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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

만능양념장을 이용한 김치비빔국수 만들기'ㅁ'

by hermoney 201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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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자취요리인(...-_-) 허머니 입니다.

더워서 요리하고 싶지않았으나 결국 배고픔에 굴복한 저녁이 되겠습니다.

메뉴는 바로 백주부님의 양념장을 이용한 김치비빔국수 'ㅁ'

자 그럼 시작합니다.

 

냉장고속에서 잠들고 있던 만능양념장이 메인 재료입니다.

 

제가 만든건 아니구요.

어머니가 TV보다 만드셨다고 조금 나눠주셨는데.

사실 저는 이걸 받았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죠  (...냉장고에 넣어두고 깜박 =ㅁ=)

 

 

 

그런데 고맙게도 얼마전 어느분이 제방에 양념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셔서 (으잌ㅋㅋㅋ)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내년에 발견할뻔 -ㅅ-

 

 

이때 받아왔지요'ㅁ' 예전글 참고용 링크 ☞  여행용 자전거의 또 다른 용도 -ㅅ- http://hermoney.tistory.com/1529

 

또 다른 메인재료 입니다.

값비싼 식재료중에서 그나마 만만한게 소면이라는.

사랑해요 소면 +_+

 

물이 끓는동안 김치를 잘라줍니다. 

 

도마를 사용하면 설거지가 늘어난다는 슬픈 점이 있습니다만

김치볶음밥이나 김치국수를 만들때에는 잘게 다져줘야 맛있으니까 희생을 감수합니다 -ㅅ-

 

 어머니표 만능양념장'ㅁ'

 

끓는 물에 소면 투척.

백주님이 말씀하신데로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넣고 가라앉히기 두번 반복 ! 

 

소면 요리에서는 면을 잘 씻어주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이런걸 보면 라면이 참 편합니다 -_-

 

그리고 이때 저는 생각했죠.

과연 양이 큰 내가.

이 소면만으로...나의 위장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

 

저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아니요.

부족합니다.  (...-_-)

 

 

그래서~

냉동실에 들어있던 튀김 추가.

 

자세히 보시면 기름을 최소로 사용해서 튀겨보려고 노력한 흔적을 보실수 있습니다.

(건강때문에 그런게 아니고 기름을 아끼려구요...-ㅅ-)

 

바로 이겁니다 !

튀김의 등장으로 주방엔 활력이 넘치기 시작합니다 =_=

 

으하하하

살은 내년부터 빼야겠어요.

내년을 기대해주세요...-_-

 

자..

힘든 과정이 끝나고 테이블 세팅.

행복한 시간이 시작 됩니다. 

 

오랜만에 줌렌즈를 빌렸으니.... 

 

과감한 확대샷 ! 

 

무려 얼음까지 넣었습니다 !

 

...면요리는 1인당 2인분이 기본이죠. (-_-)

...나머지 면은 당연히(?) 부엌쪽 냄비에... 1인분 더 기다리고 있는 상태 -_-

1인분만 먹은척 해보려고 했는데 아시는분은 다 아실거같아

미리 고백합니다 *-_-*

 

그리고 튀김 나와주세요.

(무려 키친 타월까지 사용함 -_-)

 

튀김도 최대줌!

확대샷 +_+

 

오른쪽은 어머니표 김치.

 

왼쪽은 어머니표 양념장.

어머니가 백주부님의 레시피를 잘 따라하셨는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왠지 제 생각인데 어머니버젼으로 살짝 어레인지 하셨을거같긴합니다만 -ㅅ-)

 

만능양념장 한큰술 투척 ! 

 

 김치 투척 !

 

그리고 또 중요한것 한가지

참기름 +_+ 

 

쉐끼쉐끼'ㅁ'

처음 사용해본 만능양념장에 대한 느낌은 

색이 진해서 엄청 짤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로 안짬.  (달달하고 감칠맛은 있는데 짠맛은 부족한 느낌)

다행히 김치를 넣었기에 싱겁진않았는데 김치가 없었으면 위험했을듯'ㅁ'?

 

양념도 양념인데 면이 좋았어요.

보통 빨리 먹고싶기도하고 귀찮아서 면을 이렇게까지 공들여 씻은적이 없었는데 백주부님 말씀대로 면을 열심히 씻었습니다 -_-

그동안 제가 자취방에서 국수를 삶았던 그 많은 날들중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듯

확실히 다르네요.

탱탱하다랄까... -ㅁ-)b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는건 너무 귀찮다 -_-)

 

맛은 뭐...면과 김치가 만나는 요리니까

당연히 맛있습니다 -_-

입맛없으실때 한번 슥슥슥 시도해보세요 'ㅁ')

 

 

 

p.s.

....사실 만능양념장이라곤 합니다만 요리초보라 그런지 이걸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ㅁ-;

일단 이대로 쟁여두면서 김치비빔국수나 계속 만들어볼까싶네요'ㅁ'

 

p.s.2

자취방에서 면을 삶으니 너무 덥고 습해져서 중간에 에어컨 틀고 요리했습니다. -_-

여름에는 불앞에 있는건 힘드네요.

 

이 포스팅은 어머니의 양념장과 함께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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