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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와함께

사진으로 보는 북한강 자전거길. (자전거타고 춘천가기) 1

by hermoney 201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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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연휴를 맞아 북한강 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이 생기기전에도 춘천 라이딩코스는 적당한 거리, 멋진 경치(!), 재미난 코스 (중간중간 나오는 오르막 -_-)로

라이더들에게 인기있는 코스중 하나였죠.

저 역시 북한강 자전거길이 생기기이전에 종종 춘천라이딩코스를 이용했었는데요.

(쁘띠프랑스 쪽으로 지나가던 코스인데.... 난이도가 너무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호명산을 들르기도 합니다. -_-)

 

 북한강 자전거길은 업힐 구간도 대폭 없애고 코스도 여전히 좋아 초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제가 이번에 직접 라이딩 해본 결과 저도 그런 평가들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1 여전히 경치가 좋은 구간들이 많음.

2 경춘선을 따라 가는 길이기에 중간중간 지하철로 점프가 가능

3  가게나 숙소가 많음.

 

이 코스는초보자들이  처음으로 장거리라이딩에 도전하려고 할때  남한강 자전거길과 함께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입니다.

 

이번에 북한강 자전거길을 처음 타보았고  운길산 역부터 춘천까지. 자전거를 타며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요.

코스사진들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 코스를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미리 한번 사진으로 경험해보시는것도 괜찮지않을까싶습니다'ㅁ'

 

 

이날 코스지도 입니다.

운길산역부터 춘천 신메대교 근처 게스트하우스까지

약 70km 내외.

 

북한강 자전거길의 핵심은 바로 요 구간입니다.

강을 따라 돌았던 예전코스, 파란색으로 그려진 저 구간이 업힐이 제일 많은 구간인데

북한강 자전거길은 아예 업힐이 심한 구간을 피해갑니다 (-ㅅ-;;)

 

 

 

그럼 시작합니다'ㅁ'

저희는 운길산역부터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중앙선을 타기위해 용산역으로 고고.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ㅅ-

혹시나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일단 지하철을 한대 보내구요 사람들이 없을때 재빨리

앞칸으로 이동.

 

보시다시피 맨뒤나 맨앞칸에는 자전거를 싣는 공간이 있습니다 'ㅁ'

 

 

운길산역 도착.

자전거로 연휴를 즐기려는  라이더들로 이미 북적북적

 

 

운길산역에서 북한강 자전거도로를 타고 춘천까지.

저희와 비슷한 코스를 생각하고 있는 라이더들이 많은듯 합니다.

 

 

 

 

문어가 저렴하더군요 !

 

운길산역은 슬로시티길도 조성되어있고

등산객들이나 트레킹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거같아요.

식당도 많았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에 진입하기 위해 운길산역에서 나와 북한강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지하철역에서 30초거리? -_-

건널목을 건너면 자전거길 진입로가 나옵니다'ㅁ'

 

커피와 된장, 바베큐의 만남.

왠지 재미있어서 한컷 찍었습니다 -ㅁ-

 

초입부터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포비네형이 선두를 맡아주신 덕분에

저는 뒤에서 졸졸졸~'ㅁ'

편하게 탔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의 특징이라면 가는길에 쉴곳이나 식당들을 자주 만날수 있다는 점

 

 

눈도 시원해지고 공기도 좋고

 

길은 편안하게 계속 이어집니다

별다방 입니다 -ㅅ-

 

 

 

코스는 북한강을 따라 쭉 이어집니다.

고즈넉한듯 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경치들이 이어집니다

중간에 잠시 휴식.

배꺼지면 패달링 못하니까요.  포비네형이 가져온 초코바를 맛나게 찹찹찹.

 

이번에 제가 타고온 투어링 자전거 입니다.

무겁고 튼튼한 자전거라...짐 싣기에는 좋은데

아마 로드를 타고 왔으면 3배쯤 더 편하게 왔을겁니다 T_T

(이때 2박3일간 집을 비우게 되서.. 짐이 많아졌기에 어쩔수없이 투어링 가지고 나왔어요 T_T)

 

 

포비네형의 오베아 알마카본.

원래도 유명한 메이커이긴 했습니다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줄리안 압살롱이 오베아 MTB를 타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인지도가 확 높아졌죠.  (특히 한국내 동호인들 사이에서 -ㅅ-)

 

다시 출발..

제가 워낙 사진도 많이 찍고 느릿느릿한 성격이라

그걸 아는 포비네형은 계속 빨리빨리 가자고 하시네요.

(사실 이때 서두르지않았으면 어두워질때까지 도착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ㅁ-;;;)

 

살짝 오르막 (오르막이라고 부르기에도 조금 민망한 수준이지만)

 

모텔이름이 인상적이라 한컷 찍었습니다.

 

저는 때리는거 맞는거 둘다 안좋아하기에..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누군가에게는...?

 

춘천이 61km남은 지점.

둘다 배가 꺼지기 시작합니다.-_-

 

 

저기 보이는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북한강 자전거길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자전거 주차하기 편하게 되어있네요.

 

기사식당은 역시 무난한 제육볶음이죠 (-ㅁ-)

 

제육볶음 2인분 입니다.

 

 

제육볶음보다는 왠지 요 콩나물국이 더 인상적이였던.

(콩나물국 몇번 끓여봤는데 이런맛 내기 어렵더라구요 -_-)

 

자전거 타면 역시 입맛이 좋아져요.

폭풍 흡입.

 

 

그리고 다시 출발.

중간중간 카페가 있구요.

 

짧은 터널 등장.

남한강 자전거길은 터널이 꽤 많이 나오죠.

북한강 자전거길도 몇몇 터널을 만나게 됩니다.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ㅁ'

 

 

 

 

저는 이 구간이 꽤 이쁘더군요.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계절이기도 하군요

신청평대교 도착전.

이구간은 주위에 가게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꽤 인기라고 하네요.

신청평대교 도착전에 있던 간이매점(?)

저희도 아이스크림하나 먹으려고 했으나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냥 패스.

 

 

멀리보이는....

 

아...

이 댐 이름을 잊어먹었...-ㅅ-

알았었는데 -ㅅ-

 

언젠가  이근처 식당에서 묵사발을  굉장히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집이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ㅁ'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ㅁ'

 

연휴라 그런지 도로는 꽉꽉 막혀있는 상태.

자전거의 좋은 점은 트래픽이 없다는거'ㅁ'

 

그렇게 청평에 도착했습니다.

북한강 자전거길 2편은 청평에서 부터 계속 이어집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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