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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자취생 반찬만들기, 쥐포볶음과 산고추무침

by hermoney 201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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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

 

아오오오오오 반찬이 너무 없어 !!!!

자취방에서 괜히 데굴데굴 반찬 투정 하던 날. -ㅅ-

집에 엄마가 있다면 모를까 ! (-_-)

자취방에서 반찬 투정해봤자 받아줄 사람은 나뿐이라는거 =ㅁ=);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메뉴는 바로 쥐포채 볶음 'ㅁ'

 

얼마전 쥐포채 700g짜리를 15000원에 구입했었는데요.

반찬용으로 사용한다고 사놓고서는 실상은 쭉 안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_-)

이미 반이상 비어있는 상태.

덜덜덜

 

 

안주로 모든 삶을 마감하기전 화려하게 반찬으로 바꿔줍니다.

 

쥐포 볶음을 만드는건 처음인데요.

얼마전에 만들었던 진미채 볶음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해봤습니다.

(진미채나 쥐포나 -_-)

 

 

양념은 진미채 볶음과 비슷하게

고추가루 1 : 간장 1 : 맛술 1 : 다진마늘 0.5 : 고추장 1 : 마요네즈 1 : 물엿이나 올리고당 1 (1=1스푼)

 

만들다보니

양념이라는게 다 비슷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다진마늘은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듯

 

그냥 이상태로 먹어도 먹을만'ㅁ'

 

양념에 쥐포채를 넣고 쉐끼쉐끼 섞어주면

끝 !

 

.....은 아니구요.

 

아직 볶아주는 과정이 남아있습니다 -ㅅ-

 

기름을 살짝 둘러줘야 하는데

왈칵 쏟아짐 (환장하겠네 -ㅁ-;;;;)

 

뭐 저는 느끼한것도 좋아하니까요.

이대로 볶기로 합니다.

 

진미채와 마찬가지로

설탕이나 올리고탕이 들어가는 요리라

안심하는 순간

훅 탑니다 -ㅅ-

볶는 도중 핸드폰을 본다거나 드라마를 본다거나 등등의

딴짓 금지.

 

살짝만 볶아주세요.

 

그럼 완성 !

 

오호

제가 만든거치고는 나쁘지않습니다.

쥐포채는 자체로도 가미가 되있어서인지 다음엔 설탕,올리고당은 더 줄여도 될거 같아요.

 

 

산고추 무침 만들기

먼저 산고추를 물로 살짝 씻어줍니다. 저는 봉투에 구멍을 내서 물을 투입.. 봉지채로 씻었습니다 -_-;;;

 

요리라는게 하다보면 탄력이 받는건가봐요.

쥐포채 볶음을 만들다보니 기왕만드는거 산고추무침도 함께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반찬용으로 사서 냉장고에 방치해두었던

산고추 절임도 꺼냈습니다.

 

 

양념은 고추가루 한스푼, 올리고당 한스푼, 통깨

 

산고추 무침 만들기는 2번째.

나름 경력자가 되겠습니다  -ㅁ-)

 

양념을 잘 섞고

 

씻어둔 산고추 투척 !

 

...간을 보니 다행히 전에 만들어 먹었던 그맛과 비슷하네요 휴우

 

쉐끼쉐끼하면 완성 !

간단하네요 하하하

 

 

 

그렇게 주부력이 마구마구 폭발.

다단반찬통에 나눠넣기 신공까지 발휘해봤습니다. -ㅅ-

다단이라 꺼내먹기 편하다는게 장점.

(쥐포볶음에 김치냄새가 난다는건 단점 -_-)

 

그렇게 이날도 한끼 뚝딱 잘해결했습니다.

 

와 반찬 두가지를 한방에 척척 만들다니 (척척이라고 하기에는 나름 또 많은 고난이 있긴했습니다.)

제가 이런날이 올줄은 어찌 알았겠어요.

누가보면 요리 잘하는 사람인줄 -ㅁ-;;

(뜬금없이 예전에 만들었던 순대볶음도 떠오르구요 -_-)

 

사실 둘다 귀찮아서 그렇지(-ㅅ-) 만들기는 꽤 쉬운편인거같아요.

입맛없으실때 한번 만들어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사 거르지 마시구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ㅁ')~

 

추천과 공유도 잊지마시구염 뿌잉뿌잉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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