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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산다_자취요리/데일리_밥

[자취생의 식사시간] 간편월남쌈

by hermoney 201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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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인 허머니 입니다'ㅁ'

오늘의 메뉴는 간편월남쌈.

뭔가 월남쌈을 간단하게 만드는 비법같은게 있어보이는 이름입니다만  그런건 없구요 (-_-)

그냥 말그대로...

집에 있는 쟤료를  라이스페이퍼에 올리고  돌돌 말아 먹는 그런 요리가 되겠습니다 -ㅅ-;

음...아무래도 야채소비하기가 좋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듯?..-_-

 

메인재료는 역시 이거.

얼마전에 1kg구입해서 소량만 씻어둔 (글로쓰면 한줄이지만 의외로..이렇게 미리 챙겨두는게 생각이상으로 힘듭니다 -_-)

쌈야채.

 

냉장고에 먹다남은 양상추도 있네요.

이것도 사용합시다.

 

 

(양상추가 먹고싶다기보다는 냉장고를 비워야겠다는 이유로..-_-) 

 

치즈도 좋죠.

고소느끼한걸 좋아하는 입맛이라 그런지.

저는 치즈는 어느곳에 넣어도 좋더라구요.

(...없어서 못먹죠...-_-..음..역시 낙농가에서 태어났어야했는데 -_-;;)

 

커피포트로 데운 물을 큰 그릇에 부어주고

접시와 함께 재료를 세팅하면 이런 모습 입니다. 

 

이날의 특이 재료는 바로 이거.

큐브참치.

호기심에 한캔만 구입했어요.

 

음.....

맛은...

참치맛 -_- (음?)

사각형이라 단단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입안에 넣으니 사르르 풀려서 참치가 됩니다-_-

단점. 참치보다 비싸다=_=

 

코코넛맛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아 이게 코코넛맛이구나 라고 머리로 생각하면서 먹어보면 은은하게 코코넛 풍미가 있긴합니다. (-_-)

일반 참치와 가격대가 비슷하면 나쁘지않은 선택이겠으나..

아직은 가격차이가 조금 있는듯.

저같은 서민에게느 너무 고급품  T_T

 

그래서..

큐브참치는 아껴먹으려고 (-_-)

일반 참치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간편월남쌈 만드는  방법은 뭐  간단하지요.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물에 살짝 담근후.

접시에 올려서 그위에 재료를 올립니다.

 

그리고 둥글게 말아주면 그게 바로 완성.

(월남쌈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허전한 구성입니다만 -_-;;)

 

참..그리고 이건 별건 아니지만..

저는 처음에는 야채 -> 치즈 -> 참치.

이런순서로 올려서 말았는데요.

그렇게 만들면 위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참치 -> 치즈 -> 야채로 말면 오른쪽 모양이 됩니다.

 

참치 -> 치즈 -> 야채

순서로 말면  참치와 치즈가 바깥쪽에 보이기때문에 이렇게 만드는게 비쥬얼적으로 더 괜찮지않을까 싶습니다.

말기에도 더 편하고.

 

....이 생각을 하고 보니..

아니 내가 이렇게 섬세한 사람이였나? 하는 생각에 조금 놀랐습니다.

(언젠가 나중에.. 여유있을때 정말 요리학원을 다녀보고싶다는 생각이..*-_-*)

 

그렇게 월남쌈 싸기를 11번 반복 합니다.

 

그렇게 11개의 월남쌈이 완성되었습니다.

왜 11개냐고 물어보신다면..

이정도는 먹어야 배가 부를거같다는 생각에..

마구 만들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ㅁ-)

 

늘 그렇듯.

 

완성샷 몇컷 촬영'ㅁ'

 

자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심플한 재료에 비해 맛은 꽤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겠죠.-ㅁ-

 

볶은 고기나 파인애플, 캌테일 새우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T_T

하지만 그런 재료를 전부 준비하게 된다면 이미 간편월남쌈이 아니니까요.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ㅁ'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 +_+)/

 

이 포스팅은 저의 지갑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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