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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사랑스럽습니다3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네번째. [ 가족 ]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세번째. [what a wonderful day] http://hermoney.tistory.com/590 에 이어서..... 노부부와의 짧은동거가 시작된이후 네번째..글입니다. 아마도.. 네번째 날이였던거같습니다 'ㅁ' 네번째날 그렇게 또 근무시간이 끝나고 룰루랄라 퇴근합니다 계단을 내려옵니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니 저멀리 자취방에서 두 짐승의 울부짖음이 들려옵니다 -_-; 현관문을 열면서 심호흡을 합니다. 문을 엽니다. 왜이제왔냐면서 미친듯이 짖어대며 난리발광을 하는 노부부를 능숙하게 만져줍니다(달래줍니다). 대충 가방을 휘휘던져놓고 옷도 안벗고 먼저 화장실로 갑니다. 역시나 똥...이 몇덩어리가 있습니다.-_- 냄새..는 익숙해지지않지만 역시나 첫날보다는 좀더 능숙한 손놀림으.. 2011. 10. 27.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세번째. [what a wonderful day]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두번째. [니들 덕분에 외롭진않은데...뭔가좀..-_-] http://hermoney.tistory.com/589 에 이어서..... 노부부와의 짧은동거가 시작된이후 세번째..글입니다.-ㅅ- 세번째날 아침 알람시계의 알람을 들으며 눈을 뜹니다. 어느새 가을을 지나 겨울이 오고있는건지 자취방의 새벽공기가 차갑습니다. (새벽이라고 해봤자 7시입니다..-_-;) 쌀쌀함과 동시에 옆구리와 가랭이 (...-_- )에 뭔가 따듯한것들이 꿈틀꿈틀합니다. 아... 애들과 함께 잣었지. 방에 불을 키니 보이는 격렬했던 밤의 흔적 -,,- 왜 개들은 양말을 좋아하는지모르곘습니다. 저게 싫으면 저도 양말을 벗어서 빨래통에 곱게 집어넣으면 되지만. 습관이 되지않아그런지 쉽지않구... 다래가 양말을 물고.. 2011. 10. 19.
개와의 자취생활이야기. 두번째. [니들 덕분에 외롭진않은데...뭔가좀..-_-] 짧은 동거의시작. 개와의 자취생활 http://hermoney.tistory.com/587 에 이어서.... 첫째날 저녁 그렇게 부모님은 애들을 두고 떠나가셨습니다. 다래 머루 모두 한참을 현관문을 보고 낑낑대더니 결국은 오지않는다는걸 깨달은건지. 아니면 그냥 지친건지 조용해지기시작합니다.. 방음이 좀 안되는 편이기때문에 복도쪽에 애들 짖는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다른집에 들릴까봐 저도 꽤 마음을 졸였는데요. 다행이기도 하고 안쓰러운한편. 너무 짖고 낑낑대니 마음이 좀 안좋았습니다. 밤이 되어 잠자리로... 그냥 졸린 눈빛같은데 상황때문에 그런지 묘하게 슬퍼보이는 눈빛들. 슬픈(혹은 그냥 졸릴뿐인) 다래할머니 슬픈(혹은 그냥 졸릴뿐인) 머루할아버지 이 두노인데를 데리고 앞으로 어찌 10일을 지내야할지 이만.. 2011. 10. 18.