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게 득템'ㅁ')

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_-) 입니다.

언젠가부터인지 묘한 취미가 하나 생겼는데요.

그건 바로... 길을 가다 괜찮아보이는 채소 가게가 보이면 들리는 취미...-_-

 

아마... 자취 생활을 시작하고 조금씩 요리를 시작하게 되면서.

동네 가까운 곳에 저렴한 채소가게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 부터 였던거 같습니다.

(자취방이 외곽 지역에 있어서..주위에 가게가 별로 없어요 -_-. 저렴한 채소가게..아니 비싼 채소 가게도 없습니다 -_-)

 

이번에도 친구를 만나러 역삼동이였나 뭐 그쪽 동네 골목을 걷고 있었는데.

저 멀리에 보이는 채소 가게에 주부님들이 바글바글.

(그동안...주부님들 많이 있는곳에 가보면 뭔가 건지게 된다는걸 알게됨 -_-)

 

경험상. (또는 자취인의 본능으로.-_-)

그 바글바글한 채소 가게에 들어가봤습니다.

 

우왕굳 -ㅁ-)b

그렇게 건진 아이템들 *-_-*

 

집에 들어와 신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꺼내봅니다.

 

 

감자 1500원.

 

(요즘 의외로 귀하신 분 -ㅅ-)

 

양파 1000원.

 

(양파는 작년에 워낙 저렴했던터라 가격에 대해 큰 감흥은 없었지만, 그때 구입한건 예전에 다 먹어서 꽤나 방갑더군요....-_-)

 

그리고 내 사랑 파프리카. ♥

 

(좋아하지만 비싸기때문에 자주 만날수 없는 그 애절함 이랄까요 -_-)

 

무려 2봉 (총4개)에 1500원.

 

물론 저렴한 만큼.

생김새가...(특히 색상이-ㅁ-)

뭔가  파프리카 인듯 하면서 파프리카 아닌듯.

애매하게 생긴게 같아요. -_-

 

 

나름 괜찮은 4000원 지출 이였습니다.

 

p.s.

친구를 만나는 동안 이 채소들을 백팩에 집어넣고 돌아다녔다는건 함정.

 

배추도 사야하는데 (국물 요리할때 쓰려고 -_-;)

가방에 넣고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구입하지 못했던...T_T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ㅁ')/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멋진 하루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