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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서포터즈와체험단

천안함 5주기,유가족과 함께한 추모행사

by hermoney 201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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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6일.

모두를 충격과 슬픔에 빠트린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저는 당시에 슬픔보다는 격한 분노의 감정에 빠지게 되었었는데요.

지금도 당시를 생각하면 참 가슴이 먹먹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랬듯 한화그룹에서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있는 일이 있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단기적이고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항구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게 유가족들에게 도움이 될거라는 경영진의 뜻에 따라

유가족 채용 제도를 마련해  채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가족들중 이미 한화에 입사한 13명과 입사예정인 1명의 유가족들을 초대해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도 가졌다고 합니다.

 

 

 

지난 날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이 우리의 조국을 지켜 주었듯이, 앞으로 우리 한화에서는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형제가 배우자가 아버님이 대한민국의 수호신이었던 것처럼, 여러분도 한화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며 자랑스런 영웅으로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채용 유가족 격려편지 내용 中

 


현재 한화그룹에는 ㈜한화에 11명, 한화갤러리아 1명, 한화생명 1명 등 총13명의 천안함 유가족이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7월에는 추가로 한화갤러리아에 1명이 입사할 예정이구요.

향후 취업을 희망하는 24명도 유족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연령과 경력,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후

적합한 자리에 최우선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소식을 적으면서도 왠지 또 마음이 먹먹해졌는데요.

유가족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래도 이렇게 유가족들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조금은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지원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구요.

차후에도 계속 그들의 소식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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