들이 다그렇겠지만...  난 정말 설거지는 안걸렸으면 했는데.. 두분께 감사를 표한다.



그렇게 자리를 정리하고...  1차로 아쉬운분들은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2차 술자리를 가지고...
나도 정말 같이 껴서 한잔하고싶었지만...
오늘 목욕탕에서도 늦었는데 내일 기상시간에 또 못일어날까봐 자제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은  드디어... 그렇게  고대하던 한라산가는날이다







.......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요아래 손마크 한번눌러주시면 더 많은분들이 봐주실수있다고합니다   한번눌러주세요+_+...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