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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_된장남

자전거타고 가보는 보정동 맛집, 수담 얼큰 버섯 만두전골.

by hermoney 201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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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인 (...-_-) 허머니 입니다.

이번글은 자전거로 가보는 맛집 시리즈가 되겠는데요.

이 시리즈의 목적은 바로 여자친구를 자전거의 세계로 꼬시기 입니다. -ㅅ-

(....먹는걸 미끼로 자전거를 타게 만든다는 그런 심오한 미션이랄까... -_-;;;)

 

목적지는 보정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만두 전문점 수담으로.

얼큰 버섯 만두전골이 괜찮다고 합니다.

정보 출처는 뽐뿌 맛집 포럼이구요.

(여긴 워낙에 서로 의심하고 까고 까이는 곳이라 그런지(업자들때문에 -_-) 아직까지 성공율이 좋습니다 -_-;;)

 

위치는 지도 참고.

 

탄천 자전거도로를 타고 쭉 내려가면 되니 가는 길은 쉬워요

서현역을 기준으로 한다면 샤방샤뱡하게 40~50분쯤 소요됩니다(그야말로 샤방 라이딩이라 한두번씩 쉬는 시간 포함)

풍경은 탄천 답게 전반적으로 심심한 편(-_-)입니다만 중간에 있는 구미동 구간은 꽤 멋진 뷰를 보여줍니다 +_+

 

구미동 구간이 끝나면 죽전역까지는 다시 요런식의 심심한 코스가 이어집니다. (=_=)

 

곧이어 죽전역이 나오고 오른쪽 멀리 신세계 백화점이 보이게 됩니다.

바로 그다음 블럭 사진에 보이는 이 건물 맞은 편이

보정동 카페거리 입니다.

 

간 화살표 방향으로 나가면

 

바로 보정동 카페거리가 나옵니다.

말 그래도 자전거도로  바로옆 -ㅅ-;;;

(자전거타고 와서 된장남 놀이하기 딱 좋다랄까...=_=)

 

보정동 카페거리는 요런 느낌? -_-

 

여긴 올때마다 느낀건데 은근히 옷가게도 많은거같습니다.

거리특성상 대부분 여성을 겨냥한 샵들이 많습니다

 

 

저는 생긴것과는 달리 카페거리를 좋아해서 (-_-) 사진도 좀 찍고 여자옷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음?-_-)

함께온 분(-_-)이 배고프다고 빨리 밥부터 먹자고 해서 (-_-)

카페 거리는 그냥 패스. 슉 ~지나쳐야했습니다. (-_-)

(하긴 저야 분당에서 타고왔으니 널널하지만 이사람은 강남에서부터 출발했으니 뭐... 배고플만 한듯 -_-;;)

 

수담은 보정동 카페거리 제일 끝쪽.

크라제버거 뒤편에 있습니다.

 

이곳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는데요.

그래도 주차공간은 꽉꽉. (식사시간에는 주차하기 어려울듯 -ㅁ-)

 

자전거는 안전하게 식당안에서 보이는곳에 파킹 'ㅁ'

 

뭔가 이곳저곳에 많이 나왔네요. 'ㅁ'

 

오른쪽에 보이는 오픈형 주방?같은곳에서 주방장님이 계속 만두를 빚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요런 느낌입니다.

안쪽 자리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세워둔 자전거를 확인하면서 식사하는게 편할거 같아

그냥 테이블 자리에 앉았어요

(사진 왼쪽위에 보이는 TV에서......  TV프로가 나오는게 아니라 수담이 출현한 맛집 방송이 계속 반복해서

나오고 있었다는게 재미난점이랄까요 -_-;;;;;;)

 

 

얼큰 버섯 만두전골 2인 주문 했습니다.

1인에 10000원. (전골은 2인이상 주문가능) 

칼국수 사리(2000원 추가)를 넣을까 했는데 기본적(?)으로도 조금 들어가있다길래 사리는 패스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후회함. T_T)

 

메뉴에는 담백 버섯 만두전골도 있었으나 얼큰 버전쪽이 월등하게 인기가 높다고 하구요.

 

 

기본찬 1  깍두기

 

기본찬 2 배추김치

 

기본찬은 김치 2종 세트.

 

그리고 얼마후 메인 메뉴가 등장합니다.

얼큰 버섯 만두전골 2인분 !

 

 

.......일단 다행히 만두는 6개. 짝수. 입니다. (이부분은 꽤 중요합니다 -_-)

1인당 3개씩 먹으면 되겠네요.

 

소문대로...

양이 많은 스타일은 아닙니다.... T_T

 

만두가 유명한곳이니

먼저 만두부터 찹찹찹

 

깔끔하고 담백한 스타일.

(냉동만두에 익숙한 저에게는 살짝 심심하다고도 표현할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확실히 냉동만두와는 다른 맛.

무딘 제 입으로도 차이를 알겠더군요.

 

그.러.나. 저는 양이 많은걸 좋아하는 사람이라...(질보다 양-_- )

인당 3개의 만두 갯수는 저에게는 아픔이였다는........T_T

 

가격이 쎈만큼

청양고추, 버슷 등등.

내용물도 푸짐합니다. 

 

 

국물도 칼칼하고 담백하면

완전 좋았는데요. 

문제는...

전골이다보니 국물양이 매우 적다는거? -ㅅ-

 

국물이 더 먹고싶어서 육수 리필이 되냐고 물어보니 리필은 안된다고 하십니다..T_T

 

이곳을 한줄로 평하자면, 양은 적지만 맛있음 T_T)b 

 

볶음밥 2인분 추가. (왠지 1인분 같은 느낌의 2인분이였음 -_-;;)

 

볶음밥이라고 하기에는 살짝 진득진득한 (-_-) 음...볶음밥과 비빔밥 중간 스타일?

 

그렇게 폭풍 흡입완료.

(너무 싹싹 긁어먹었나.....=ㅅ=)

 

..........

소문난 곳답게 만족도가 높은곳이였구요.

1인당 만두를 2개씩만 더 넣어주시고.... 육수 리필만 해주신다면. -_-

저의 단골이 되었을수도있는 그런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_-;;)

(...아...물론 현재로도 장사가 엄청 잘되는곳이라 그렇게 변할리는 없겠네요-_-;;;;)

 

p.s. 

이번을 계기로.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라이딩 거리를 계속 늘릴 계획입니다 후후후

(소비된 칼로리보다 섭취한 칼로리가 더 많다는건 함정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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