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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데일리_밥

단촐한 밥상의 소박한 친구 옛날소세지

by hermoney 201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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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또 뭐먹나

언제나 반찬걱정 (-_-) 반주부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먹스타그램에나 올릴법한 저의 데일리밥 !

근래 먹었던 끼니들을 한번 올려볼께요.

 

이날의 메뉴.

아 왠지 눈물이 -ㅅ-

 

요즘 외출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자전거 타는 시간-_-)

집에 들어오면 바로 뻗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요리를 안하게되서 점점 반찬이 단촐해지고 있었죠.

이건 뭔가 아니다 !

따듯한 반찬 한개쯤은 추가하고 싶다 !

 

 

이런 생각에 냉장고로 달려갔습니다.

 

식료품점에서 구입한 옛날 소세지 입니다 !

이건 그냥 먹으면 맛이없어요.

 

꼭 데워먹어야 합니다.

 

생으로 그냥 먹을때랑

후라이팬으로 구워서 먹을때랑 맛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밀가루 함량이 높아서 그런걸까요 -_-

 

이 불규칙한 구워진 자국들은

칼이 아닌 가위로 잘라서 그렇습니다 -ㅅ-

 

여기에 케찹을 슈슈슉

 

소세지 반찬 하나만으로도 뭔가 풍족해진 느낌 !

이때에 꽤 만족했던터라

 

다음끼니때에도 똑같은 구성으로 먹었죠.

 

 

 

다음끼니는 소세지가 없어서

계란후라이도 만들고

냉동실에 있던 (어머니가 주신) 명란젓도 꺼냈습니다.

 

이건 해동해서 참기름과 다진마늘 넣고 샤샤샥.

 

여기에 시원한 콩나물국이 있다면 딱일텐데!

콩나물넣고 다진마늘넣고 고추가루도 팍팍넣고

그러나 더워서 만들기 싫다는게 함정

(먹고는 싶고 만들기는 싫은 그런 마음 -ㅅ-)

 

그리고 다음 끼니는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_-) 

끼니를 굶지는 않고 잘 버티긴했는데

간단한 국 정도는 만들어 챙겨먹을걸 그랬나싶기도 하네요

 

이상 자취생의 식탁이였습니다

더위에 건강 잘 지키려면

뭐니뭐니해도 밥이 보약입니다

식사 거르지마시구요~~^^


 

p.s.

계란옷도 입히고 싶었으나...

계란옷까지 입히기에는 공수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T_T)~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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