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소소한 지름신고. (배드민턴 셔틀콕, 우포따오기 찰순대, 야채탈수기)

안녕하세요 허뽐뿌 시간입니다 -_-
어제 저녁 뒤늦게 (할인행사 끝나기 2시간전 -_-) 
G마켓 M포인트 차감할인 소식을 듣고 급하게 지른 제품들입니다.

제 메인 카드가 현대카드인데 M포인트는 평상시에는 현금과 포인트 비율이 1:1.5 정도라..
가끔 이런 행사만 찾아오면 저는 눈이 하트로 변하게 됩니다...

(...그런데..굳이 안사도 되는데...-_- 제가 마케팅의 노예라 어쩔수 없습니다 -_-)

 

사진은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183950066
에서 가져왔어요.

먼저 첫번째 제품은 배드민턴 셔틀콕 입니다.
요즘 배드민턴을 종종 치는데요.

배드민턴채는 만원주고 구입한거라...
배드민턴은 굉장히 저렴하게 즐길수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치다보니 셔틀콕은 금방 부서지더라구요. (너무 세게 때리나 -_-)

결국......그동안 셔틀콕 사는데 2만원쯤 사용한거같습니다...-_-
이럴바에는 차라리 조금 비싸도 좋은걸 사보자라는 생각에 폭풍검색.

몇군데 배드민턴 동호회의 글을 정독한 결과.
유니콕 토너먼트와 강산연301이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초보용으로... 세게 때려도 안부서지는 셔틀콕 추천해주실분-_-)

 

 G마켓에서는 유니콕 토너먼트는 안팔길래..
요걸로 결정했습니다.
슬프게도 무배(무료배송)가 아니여서 총 구매금액은 16500원. 12개 들어있으니 나눠보면
셔틀콕이 개당 1375원 -_-;;;;;;;;

배드민턴은 비싼 스포츠였습니다.-ㅅ-

 

 

 그리고 다음 구매는 바로..

 

사진은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356147336
에서 가져왔어요.'ㅁ'

.....추천해주신 야채탈수기입니다.
이제품을 추천해주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리할때 야채탈수기가 있으면 편하다고 해주셔서..
구입했습니다.

음..살림이란건 돈이 많이 들어가는군요..
(취미생활인 배드민턴 셔틀콕은 16500원짜리 구입해놓구서는 야채탈수기 6800원이 비싸다고 불평중 -_-;;)

 

 

 처음에 야채탈수기라는 말을 들었을때 혹시 요런 모양이 아닐까 싶었는데.
딱 그모양이군요'ㅁ'

은근히 편할거같아요.

아..누구말대로 여성호르몬이 과다인건지..-_-
사놓고보니 은근히 기대도되고...
아 이제 야채 손질할때 편하겠다.
싶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호호호(..-_-)
......라고 쓰고보니..이젠 완전 주부가 다되었네요..T_T

가끔은 다른남자자취생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합니다.
저의 모습이 노멀한건지 (...-_-) ..궁금...

 

 

그다음 지름은....

사진은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257223460
에서 가져왔어요.

 

요겁니다 -_-
후후.
뽐뿌인들은 한번씩은 다 사먹어본다는 우포따오기 찰순대.
뽐공식 제품이기때문에 퀄리티는 걱정하지않습니다.

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와 순대는 아주 인연이 깊습니다 -_-

개인사진보관용도인 블로그가 이렇게 바뀌게 된 계기가 바로 순대볶음글이 아니였나싶습니다.-_-
오랫만에 또 링크를 걸어볼까요 -_-
단지 순대 가 먹고싶었을뿐인데...... ( 애증의 지마켓 -_ - ) http://hermoney.tistory.com/184

이젠 자취방에 찜기도있으니 아마 이번에는 그냥 무난하게..쩌먹게되지않을까합니다 -_-


조금 걱정되는건 2kg 단위로 팔던데..
순대가 2kg면 얼마나 먹어야할지.
순대는 오래가는 음식도 아닐거같은데...

뭐...저는 그동안 살면서 음식이 없어서 걱정해본적은 많아도(..-_-) 음식이 많아서 걱정해본적은 별로없으니.
어떻게 잘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구입하니 행사마감이 15분쯤 남았더군요.

 

일단 이렇게 먼저 결제완료.

음...일상복이 없는편이라...
그래서 이시기에는 맨날 6년전에 자전거타는 형님에게 2만원 주고 구입한 중고 콜롬비아 바람막이를 입고다니는데..
이옷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질려서 (...-_-)

봄잠바를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원래 이런거는 스포츠브랜드나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것만 구입하는편인데..

 

 얼마전에.. 이거...
세일하는걸 놓쳐서...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냥 G마켓에서 바람막이로 검색하니

요사진은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194635260&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pos_shop_cd=SH&keyword_order=%A9%F6%3F%A2%D2%A1%C0%A2%AC%A1%A4%3F%3F&keyword_seqno=4713843891&search_keyword=%A9%F6%3F%A2%D2%A1%C0%A2%AC%A1%A4%3F%3F
에서 가져왔습니다.

............ 이제품이 나오더라구요.

구매평을 보니...
아드님이 만족하셨다는군요.-_-
(왠지 그아드님이란 사람이 저보다 10살이상 어릴거같은 생각에.....  제가 입을 연령대의 옷이 아닌가싶기도하더군요.-_-)

아..그러고보니 엄마 (어머니보다는 엄마라고 쓰고싶네요.)한테
뭔가를  사달라고 졸라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군요 으하하.

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버리는 바람에  엄마에게 뭐 사달라고 조르는 즐거움이 사라졌었으니..
음.. 대충 계산해보면 다른사람에게 뭐 사달라고 졸라본게 12-13년쯤은 되었네요.

내가 벌어 내가 사는게 제일 좋긴한데..
그래도 가끔은 누군가에게 뭔가 사달라고 졸라보고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번에 본가가서 한번 졸라볼까요 -_- 통하려나..-_-

 

그런데 문제는..........

 바람막이를 사려고보니..
세일행사 시간은 10분쯤 남았는데.
뭔놈에 옷이 종류가 이리많은지.

햄버거 하나 사먹을때에도 하루종일 고민하는 저에게는.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색상 고민하는사이에.
자정이 지나버리고...
M포인트 50프로 차감할인행사가 종료되면서.

마법의 시간은 끝이 났습니다. -ㅅ-

 

 

 그동안 G마켓에서 엄청나게 많이 산거같은데...
아직도 VIP....
최고등급인 SVIP가 되려면 이번달에 18번을 더 구입해야한다는군요 -_-
SVIP의 혜택이 뭔지는 몰라도...포기-ㅅ-

 

어쨓든 이제 지름의 번뇌에서 해방되겠구나 싶었는데.

 

 수요일 식품할인 소식이 바로 들려오더군요.
할인 상품중 하나가 바로..이겁니다 -_-

 

저...샐러드바를 사랑하는사람이라.. 이거 엄청 좋아합니다..T_T
특히... 스위트맛살 초강추. (단, 체중은 책임 못집니다 -_-)


예전 같았으면 마구 질렀을텐데..
요즘 체중문제때문에... (이대로 가다가는 옷이 안맞아서 -_- 옷을 새로사야합니다 -_-)
사야하나 참아야하나 고민하던사이에 다시 또 자정이 지났네요.
할인생사끝.
다...다행입니다. -_-

덕분에 구입하지않고.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ㅅ-

25,26일에는 롯데몰에서 M포인트할인행사를 또 한다는데..
잘넘길수있을지..T_T)

이상... 소소한 지름 신고였습니다.
현명하신 지름생활 되시길...바랍니다.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