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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는이야기

부모님과 함께 공원 한바퀴. (율동공원 산책)

by hermoney 201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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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부모님과 함께 율동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뒤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봤는데요.
그날 공원에서 찍었던 사진을 몇장 올려볼까합니다.

(뒤에서 쫓아가면서 찍어서 그럴까 대부분의 사진이 부모님 뒷모습입니다. -_-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이 별로없는..-_-)


공원으로 출동.
(어머니 선글라스가..-_-;)

요즘 율동공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푸르른 여름 그 자체.

(..대신 그만큼 덥고 습하고..-_-)

 

나무사진을 찍는중에 부모님은 이미 저멀리..

 

덕분에 뒤에서 몰래몰래 도촬하는 느낌으로 부모님을 찍을 수 있었어요 -_- (저는 왠지 요런식으로 찍는게 더 즐겁군요 -_-)

 

분수 소리가 꽤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소리만...)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율동공원의 명물인 번지점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면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구경하는게 이곳의 큰재미중 하나인데
(....이모습을 구경하려고 율동공원을 찾으시는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의외로 큰웃음을 줄때가 많습니다..-_-)
이날은 아쉽게도 수리중.

요 꽃나무가 (조팝나무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을 모르겠군요) 배경으로 괜찮을거같더군요.

 

부모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만....
어머니는 눈을 감고.
아버지는 경직된 자세 (매우 어색하시는중. -_-)

찍는사람이 어색하지않게 해줘야하는데..
역시 저는 인물사진은 많이 약한거같아요.  (이상하게 몰래 찍는.. 도촬쪽이 편한...-_-)

뻔데기도 팔고있습니다'ㅁ')

함께 팔고있던 구운 옥수수가 먹고싶었는데 밥먹으러가는중이라.. 참았습니다-ㅅ-

그늘막텐트를 설치하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텐트 설치는 안되고 바닥매트만 가능하는 말도 있고.
낮에는 괜찮고 밤에 설치하는게 안된다는 말도 있고.
텐트라고해도 바닥에 팩을 박지않아면 괜찮다는 말도있고.

등등 공원내 텐트설치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의견이 많은데요..
일단 공원측에서는 과하지않으면 어느정도 용인해주는거같습니다.

 

식당근처에 바닥. -_-


그렇게 식당에도착.
식사를 한후에 다시 자취방으로 되돌아갑니다.

 

까맣고 발랄하고 짧으셨던 분(..-_-)

어머니 뒷모습.

부모님 도촬중.

 

뜬금없는 감성샷? -_ -

 

자전거 도로는 만들어져있는데 자전거 금지 마크가 되어있어서 그럴까.(.-_-)
텐트와 마찬가지로.. 율동공원내에서의 자전거 통행에 대한 의견도 각각 다릅니다 -_-

8세 이하 어린이들만 자전거를 타는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고.
8세 이하 어린들도 지정된 곳에서만 타야한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일단 여태까지의 분위기로 봐서는 어른들은 자전거출입금지라는듯.

 

어머니가 기분이 좋으신가봅니다.  (기분좋으실때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를 타시더라구요...-_-.)

 

어머니 옆모습'ㅁ'

어머니가 보시는건..

 

바로 얘들 입니다.

 

 

아버지도..

오리구경하시는중 *-_-*



천적이 별로 없어서일까 오리도 개체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가끔 보행로로 걸어다니는데 그 모습이 꽤 재밋어요.

 

부모님 뒷모습.

그렇게 즐거운 공원 산책을 마치고.

 

지름길을 통해 (..-_-) 다시 제 자취방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제가 산책하러 가자고 하면 흔쾌히 나오시는데
막상 두분만 계실땐 나가시는 일이 드문거 같더라구요.

평소에도 두분이서 이렇게 다니시면 좋을거같은데 말이죠.

....사진을 찍히는 것도 꽤 피곤한 일인데
항상 아무말없이 무료로 제 사진의 모델이 되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만 줄입니다'ㅁ'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오늘도 멋진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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