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사는이야기

(돌아온) 반려견놀이공간의 귀요미들 -_- (야탑지점)

by hermoney 2014. 3. 23.
반응형

날씨가 점점 좋아지네요.축하2으하하

겨울에는 자전거를 기껏해야 10-20km 내외만 탓었는데 (추위에 약함..-_-)

오랫만에 40km이상  타봤습니다.

요즘 분당은 이런모습이에요.

파릇파릇 싹이 올라오고있습니다.

오랫만이라 그런지 궁뎅이 아프구요..-ㅅ-

 

오랫만이라 그런지 역시나 엔진초기화가 진행되어...
힘들어죽는줄...-_-
한강까지는 다른사람들 꽁지만 쫓아다니느라 사진찍을 여유도 없었던..T_T
(앞사람 뒤에 붙어서 타면 바람저항때문에 혼자타는거보다 20%이상 편합니다 -ㅅ-;; 단.. 너무 가깝게 붙으면 사고위험이 있으니 주의..)

따듯한 봄. 책읽는 감성남 -_-)b 

 그대로 집으로 들어가서 쓰러지려고 했는데 탄천 건너편에 반려견놀이공간이 보이더군요.
하천을 건너 그쪽으로 되돌아갑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가면...반려견 놀이공간이 나옵니다.

 

야탑근처 반려견놀이공간

오오 정자동쪽에 있는 반려견놀이공간보다 더 넓은느낌?
사람도 훨씬 많습니다.
바글바글.

 

일단 자전거를 주차하구요. 'ㅁ'

 

위에 올라가서 전체규모를 찍어볼까했는데.
렌즈가 55mm 라서.. 화각이 좁기에..한방에 담을수가..T_T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라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강은 난리도 아닙니다.
이럴때일수록 더욱 사고 조심하셔야합니다.
(과속금지... 오늘만 자전거 사고2건 봤습니다..)

출입구는 이런모습이구요.

 

....라고 합니다.
어느분이 야탑근처에 유기견 센터가 있다고 알려주셔서..조만간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애견카페도 가보고싶은데 분당쪽에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시츄 인가요?
먹는거 좋아하는 견종들이라고하던데...
소문대로. 주인이 뭔가 줄때마다 덥썩덥썩 잘먹습니다.




그옆에 있떤 갈색 털뭉치(-_-)
푸들..애기..같은데..

계속 안아달라고 보채기만하고
주인이 먹을걸 줘도 잘 안먹더라구요.

멀리서 그걸 지켜보던 비글.
슬금슬금 접근하더니

태연하게 남에집 음식 하나 얻어먹고.

 

다시 갈길 갑니다 -_-
(이 아이 완전 잘생겼더군요.)

3대지랄견(비글, 슈나이저, 코카스페니얼...-_-)중 1위를 달리는 견종이라그런지...-_-;;
비글이 나타나자 사람들이 매우 놀라워합니다.
으아니 비글을 기르다니 대단하시다 수근구근

실제 기르시는분들에 말에 의하면...
지랄견이라기보다는..(..-_-) 활발한 견종들이라...
산책열심히 데리고 나가면 잠잠하다고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대형견 등장.
대표적인 천사견중에 하나인 리트리버입니다.
이날은 반려견놀이공간안에 대형견이 한마리도 없었던터라..
그 포스가...

 

악마와 천사의 만남 -_-)

비글이 리트리버를 보더니 꼬리를 치면서 놀자고 하더군요.

 

두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에서 왼쪽에 보이는 요크셔테리어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날의 껄떡남..-_-)

비글..리트리버를 보더니 도발하기시작.
(앞다리를 굽히고 꼬리흔들면서 놀자고...)

 

악마와 천사의 싸움-_-

....자극적인 제목죄송합니다.ㅎㅎ
하도 사람들이 천사견 악마견이라고 하길래...^^

실제로는 싸우는거 아니구요.
그동안 비글이 같이 놀아줄 상대가 없어서 심심해했었는데.
리트리버가 들어오니 막 장난을 치며 신나하더라구요.
옆에서 견주들이 흐뭇하게 구경중.

 

아아 역시나 체급차이가 -_-  (비글 표정이..-_-)

덩치차이가 워낙 커서인지 리트리버가 놀자고 툭툭칠때마다
비글은 이러저리 막 팅겨져 나가고 -_-;
못견디고 결국 도망치기시작.

 

비글 결국에는 항복자세.. 그렇게.. 천사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_-;

 

그후 비글은..리트리버를 외면하고 다른친구를 찾더라구요..-_-

 

도촬하다가 들켰습니다. 저를 쳐다보네요.
쫏쫏쫏쫏~ 혀를 차며 만져보려고 유혹해봤는데.
쳐다만 보고 안오던..T_T

 

 이분은 왠지.

 

 어른신포스가 느껴집니다.

 

 굉장히 순하더라구요.

반짝반짝 빛나는눈. 적당히 나온 혓바닥(..-_-)  완전귀요미.

역시 저는 푸들이 제일 좋네요..T_T)

리트리버가 다시 놀자고하는데.

비글은 못본척..(..-_-)

그리고 껄떡남 다시등장.
저 요크셔테리어...
뭔가 그시기가 온건지.
안에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구애를 하더군요.
계속 거절당하는 모습에 왠지 슬프기도..T_T

 

그러다가 결국 이상형을 발견하고...
진정한(?) 사랑에 빠지게됩니다.
구애에 들어가지만..

 

거절당합니다..T_T

또 거절당합니다..T_T

또또 거절당합니다..T_T

또또또 거절당합니다..T_T

뭔가 어떻게 해볼라고 열심히 노력 하는거같은데(...-_-)
체격차이때문에 잘 안되는 모습(...-_-)

(그런데 하얀색 비글도 있나봅니다? 이쁘다..T_T)

 

시츄와 아이.

 

요건 연속컷으로...

시추가 아이에게 굉장히 관심을 보이더군요.
아아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며 옆에서 구경하는데..

 

(인형을 달라고...) 아이에게 관심갖는게 아니였습니다 ^^

 

구경하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다시 집으로 복귀합니다.

 

분당천의 모습^^

돌아오는길에는 중앙공원도 잠시 들려봤구요.
(이런 망할 죄다 커플..-_-)

2인 유모차?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특히 추운날 나오기어려운 아이들이나 개들과 함께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집근처에 있던 산수유(?)

 

좋았어 이제 집에가서 조금만 먹고 자면.
성공한 하루야(-_-)라는 생각이였으나.
집에 거의다와서 봉구스버거 발견.-_-

두개 사들고 들어왔습니다.
배고픈상태라그런지 조..좋더라구요.
(으아 이런걸로 이렇게까지 행복해져도 되는거냐-_-)



.................

예전에 비하면 자전거를 많이 안탄거같은데......
겨울동안 운동부족인지.
7시쯤에 저거 2개먹고 잠시 누워서 바쁘게
매장2개 관리하는데 (...아이러브커피..아이러브파스타..-_-)
깜박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눈떠보니 11
시더라구요................................=_=;;;;;;;;;
참 애매한 시간에 눈을 떠서....잠도 안오고..-_-
멍하니 있다가 사진정리겸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아무래도 DSLR보다는 AF속도에서 불리한 미러리스를 사용하고있다보니
요즘 일부러 빨리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 연습을 하고있어요.
(미러리스중에서도 파나소니나 올림푸스계열은 촛점 엄청 빠릅니다.물론 렌즈마다 차이가 있긴하지만..)

셔터스피드 좀 만지고 연속포커싱모드로 사용하니
실패한(촛점이 맞지않은
) 사진도 있지만
그럭저럭 50%정도는 건져주는거같습니다.

.................

아무래도 캔디드샷(도촬)이 많은데...
초상권 보호를 위해 정면얼굴은 모두 모자이크처리하고는 있지만..
그조차 불쾌하실 분들도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너그러운 양해말씀드립니다.

요것도 은근 시리즈가 되어가네요^^ ==> 반려견놀이공간의 귀요미들 http://hermoney.tistory.com/977

 

좋은 주말 보내셨는지요?
일요일도 날씨가 좋다고합니다 (아이 씐난다.)
일교차가 크니 겉옷 챙기시구요.
저는 아마도? 내일도 마구마구 나가보려구요.
그러기위해 다시 자야하는데..낮잠을 너무 자서인지
잠이 안오고 눈이 말똥말똥하네요...-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꾹 눌러주시면 글쓴이에게 큰힘이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